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이란?

.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속리산 천황봉(1,508m)에서 한남금북정맥이 분기하여 안성칠장산(492m)으로 내려오다가 이곳에서 다시 금북정맥과 한남정맥이 나누어진다. 금북정맥은 칠장산에서 한남정맥과 헤어진후 남쪽으로 뻗어 내려가면서 칠현산(516m), 서운산(547m), 성거산(579m), 광덕산(699m)을 거쳐 백월산(565m)에서 산줄기는 다시 북서진하면서 덕숭산(495m), 가야산(678m), 일락산(521m) 등을 솟구치게 한후 은봉산(283m)에 이르러 다시 서쪽으로 뻗어 성왕산(252m), 백화산(284m) 등을 거쳐 태안반도로 들어서서 반도의 끝인 안흥진에서 그 맥을 다하고 서해바다로 가라않는다. 지난 12월 백두대간 삼수령-댓재구간을 갔다가 눈으로 길이막혀 포기한후 호시탐탐 대간길을 이어보려 했으나 워낙 많은눈이 강원도 고산에 쌓여 좀처럼 기회를 잡을수가 없어 3월까지는 고산의 대간길은 잠시 접어두고 금북정맥을 종주하기로했다, 금북정맥도 한남정맥과 마찬가지로 끝지점 안흥진에서 칠장산으로 거슬러 올라가기로한다. 금북정맥을마친후 내리이어 속리산까지 한남금북정맥을 이어가려한다. 3월이되면 대간길을 우선시하고 짬짜미 금북정맥도 종주할 계획이다. 일단 선답자인 진혁진님의 산행기를 참고하기로하나 다녀온지 오래된 산행기라 개발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돼지만 워낙꼼꼼히 기록하는분이라 많은 도움을 받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