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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지나가리/주말농장

내가 부지런하다고 되는게 아니더라고...

無碍人 2011. 7. 15. 19:32

2011년 7월15일 금요일 장마비

 

내가 부지런하다고 되는게 아니더라고 토마토는 두세마디에서 열매맺기가 멈추고 오이도 두어마디 열더니 그만

이모두가 23일이나 계속되는 장마비로 꽃이 피어도 님을 볼수없으니...

사람이나 식물이나 모두 님을 봐야 뽕도 따고 님도보지...

우리 농장 잘돼는것은 고구마,옥수수,부추...고전중인것은 토마토 오이 아직은 건재한것은 고추 들깨...

그러나 이비 그치면 고추는 역병에 탄저병 창궐하겠지 ??

오늘 계속되는 장마비에 나혼자 난리부르스를...

열무 상추 수확한곳을 장마중 방치했더니 잡초가 산을 만들었다.

그래서 아직 배추 심으려면 한달도 더남았는데 풀뽑고 단장하여 멀칭했다.

장마그치면 밀려둔 대간에 지맥산행해야하고...

불볕더위에 단도리하기 쉽지않을성 싶어서 오바를했다.

 

 

 

 토마토는 6~7마디까지 열매를맺게 할수 있으나 오랜장마로 두세마디만 열매가 맺었다

 

 오이도 두어마디 열리더니 수정이 안돼 그만이다 불임인게지...

 

 

 

  옥수수는 건재하다.

 

 

여기는 오늘 ㅎㅎㅎ 그래도 이상추맛은 최고다

 

 장마로 감자 수확은 자꾸 뒤로가고..

 

 

 

 

아직 고추는 괜찮은데 이비 그치면 역병과 탄저병이 걱정이다.

 

부추는 효자다.

부추는 남자에게 좋다는데 난 무지 먹는다 ㅋㅋㅋㅎㅎ

 

 더덕도 괜찮은데..

 

고구마만 보면 절로 미소가...

 

 

토마토는 이정도로 만족해야지...워낙 오래 비가와서 이정도도 풍년이다.

 

 

가지는 넘친다 누구 가지좀 가져다 먹어라...

 

 

 

 

호박은 언제나...장마로 꽃은피어도 언제 님을보나

 

들깨는 우중에 자리잡았다.

 

올봄에 심은 마지막상추다.

 

 

 

 

 

 

풀매고 거름넣고 멀칭하고 난리부르스를 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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