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적산 눈 꽃 산행

2020년 2월 15일 일요일 눈.눈.눈.천사랑...

눈 꽃 
 
향기 없다 탓 하지마라
눈으로 보는 향이 더 달다 
 
 
 입춘지나 봄인가 싶더니
 겨우내 한번도 안 내린 눈이
 내렸다.
 좋은 일 있으려나..

비번 날이면 하는 내 아침 운동은 원적산 산행이다.

부평 시장역 아파트에서 세일 고등학교 뒤 원적산 주 능선을 따라 둘레길에 이르고...

원적산 둘레길 한바퀴 돌아 주능선을 되돌아 아파트로 돌아온다.

산행거리 13.5km

주행속도 km당 10~15분, 2시간 45분 전후다.

대간 정맥이 끝난후 내 산행 갈증을 이렇게 푼다.

한달이면 7~8번

내 발이 고생이다.

발가락 사이 티눈이 그칠날 없어 티눈 패치를 상비약으로 준비 할 정도...

요즘은 스포츠용 발가락 양말을 사용해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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