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리 부부 산방

서해랑길 6(96,95코스/세일고-송림이마트-헌책방거리-응봉산-신포역-숭의역-옹암교차로-능허대공원-송도역삼거리-청학사거리-삼호현-문학산-선학역) 본문

이 또한 지나가리/서해랑길

서해랑길 6(96,95코스/세일고-송림이마트-헌책방거리-응봉산-신포역-숭의역-옹암교차로-능허대공원-송도역삼거리-청학사거리-삼호현-문학산-선학역)

無碍人 2024. 4. 27. 17:33

2024년 4월 27일 토요일 맑음 천사랑

 

"나는 바담풍해도 너는 바람풍해라

나는 바담풍이라고 밖에 못하지만 바람풍은 바람풍이 맞으니 너는 바람풍이라고 해라

나는 이리 치고 저리 흔들리니 바람풍인걸 알아도 바담풍이라 할 수밖에 없다,

바람풍을 바람풍이라 말하는 사람과

무어든 바담풍 바담풍 하는 사람은....."

이혁진의 장편 '누운배'  36장에 밑줄을 친다.

위선과 무능 무책임으로 똘똘 뭉친 나이 든 사람들

그들도 한때는 유능한 인재 였다.

무엇이 그들을 바담풍 하게 했을까?

젊음은 언젠가 시든다.

누구나 젊었고 언젠가 젊음을 잃는다.

그래도 바람풍은 바람풍이다.

 

서해랑길 96,95코스는 인천 도심을 지난다.

개인적으로는 늘 다니는 길이고 생활의 터전이다.

원적산 생태터널이 있는 세일고에서 함봉산에 접근하고 장고개에서 도심구간에 접속

가좌공단과 송림공구 상가가 있는 최악의 길을 지나야 창영동 헌책방 거리다.

수년동안 산업도로가 지난다고 갈등이 심했는데 공사 중이다.

헌책방?

보존이 가능할까?

이 풍요의 시대에 헌책이라??

새책도 사양길인데

전자책에.. 오디어북에..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이라 일컫는 자유공원

1876년 강화도 조약 이후 부산과 원산에 이어 세 번째로 개항된 제물포(인천항)는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입지 때문에 '각국조계장정' 체결에

따라 국제조약항으로 급속히 변모해 간다.

바로 이 조계지가 설치된 곳이 응봉산이다.

(인천둘레길 13,14코스(응봉산 자유공원, 수도국산코스) (tistory.com))

동화마을 지나 차이나타운, 삼국지거리, 청. 일 조계지 지나 신포역이다.

대형 화물거차가 질주하는 거리를 지나 낙섬사거리 인천 상륙작전 기념비에

인증하고 옹암교차로다(인천둘레길 11,12코스(월미산-북성포구-만석부두-화수부두-화도진공원) (tistory.com))

능허대 공원, 송도역 삼거리, 백제사신 벽화거리 지나 삼호현이다.

이길 모두 인천 둘레길 종주 시 지났다

(인천둘레길 8,9구간 종주(승기천-문학산-연경산-청량산)' (tistory.com))

8시간 30분, 접속거리 포함 33km다.

컨디션 좋은 울 천사 전구간 함께 했다.

 

1. 탐방경로

  세일고-송림이마트-헌책방거리-응봉산-신포역-숭의역-옹암교차로-능허대공원-송도역삼거리-

  청학사거리-삼호현-문학산-선학역(접속 3km, 구간 30km, 접속 30분, 구간 8시간 30분)

 

@. 교통편

     집-세일고 3km 도보이동

     선학역-부평시장(인천 1호선)

 

2. 탐방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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