심장마비 뇌졸증 예방법은 이 잘 닦기

 

심장마비, 뇌졸중 예방법은 이 잘 닦기 구강내 박테리아, 혈관 속으로 침입해 심장내 혈액 공급 차단해

구강 위생 상태가 나쁜 사람의 경우 심장 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Society for General Microbiology에서 발표됐다. 영국의 블리스톨 대학의 하워드 젠킨스박사는 구강 내에는 7백종이 넘는 박테리아가 기생하고 있다면서 그 중 몇몇은 출혈성 잇몸을 통해 혈관으로 침투. 심장 마비와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혈관 내에서 박테리아는 혈소판과 결합해 혈액 응고를 유발. 심장내 혈액 공급량을 줄인다고 젠킨스 박사는 설명했다. 이와는 별개로 뉴질랜드의 오타고 대학의 그레그 세이머 박사팀은 구강내 박테리아가 동맥경화를 어떻게 유발하는지 보여줬다. 사람의 동맥 속으로 들어온 박테리아는 염증, 독이나 탈산소 작용을 하는 스트레스 단백질을 생성한다. 이런 스트레스 단백질에 대한 면역 작용이 동맥에서 일어나며 혈관 내 백혈구가 축적하게 되고 이로 인해 동맥 경화가 발생한다고 세이머 박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