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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풀어주는 "정충호흡법" 본문
스트레스 풀어주는 ‘정충호흡법’
건강의 기본은 규칙적인 운동과 바른 생활습관. 하지만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에게 시간을 내서 해야 하는 운동은 부담을 주는 게 사실이다. 이와 관련, 인체공학과 뇌과학을 결합하여 만든 HSP(Health 건강, Smile 행복, Peace 평화) 정충(精充)호흡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호흡법의 비밀은 꼬리뼈에 있다는 것이 기본 원리. 즉 인체에는 가슴 정중앙 선을 따라 중요한 경락이 흐르고 이것이 임맥인데, 이는 스트레스에 매우 민감하다는 것이다. 또 척추를 따라 흐르는 경락인 독맥은 등 뒤에 있는 중요한 경락으로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뒷목이 뻣뻣해진다. 현대인들은 임맥과 독맥이 막혀 있는 경우가 많으며 그렇기 때문에 기운이 모이는 단전이 허약한 편이라는 지적이다. 단월드 HSP정충호흡교육원 정성훈 원장의 도움말로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5단계 정충호흡법에 대해 알아본다. 〈1단계〉 1.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꼬리뼈를 몸 앞쪽으로 말아 올린다는 느낌으로 살짝 당겨준다. 2. 상체에 힘을 빼고 ‘열중 쉬어’ 자세에서 오른 무릎을 배꼽 위치까지 들어올려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30회 돌린다. 이때 다리를 40도 각도로 들어올리고 밖으로는 많이 벌리지 않는다. 발목에는 힘을 뺀다. 3. 다리를 바꾸어 같은 방법으로 30회 돌린다. 4. 다시 오른 무릎을 들어올려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30회, 다리를 바꿔 30회 돌린다. 호흡:입을 살짝 벌리고 숨을 짧게 들이마셨다가 계속 내뱉는다. 1. 허벅지와 무릎을 감싸쥐고 앉는다. 2. 바닥에 닿는 척추의 느낌을 느끼면서 천천히 뒤로 한번 굴러서 제자리로 온다. 20회 반복. 3. 몸의 방향을 왼쪽으로 10회, 오른쪽으로 10회 실시한다. 〈2단계〉 손:중지를 단전(배꼽 5㎝ 아래)에 살짝 점을 찍는 느낌으로 올려놓는다. 꼬리뼈:꼬리뼈를 말아 아랫배에 힘이 생기게 하며, 허리를 최대한 바닥에 밀착시킨다. 다리:한 다리씩 들어올린 후 무릎과 무릎 사이에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벌린다. 너무 벌어지면 고관절이 벌어져 기운이 새어 나간다. 발:고개를 들어보았을 때 발끝이 안쪽으로 모아지게 한다. 발뒤꿈치를 민다. 호흡:입을 가볍게 벌린다. 그리고 숨을 편안하게 들이마시고 내쉴 때, 기도가 열리고 단전의 노폐물이 빠져나가도록 길게 토해낸다. 일부러 힘을 주어 배를 들어올리지 않는다. 몸을 믿고 내쉬는 호흡에 집중한다. 다리:양손으로 발을 움켜쥐고 발목을 끌어당긴다. 무릎을 쭉 펴야 하지만 처음에는 쉽지 않다. 그러면 우선 발목을 끌어당기는 것에 집중한다. 잘 되는 사람의 경우에는 허벅지를 몸 쪽으로 더 가까이 닿게 한다. 호흡:계속 내쉬는 숨을 길게 밖으로 뽑아낸다. 견딜 수 있을 만큼 버틴 후 2단계 자세를 취한다. 〈4단계〉 다리:다리를 머리 뒤로 완전히 넘겨 양손으로 발을 확실히 움켜쥐고 무릎은 편다. 호흡:명치와 등 뒤의 통증에 집중하며 호흡을 한다. 계속 긁어내듯이 숨을 내쉰다. 최대 1분 정도만 이 자세를 유지하다가 다시 2단계로 돌아간다. 〈5단계〉다리:누운 상태에서 단전에 모인 기운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반가부좌 자세를 한다. 허리:허리를 최대한 바닥에 밀착시킨다. 호흡:아주 미세하게 배가 움직이도록 숨을 깊고 편하게 내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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