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리 부부 산방

한남정맥 10구간(원삼이고개-구봉산-달기봉-칠장산 3정맥분기점-칠장사) 본문

이 또한 지나가리/한남정맥(完)

한남정맥 10구간(원삼이고개-구봉산-달기봉-칠장산 3정맥분기점-칠장사)

無碍人 2009. 2. 19. 10:07

2009년 2월16일 월요일 날씨 쾌청 영하8도 체감온도영하15도 나홀로종주

 

12월24일 시작한 한남정맥 종주 마지막날이다

밤새 뒤척이다 05시기상

 

05:10분 - 집출발

05:38분 - 부평역 인천1호선승차

06:10분 - 인천터미널 용인행 버스출발

07:30분 - 용인 터미널 도착

              원삼면행 버스가 7시50분에 있어 기둘려 탔는데...

              아뿔사 양지로 돌아간단다.

              다음버스는 8시20분에 있다는데 ....

              그냥타고가기로 햇는데..은인을 만났다, 고당리사시는 아저씨(원삼에서 설비일을하시는분)

              날더러 고당리에서 내리라 하시고 자기 승용차로 원삼이고개까지 태워 주셨다. (30분단축)

08:30분 - 원삼이고개 미리내 마을 출발

              2차선 포장도로

              시멘트도로

              57번지방도로

              고갯마루

              포장도로

09:30분 - 패밀리승마장 5.5km

              가재울 삼거리 : 직진 기상연구소방향

              극동기상연구소 담장 : 담장따라 정문까지 진행 주변 벌목으로 산님들 표시기 훼손

              극동기상연구소 정문 ; 직진 마루금 

              두창리고개

              240봉

              282봉

              두창저수지 갈림길

              골안마을 갈림길

              석술암산 갈림길

11:10분 - 구봉산 정상  : 12,5km  표지석

               무명봉 : MBC 일지매 스텝 만남 구봉산아래 일지매 세트장 근무,오늘 산에서만난 유일한분

               465봉

               달기봉 갈림길

               달기봉정상

               안부사거리

               246번 송전탑

               안부사거리

               납골당절개지 : 규모가 큰 납골묘지 이납골묘지 정상을 돌아 반대편 중간부가 가현치

                                      정상부 녹색철망 안쪽으로 진행하는게 마루금(바깥쪽 길 있으나 불편)

12:57분 - 가현치 19.5km 용인보개면과 안성 삼죽면 경계

               상봉 : 340봉

               헬기장

               안부사거리 : 돌탑

               국사봉 갈림길 : 마루금은 좌측이나 구사본 2분거리에 있어 기록에 연연 댕겨오기로함

13:45분 - 국사봉 : 22km 조그만 돌 몇개  표지석도 없음

               송전탑

               헬기장

               시멘트도로

               대성사노인복지회관

               시멘트도로

               70번/82번 도로 : 뜨락음식점 앞

               삼죽면 노인복지회관

14:40분 - 삼죽면사무소 : 면사무소 안 복지회관 뒤 마루금 27km

               안부사거리

               죽산만남의광장 : 절개지 철계단이 마루금이나 철계단 일직선으로 너무 가파르고

                                      설치가 오래되고 가교라

                                      위험. 이계단 내려오고 후들후들 다리떨려 혼남 가급적 이용하지말고

                                      좌측 만남의 광장으로 내려가 광장에서 38번국도 무단 횡단 반대편                                        주유소뒤 마루금 (도로횡단 무지 위험 ??)

             능선갈림길

             무명봉 갈림길

             녹배고개

16:00분 - 도덕산 31km

              무명봉갈림길

              임도사거리

              능선갈림길

              관해봉 : 안성시계로 들어서면 산에 안내 표지 없음 3정맥 분기점 가는 칠장산,

                          보물급 문화재 있는 칠장사 안내 표지 전혀 없음 지도에 있으니 짐작으로 여기가 ??

              칠장산

              헬기장

17:10분 - 3정맥 분기점 36km

               정상에서 만세3창 여기까지 오는데 54일 10회 출정으로 마감

              휴일이아닌 관계로 누구 봐주는 사람 하나 없어도 성취감 만끽 피로가 쏴악~

17:30분 - 칠장사 : 38km

              택시로 죽산 터미널 이동

18:00분 - 서울 남부터미널행 버스승차

19:20분 - 남부터미널도착

20:30분 - 귀가  길지만 내 생애 또하나 기록되는 날로 기억하고 싶다.

