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리 부부 산방
경인 아라뱃길 가 봤더니 ? 본문
2012년 6월 15일 금요일 맑음 나홀로
검암역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다하여 금요일 오전 검암역에 내렸으나 평일은 영업이 안돼 문을 닫았다,
공사비만 2조2천5백억원???
도대체 이 엄청난 돈을 드려 자전거 도로 만든건가?
4시간동안 유치원생 몇명태운 유람선 한대 달랑지나가고
어디에도 화물선 운행은 보이지않고...
수변경관용으로 심은 나무와 꽃들은 가믐으로 고사직전이고 일하는 관리인들이 보수와 물주기로 안간힘을 쓰는듯하다.
수로의 물은 이미 오염돼 도대체 몇급수인지 청운교 직전 물에 손을 넣을까하다 돌아서고 만다.
인천시도 수자원공사 누구도 아라뱃길 수질상태를 조사 발표하지않고 있다니 얼마나 오염정도가 심하길래...
자전거도로는 그런대로인데....
보행자도로는 기울기가 문제다.
보행자는 전혀 배려하지않아 시천교에서 서해배수관문까지 약 5km을 왕복하는데 도저히 걸을수가 없어 자꾸 자전거도로로 들어가게된다.
배수를 위해서인지 강쪽보다 5cm정도 안쪽을 낮추어 기울어 시공하여 짝발을 딛고 걷는것같아 불편하다.
공사비는 그렇다하고 앞으로 이 긴 수로의 보수유지는 무슨돈으로...
물막아 오염시켜 이 오염된 물은 어디에 흘러보낼까?
쓰레기 매립지 침출수는 제대로 관리하는지....어이구 머리아픈 경인아라뱃길이다.
며칠전 어용언론 MBC드라마 "무신"이라는 드라마에서 은근히 굴포운하가 고려때부터 숙원사업이라고....
800년전 숙원사업이 요즘에도 숙원사업인양...
하여튼 노가다 대통령과 그 졸개들이 하는일이란게...
아라뱃길 어찌할건지 대답좀 해보시라....
검암역
자전거대여는 주말에만...
배도 안다니는데 119 구명정만 달랑,,,,
4시간동안 달랑 이 유람선 한대 지나갔다.
한무리 20~30명정도되는 유치원생 태우고,,,,
운행자체가 적자일듯,,,
이물에 보통 강심장아니면 손담글수없다.
이렇게 물을막아 배를 띄운다고??? 글고 매립지 침출수는 계속흘리고...
안 썩으면 이상하지,,,
이렇게 기울게 시공한 이길을 걷는다는것은 장애체험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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