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리 부부 산방

한남정맥 1구간종주(보구곳리-문수산-22번도로-56번도로-12번도로-것고개) 본문

이 또한 지나가리/한남정맥(完)

한남정맥 1구간종주(보구곳리-문수산-22번도로-56번도로-12번도로-것고개)

無碍人 2008. 12. 24. 16:49

2008년 12월 24일 수요일 날씨 맑았다흐렸다 진눈개비변덕 심함 천사와 함께종주

 

아침07:30분기상

08:00강화행90번버스 승차

양곡하차 고마운 5톤 화물차 아저씨 보구곶리 까지 편승허용

09:50분 보구곶리 출발 산행시작

출발직전 보구곶리마을 초입에 60대쯤 되어 보이는 아주머니를 만났다.

막 세숫물을 버리러 대문을 나서는 참이였다,

"아주머니 등산로를 어디로 가죠 ?"

"응 이리로도 가고 저리로도 가는데 이쪽은 길이 소답스러워 저쪽으로 돌아가요"

"소답요 ? 그게 무슨뜻이죠?"

"응 길이 험하다구"

아침부터 정겨운 우리말 한수를 배웠다.

기분 좋은 출발이다.

 

오늘 산행 경로

 보구곶리 - 09:50분 출발

 전망 트인 첫번째 봉우리 - 개성 송악산 보인는곳

 철조망 있는곳 - 좌측 한남정맥, 우측 문수산성

 무명 봉우리 - 강화대교 관망 가능

 270봉 삼각점 - 34분 1.7km

 사거리 안부 - 좌측 용강리, 우측 성동리

 무명 봉우리

 갈림길 - 우측 북문, 직진 문수산

 문수산 정상 - 1시간 40분 4.7km

 22번 지방도로 - 쌍룡대로 팻말 있는 지점

 헬기장

 100봉 - 2시간 35분 8.4km

 56번 지방도로 - i - zen 회사 우측

 비루고개 - 좌회전

 연경농장

 경포농장 -  꿩 사브사브 전문점

 에덴농축 - 반드시 에덴농축으로 길잃기 쉬운지점

 12번 지방도로

 금파가든

 고정리 지석묘 - 4시간 30분  16km

 군부대 철조망 1

 군부대 철조망 2

 망루초소 - 우회전

 푸르미 2차

 해병대 통진교회

 것고개 - 48번 국도 5시간 30분 20.79km

 

 오늘 경비

 택시비 : 2000원 x 2 = 4000원(부평역왕복)

 버스비 : 2000 x 2 x 2 = 8000 원(왕복)

 간식 : 4000원(귤2000원 초코렛2000원)

    합계 16000원 

 

 

제1구간 코스

 보구곳리-문수산-22번도로-56번도로-12번도로-것고개

 




 

  보구곶리 정류장 5톤 화물차 아저씨 감사감사 여기 내려줌

  자 출발 !!!

  바다에 해무로 시계가 안좋아 한강 하류 강화섬 풍광이 영  ~

  강화대교 구교와 신교

 

  북쪽 개성송악산 찍으려 했는데 해무속에서 방향이 강화섬과 한강하구

  문수산 아래마을

 

 

문수산


문수산은 높이가 376m로 경기 김포시에 소재한 산이다.
김포가도를 달려 월곶면에 이르면 김포평야의 자그마한 야산들 사이로 문수산이 우뚝 서있고
강화도를 갈 때 쉽게 지나치는 산이다.
강화도를 가다가 보면 강화대교를 건너기 직전
우측으로 얼핏보기에도 대단해보이는 산성을 볼 수 있는데 이 것이 바로 문수산성이다.
문수산성은 문수산 정상을 중심에 두고
""⊃""자 모양으로 이루어진 총연장 6km의 산성으로
산성내에 문수사와 문수산 산림욕장이 위치해있다.
문수산은 낮지만 인천광역시 앞바다에 떠있는 월미도, 서울특별시 삼각산,
개성 송악산까지 보이는 서부전선의 전방산이다

 

 문수산성

 

김포시 월곶면 포내리에 있는 ...

사적 제139호. 둘레 약 2,400m, 면적 약 208㎢. 김포시에서 가장 높은 문수산의 험준한

산줄기에서 시작해 해안지대를 연결하고 있다. 강화의 갑곶진(甲串鎭)과 마주보면서

강화도 입구를 지키던 산성으로 1694년(숙종 20)에 쌓고, 1812년(순조 12)에 대규모로

중수했다. 산성 안에 문수사(文殊寺)라는 절이 있어, 이로부터 문수산성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성벽은 다듬은 돌로 튼튼하게 쌓았고, 그 위에 성가퀴[女墻:낮은 담]

를 둘렀으며, 성문은 취예루(取豫樓)·공해루(控海樓) 등 3개의 문루와 3개의 암문(暗門)이

있었다. 이 가운데 취예루는 갑곶진과 마주보는 해안에 있었으며 강화에서 육지로 나오는

관문 구실을 했다. 1866년(고종 3)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침입해 치열한 격전을 벌였던

곳이다. 이때의 전투로 해안 쪽의 성벽과 문루가 모두 파괴되어 없어졌고 지금은 산등성이를

연결한 성곽만이 남아 있다.

 

  22번 지방도로

 

  우리 점심... 혼자산행이면 행동식이면 족하나 그래도 오늘 천사덕분에 쌀밥에 김치까지 진수성찬

  결정적인것은 도구가 없어 싸리나무 젖가락...

  비루고개 어디???

 고정리 지석묘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부르며,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 있어 고인돌은 4개의 받침돌을 세워서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탁자식과, 땅 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뚜껑돌을 덮고 그 위에 거대한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으로 구분된다.
고정리 뒤편의 구릉지대에 3기의 고인돌이 있다. 이 가운데 1기는 탁자식 고인돌로 덮개돌의 크기는 길이 2.3m, 두께 0.83m이다. 나머지 2기는 받침돌 부분이 땅 속에 묻혀 정확한 구조를 확인하기

어렵다. 고정리 고인돌은 한강 하류 지역에 나타난 고인돌 문화와 사회, 그리고 고인돌 축조

방법과 기술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것고개 청룡사앞

  마지막 지점 만보계는 20.79km(172cm 50세 남성 보폭으로 계산됨 참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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