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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리 부부 산방
지리산 둘레길 12,12-1코스(삼화실-서당-대축,서당-하동센타)
2021년 11월 7일 일요일 맑음 환춘 병선 기수 석기 활짝 핀 꽃은 보기도 좋고 싱그럽고 향기도 납니다. 봄날 만개한 꽃에겐 벌 나비가 날아들어 요란을 떱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잘나고 성공한 사람 주변엔 꽃에 벌 나비가 모여들듯 사람이 모여듭니다. 그러나 꽃은 언젠가 시들고 꽃잎은 떨어져 벌도 나비도 떠납니다. 자기 좋을 때만 찾아오는 벌 나비 같은 친구가 있습니다. 저울은 무게에 따라 이쪽으로 기울기도 하고 저쪽으로 기울기도 합니다. 가진 것이 많아서 내쪽으로 무게추가 기울때 내 쪽으로 우르르 몰려 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가진것이 적어지면 썰물처럼 빠져나갑니다. 자기에게 어느 쪽에 이익이 있느냐에 따라 큰 이익 쪽으로 몰려 가는 저울 같은 친구도 있습니다. 산은 많은 새와 짐승들..
이 또한 지나가리/지리산 둘레길(完)
2021. 11. 10.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