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리 부부 산방
[경기] 소요산 본문
주차장 ~ 매표소 ~ 일주문 ~ 자재암 ~ 하백운대 ~ 중백운대 ~ 상백운대 ~
나한대 ~ 의상대 ~ 공주봉 ~ 구절터 ~ 일주문 ~ 주차장 (4시간)
(산행지도... 보라색 선을 따라서)
소요산 등산지도 및 코스안내
일반적으로 소요산산행은 소요산역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서 소요산매표소에서 매표를 하고 시작을 하는게
대부분이지만 창말(동두천역)에서 시작을 하면 입장료(2,000원)도 절약하며...
이 코스는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코스이고 전철역에서 쉽게 소요산 능선에 진입을 할 수 있고 바위코스도
있어 스릴도 좀 느낄 수 있고 우회로도 잘 나있는 코스이다.
역에서 나와 길 건너서 좌측으로 대로를 따라 약 3-4백 미터 가면 창말이 나오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포장
도로가 나 있어 이길을 따라 가다 산쪽으로 붙기 시작하면 어렵지 않게 능선길로 진입이 가능하다.
능선에 올라서서 좌측으로 공주봉을 향해 오름길을 한참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전망이 트이는 바위지대가
나오고 여기서 미군부대가 아래로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미군부대 건너 칠봉산, 천보산 멀리 왕방산, 국사봉,
해룡산 등이 눈에 잘 들어온다.
이제 직벽코스가 나오는데 2단으로 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올라갈 수는 있지만 상당히 조심을 해야 하고
스릴이 있는 곳이다. 아니면 오른쪽으로 우회로가 있다.
이곳을 통과를 하고 너덜지대를 좀 지나 마지막 오름을 하고 나면 드디어 공주봉에 도착을 한다.
공주봉 정상엔 예전에 보지 못한 넓은 데크가 나무로 잘 설치가 되어 있어 산객들이 쉬기 편하게 되어 있다.
절벽지대 위에 있기 때문에 조망도 훌륭하여 맞은편의 마차산과 그 뒤로 멀리 감악산이 잘 들어오고 올라온
능선이 한눈에 조망이 된다.
조심 조심 내려와 의상대를 향하는 능선길로 가는데 험한 능선길이 싫으면 능선 바로 아래로 편안한 등로를
조성해 놓아서 의상대까지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
긴 계단을 통과하여 의상대에 올라서면 사방의 조망이 훌륭하고 시원하기 그지없다.
공주봉 아래 눈 덮인 북사면, 그 뒤로 마차 감악산, 깊디깊은 소요산 자재암쪽 계곡, 가야 할 상, 중, 하백운대,
그리고 멀리 국사봉, 왕방산... 등등.
나한대 까지 험한 철계단 지대를 잘 통과를 하고 나한대에서 한참 급경사 지역을 내려가는데 역시 철난간이
설치 되어 있어서 어려움은 없다.
능선 안부에서 이젠 칼바위구간으로 진입을 하여 삐쭉 삐쭉 솟아 있는 칼바위 구간을 지난다.
상백운대에 올라서서 이젠 중, 하백운대로 내리막길이다.
바위지대가 많아 내리막을 조심조심 하산해야 한다.
하백운대에 도착을 하여 자재암으로 하산을 하지 않고 계속 능선을 타면 산림욕장으로 가는 길이다.
팔각정에 매표소가 설치가 되어 있다.
전에는 삼림욕장에서 올라와 입장료를 안내고 다녔는데 이걸 막으려고 매표소를 설치했다.
삼림욕장입구로 하산하면 산행 끝.
뒤풀이 장소로는 큰길 쪽으로 나가 오른쪽에 보면 할머니 두부집이 있는데 가격도 싸고 맛도 괜찮다.
다만 사람이 조금 많은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