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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지나가리/방방곡곡 여행기

측도 가족여행

無碍人 2011. 1. 2. 20:35

2011년 1월1~2일 토,일요일 날씨 맑음 체감온도 영하15도, 처가 식구 모두랑

 

측도는 대부도에서 영흥도로가는 중간에 있는 선재도에서 갈수 있는 섬이다.

썰물때면 바닷길이 열려 자동차통행이 가능하지만,제부도처럼 시멘트 포장이 되어있는것은 아니고

자연상태그대로... 약간은 인공적으로 길을만드는 듯도 하지만,사주로 연결되어 있어 지천이 굴세상이다.

선재도는 조선시대에는 소우도라 불렀으며, 선녀가 내려와 춤을 추었을 정도로 섬 주변의 경관이 아름답고 수려하여 선재도라 한다.

섬의 전체적인 모양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남서쪽의 측도(側島)와는 사주로 연결되어 있다.

측도는 선재도에서 550m 떨어져 있으며,썰물때면 해변을따라 한바퀴도는데 40여분 걸린다.

강추위지만 아침 일찍 오른쪽 방향으로 섬을 한바퀴 돌았는데, 이곳이 갯벌지역이지만 해변은 100m정도가 자갈과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걷기좋고,군데군데 굴껍질이 쌓여 조개무지 해안을 밟는 재미가 솔솔하다.

여행본능으로 아침이찍 한바퀴돌았지만, 해안이 너무 예뻐 가족모두와 좌측방향으로 한번 더돌았으니,결국 두바퀴를 돌고말았다.

특히 선재도와 마주보고있는 동남쪽 해안은 온통 갯벌이 자연산 굴밭으로 갯벌이지만 굴밭위를 겉는재미도 만끽했다.

무식한 여행객이 혹 어민들 굴밭을 손상케하지는 않았는지 조금 걱정은 되지만,....

측도에는 몇곳의 팬션이 있는데,우린 사주로 건너 바로앞에있는 측도팬션에 여장을풀었다.

측도팬션에서는 일출을 배란다에서 즐길수있어 오늘처럼 강추위에는 더없이 좋은장소였다.

장모님과 처남처제 부부들과 한해의 시작을 이리 좋은곳에서 시작했으니 올해는 모든일이 만사형통하기를 기대해본다.

오는길에 선재대교옆 목도입구에서 굴밥과 칼국수로 호사를누리는 즐거움을 맛보았다.

 

@ 측도가는길

 

 

 

 

 

 

 

 

 

 

 

 

 

 

 

 

 

 

 

 

 

 

 

 선재도에서 측도가는 사주로

  영흥대교

 

 측도팬션

 천사와 어머님

 

 조금때라 완전히 잠기지는 않았지만 2시간동안 차량통행금지

 둘째처남부부

 

 

 

 

 

 

 나만빼고 우리식구 모두가 가수다.

 

 

 

 

  측도팬션베란다에서 본 일출

 

 내린눈이 바닷물에 녹았다 얼었다하면서 빙하가.....

 

 

 조개무지해안

 이런곳이 측도해안에는 여러곳있다.

 

 

 

 

 

 

 

 굴이모여 갯벌이 아니라 섬을만들고있다.

 

 

 인물은 모두 훤하지용~

 

 

 

 

 멀리영흥도 화력발전소가 보이고...

 

 

 선재대교아래 목도해안

 목도(향도라고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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