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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리 부부 산방
유달산(228m)&해상케이불카&고하도 트레킹
2021년 12월 5일 일요일 맑음 곱방친구랑(기수, 환춘, 병선) 게스트 하우스 하얀 풍차는 깔끔했다. 가격 대비 시설, 서비스, 위치 모두 만족이다. 어젠 친구들 귀가 가려웠을 거다. 뒷담화로 시작했다. 몸무게만큼 아니 나이만큼만 입도 무거웠으면 좋았을 텐데.. 가벼운 내 처신이 부끄럽다. 다시 채근담을 소환한다. 채근(菜根)이란 나뭇잎이나 뿌리처럼 변변치 않는 음식을 말한다, 不責人小過 不發人陰私 不念人舊惡. 불책인소과 불발인음사 불염인구악. 三者 可以養德 亦可以遠害. 삼자 가이양덕 역가이원해. 남의 작은 허물을 꾸짖지 말고 남의 비밀을 들추어내지 말며 남의 지나간 과오를 마음에 두지 말라 이 세 가지를 명심하면 스스로 덕을 기를 수 있으며 또한 해를 멀리 할 수 있다. 심술로 치면 내 심술이 크다..
이 또한 지나가리/방방곡곡 여행기
2021. 12. 7.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