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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수학자대회 성공 개최를 지원 합니다. 본문

가현이기사

2014년 수학자대회 성공 개최를 지원 합니다.

無碍人 2014. 3. 10. 12:51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동아사이언스가 2014 세계수학자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김두희 동아사이언스 대표이사와 박형주 세계수학자대회 조직위원장은 10월 31일 동아사이언스 사옥에서 2014 세계수학자대회(이하 ICM 2014) 후원 약정을 체결했다.

세계수학자대회는 수학계 거장들이 모두 모여 최신 수학 연구를 교류하는 수학 축제로, 10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6000여 명의 수학자가 참석한다. 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데, 내년 8월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 메달 시상식이 열린다.

필즈 메달은 40세 미만의 젊은 수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앞으로 수학 발전에 크게 공헌하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전통적으로 국가 원수가 필즈 메달을 시상하며, 수상자 명단은 시상식에서 처음 공개된다.

ICM 2014 기간에는 수학과 예술, 과학을 융합한 브릿지 컨퍼런스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된다. 세계수학자대회가 수학자들의 축제라면, 브릿지 컨퍼런스는 학생과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수학기반 융합 축제다. 대회 기간 동안 수학자, 과학자, 예술가들이 모여 전시회와 공연,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약정으로 동아사이언스는 ICM 2014를 널리 알리는 일에 적극 나선다. 이미 동아사이언스에서 발행하는 수학 교양지인 <수학동아> 표지에 2014 세계수학자대회 로고를 매달 노출하고 있으며, 캐치프레이즈 공모전과 아시아수학자대회의 홍보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앞으로 ICM 2014 현장취재는 물론, 청소년 서포터즈 활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두희 동아사이언스 대표이사는 “2014 세계수학자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수학 대중화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박형주 2014 세계수학자대회 조직위원장은 “ICM 2014는 수학자들의 축제이기도 하지만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수학을 통해서 세상을 바꿔 나갈 수 있다는 걸 알리는 행사”라며, “국내 유일의 수학 교양지인 <수학동아>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학동아 조가현 기자 gahy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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