 

               산행시간  9시간, 38km 종주

 

교통편

 원삼면에 숙박시설 유

 칠장사에는 없고 인근 죽산 숙박가능

 진혁진님은 해실리로 하산하여 접근이 불편하므로 원삼이 고개에서 끝내고 시작하면 교통편 숙박가

 그리하면 다음 일정도 가현치보다 삼죽에서 교대하므로 교통편 숙박 용이

 또한 숙박이나 하절기 또는 08시 이전 산행이 가능하다면 원삼이고개에서 칠장사까지 당일 종주가능

 단, 이리되면 하루 종주거리가 40km에 육박함

 

@ 오늘경비

    집 -부평역 택시     : 2000원

    부평 - 터미널 전철 : 900원   

    인천 - 용인          : 4200원

    용인 - 원삼          :  900원

    칠상사 - 죽산 택시 : 10000원

    죽산 - 남부터미널   : 5300원

    남부터미널 - 부개   : 1300원

    중식및간식            : 3000원

         총경비             27800

 

한남정맥 10구간(원삼이고개-구봉산-달기봉-칠장산 3정맥분기점-칠장사)



 원삼이고개 미리내 마을 입구

 57번 지방도

 패밀리목장

 극동기상연구소 정문

 매봉재(두창리고개) 

 극동기상연구소  

구봉산(465.1m)

경기도 용인의 구봉산은 속리산에서 뻗어 나온 한남금북정맥 선상에 위치하고 있다.
안성. 동쪽은 이천시 서쪽은 평택시 남쪽은 천안시 북쪽은 용인시와 접하며, 북쪽 용인시와의 경계 부근에는 구봉산(九峰山:465m)·비봉산(飛鳳山)·쌍령산(雙嶺山) 등의 구릉성 산지가 이어진다. 안성의 남서쪽과 북동쪽에는 넓은 평야가펼쳐지는데 특히 남서쪽의 안성평야는 넓고 비옥하다. 주요 하천으로는 안성천 수계에 속하는 한천(漢川)·청룡천(靑龍川)과 남한강(南漢江) 수계에 속하는 청미천(淸美川)·죽산천(竹山川), 금강(錦江) 수계에 속하는 칠장천(七長川)·개좌천(介座川) 등이 있다.

정맥길은 원삼면 중앙부를 흐르는 야트막한 야산으로 이어진다,       

원삼면은 충분히 도읍이될만한 지역이나 구봉산의 봉우리가 하나부족하여                                                                                                                                                                                                                                             

달기봉                                                                                                                                     

MBC 드라마 일지매 세트장                                                                                                       

가현치에서본 구봉산 아홉개봉우리가 선명                                                                                  

가현치

용인시 보개면에서 안성시 삼죽면으로 넘어가는고개                                                                                                                                    

국사봉(430m)

           이산아래 궁예미륵이있고 궁예에 대한 전설이 남아 있다.

