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오두지맥 2구간종주(용미 1리-돌봉-매봉-오산리기도원-100봉-과선교)

2010년 4월15일 목요일 청명하고 쌀쌀 홀로종주

 

오늘 산행구간은 이렇다할 산이라고는 없는 그저 마루금을 이어주는데 의미가 있는 산행이다.

원래는 5번국도나,파주농산물센타까지 진행하려했는데,갑자기 6시에 인천에서 약속이

생기는 바람에 교통편이 편리한 월릉역 1번국도에서 종주를 접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거리는 약 10km정도로 소박한일정으로....지난밤갑자기 꽃샘추위가 닥쳐 막 개화한 진달래가

밤새 고통스런 밤을 보낸것같았다. 겉은 화려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암술 수술부분이 냉해로

생채기를 입었으니...우리에게 꽃만보여주면 되는 진달래는 그렇다치더라도 열매과일인 사과,

배,복숭아등은 지난밤 꽃샘추위로 수정이안돼 올 과수농가가 얼마나 많은 시름에 ....

마루금마다 지천으로 진달래는 피었으나 그아품이 가슴저리는 하루엿다.

인간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첨단시대지만, 자연이 하는 일만은 인간의 영역이 아니니 이대자연앞에

숙연해질밖에 내 존재는 미미할뿐이다.

그래도 이렇게 마루금을잇고 흙을 밟으며 자연의 품에 안길수 있는 시간이 존재하는것만으로 내가 가진

최고의 축복이랴...

 

1. 산행코스

   용미 1리 양지가든-돌봉-매봉-오산리기도원(56번지방도로)-120봉-해방교회 묘지-100봉

   78번지방도-과선교(경의선철교위)-1번국도(10km,4시간20분)

 

2. 산행경로

   07:00분 - 집출발(부개역,종로3가 3호선 환승후 구파발,구파발에서 광탄행버스환승)

   09:30분 - 용미 1리 양지가든

                 돌봉

                 매봉

                  돌봉에 이르면 이정표 매봉방향으로 직진,분수리로 진행하다 알바

   10:30분 - 상촌고개 임도

   11:00분 - 2층 초소있는봉우리

               삼각점 있는 위치에서 좌측으로 하산 56번 지방도변 전진마을 입구에서 오산리방향으로

               (좌측)가면 오산리 기도원입구,기도원

   11:20분 - 오산리기도원 

              정문지나 기도원묘지에서 쉼터있는 중앙계단으로 오르면

               마루금이 연결된다.

              군부대 철조망

               철조망 좌측으로 철조망따라가면 후문지나 120봉, 해방교회 묘지 중앙부로 하산 임시화장실있는

               철조망 끝지점에서 마루금시작

   12:40분 - 100봉(벙커굴뚝있는)

               100봉을 살짝 비껴 좌측하산하면  이내 78번 지방도로 방호벽에이르고 임도따라가면 임도삼거리

               좌측 계단을 오르면 넓은헬기장 리본있는 좌측으로 군철조망따라가면 폐쇠된후문지나고 공장지대에서

               군부대 정문까지 시멘트도로 따라가면 우측으로 폐차장 신성콘크리트 공장지나 경의선 철도가 지나는

               과선교에 이르고 이내  1번국도에 이른다.

   13:50분 - 과선교

                과선교건너  1번국도(중앙분리대)건너로 마루금은 연결되나 오늘 종주는 여기서 마치고 우측200m

                지점에 있는 월릉역에서 서울역행 경의선전철로 귀가

 

@ 교통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1번국도에서 703번 광탄행 버스로 용미 1리 이동

    월릉역에서 경의선 전철로 서울역이동 1호선 환승

    월릉역앞 1번국도에 서울역 구파발 고양등으로 가는 버스 많음

 

3. 산행개념도

 

 

  용미 1리 양지마을 입구 표지석뒤로 마루금

  매봉방향으로 진행하면 알바않함

  앞선 이정표에서 분수리방향으로 갔다가 알바 20분 ,매봉방향

  매봉

  상촌고개 임도(오산리고개)

  군부대 삼거리 좌측방향

  2층초소

  56번지방도

  오산리기도원

 해방교회 묘지 좌측 화장실옆마루금

 

  화려하지만 지난밤 추위로 암수술에는 생채기가....

 78번 지방도

 헬기장 넓은공터

  월릉산

 

  경의선철도 과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