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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리 부부 산방

2024년 2월 24일 토요일 맑음 천사랑 "3월이 오는 봄이고, 5월이 가는 봄이라면, 4월은 머무는 봄이었다." 조정래 "한강" 3부 불신시대 '한낮의 어둠' 중에... 밑줄을 친다. 1980년 가는 봄 3월엔 서울의 봄을 기대 하고 있다. 머무는 봄 4월엔 이게 아닌데....??? 가는 봄 5월엔 "그런데 말이야 시체들이 큰길에 즐비하다는 소문이 사실이야" "예, 그런 모양이에요" "도망가는 사람을 뒤에서 쏘았다는 소문도" "그런 거 같아요 남의 집에 숨은 사람까지 찾아내 그 자리에서 사살했다고 하니까요" "그런 죽일 놈들이 있나" "그럼 임신한 여자의 배를 찔러 죽였다는 것도" "네~에" "여학생의 유방을 도려 냈다는 것도" "예~에" "이런 사람 미칠일이있나그게 도대체 어느 나라 군댄거야" 조정..
이 또한 지나가리/서해랑길
2024. 2. 21. 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