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또한 지나가리/주말농장
11월4일 무우 뽑아 저장하기
無碍人
2009. 11. 4. 14:03
2009년 11월 4일 수요일 흐리고 비 약간
지난 이틀간 기습한파로 무우잎이 동해를 입었다.
나는 좀 놔두고 싶은데....늘 지켜보시는 아버님 성화가..
할 수 없이 오늘 뽑아 땅에묻기로 했다.
무우는 시장에 상품으로 내놔도 손색이 없을만큼 크다.
문제는 배추가 ....아무래도 거름이 약한것같다.
간신히 김장 하려는지....양은 많은데
누구 나눠주기는 좀 그래서 못줄것같다.
내년에 좀 잘해서 많이 나눠줘야지....
내년을 기약하며....
나는 뽑아 나르고 아버님은 다듬고....
근디 우리 손수래가 빵구나서 300포기 무우를 들어 날랐다.
이정도는 시장에 내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