           쌍미륵사에 들어서면 절 입구에서부터 눈에 먼저 띄는 것은 머리에 갓을 쓴 미륵불 두 분이
           있다. 부처님 정수리에 솟은 상투모양의 혹에 넓고 둥근 자연석을 다듬어 보석으로 꾸민 관
           으로 씌워 놓은 것이다. 기솔리 석불입상은 쌍미륵불이라고도 불린다.
           남자 미륵불이라 불리는 키 5.4m의 미륵과 여자 미륵불이라 불리는 5.0m높이의 미륵,  이렇
           게 두분이 함께 서 있기 때문이다. 기솔리 석불입상이 서 있는곳은 안성 보개면과 삼죽면에
           걸쳐 있는 국사봉 산 중턱이다. 미륵불을 정면으로 보고 섰을 때, 왼쪽에 있는  남미륵불이
           좀 더 크고 몸이 좋다. 커다랗고 갸름한 얼굴이 주는 편안함은 우리 가까이에서 쉽게  만나
           는 사람들 얼굴에서 느꼈던 낯익음일 것이다.
           송편처럼 둥그런 눈썹이며 길쪽한 코, 두툼하게 복스럽게 생긴 입술이 그렇다. 목가지 늘어
           진 귓볼이 후덕함을 더해준다. 등에 거뭇거뭇하게 피어 있는 이끼들이 미륵이  세워진 시간
           을 말해주고 있다. 얼굴 생김새에 비하면 미륵불의 손과 옷의 주름 등은 세밀하게 조각하지
           않았다. 미륵불이 입고 있는 법의는 부드러운 주름을 여러번 지으면서 목 아래부터  발끝까
           지 만들어져 있다.
           미륵불 두 분 모두 손의 위치나 모양이 자연스럽게 보이지는 않는다. 미륵불을 만든 사람이
           조각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왼편에 있는 미륵불은  목
           도 굵직하고, 어깨도 각이 진 모습이다. 이에 비해 오른편에 있는 미륵불은 옷 주름도 훨씬
           둥글고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목도 어깨 넓이에 비해 가는 편이다.
           얼굴 생김새도 조금 더 또렷한 인상을 준다. 두 미륵불이 있는 자리에 서면, 기솔리의 전경
           이 그대로 한자락에 펼쳐진다.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짐작되는 미륵불 앞에서 우리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많은 소원을 빌고 또 빌었을 것이다. 여기서 국사봉 정상으로 향하면
           국사암이라는 작은 절이 바위 틈새를 비집고 앉아 있다.
           법당 오른쪽 옆으로 국사봉의 궁예미륵이라 불리는 세 기의 아담한 미륵이 있다. 그러나 이
           미륵은 미륵이라기 보다 석인상에 걸맞을 정도로 몸의 전체적인 비례에 비해 모자가 거대하
           고 손 모양도 수인이 아니라 선비들이 합장을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목도 지나치게  짧
           으며 얼굴의 윤곽에는 불상이 주는 이미지나 친근미가 나타나 있지 않는다.

 삼죽면사무소 

도덕산 (366.4m)

도덕산은 새가 움직이는것 같다하여 조동산(鳥動山)이라 부르기도 하고 예날에는 도증산이라

부르기도 했다.

 녹배고개 (안성사람은 놋배고개혹은 놋박재라함)

  삼죽면 진촌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며 언젠가는:노를저어건너는 재"라 하여 그리 불리우는데

  이곳은 지금 골프장 건설로 안성 사람들 심기가 영....

 도덕산  

 칠장산 (492m)


경기도 안성군 삼죽면, 죽산면, 금광면에 위치한 "칠장산군"(덕성산-칠현산-칠장산)은 백두대간 중 속리산에서 가지쳐 나온 정맥인 금북정맥에 속한 산이다.
높이는 높지 않지만 산의 폭이 크고 숲이 울창하여 그 일부는 안성시와 진천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산 기슭에 칠장사란 고찰이 있어 유명해진 산이다.
국보와 보물이 있는 한적한 고찰 칠장사를 둘러 보고, 숲이 울창한 칠장산에 올라 시원한 공기를 마시고 내려와 칠장사 혜소국사비 아래쪽 골짜기 약수터를 둘러보면 칠장산과 칠장산 순례는 끝난다.

칠장산과 칠현산, 덕성산은 능선상으로 바로 이웃하여 연결되어 있어, 세 산을 이어 종주할 수도 있는 산이다. 칠장산, 칠현산은 걸미 삼거리에서 신대 마을로 들어가는 도중에 우측으로 지름길이 있어 이용할 수 있으며, 신대마을에서 칠장사까지는 40분정도가 소요된다.
커다란 노송이 있는 원효암에서 골짜기를 따라서 올라가면 칠현산 정상에 이르게 된다.
칠현산 정상에서 칠장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산죽과 나무들이 연이어진 한적한 길이며, 도중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고찰 칠장사가 위치하고 있다.
절간 서쪽 능선을 통해 오른 칠장산에서는 북쪽 관해봉으로 가는 길이고, 서쪽 능선으로 내려가다 십자로에서 북쪽 길로 가면 신미마을로 내려가게 된다. 신미마을에서 서쪽 국도에 나가면 안성행 버스가 수시로 있고 20분쯤이 소요된다. 또한, 덕성산은 정상에서 서쪽 능선으로 하산하는 길은 수림이 매우 우거져 있어 심마니들이 이용하는 길 같기도 하다.
칠장산 산행은 칠장사 나한전 뒤로 난 잘 닦인 등산로를 오르면 된다. 산 능선에 올라서서 우측으로 난 등산로를 올라 가면 점차 경사가 가팔라진다. 예전의 전투호를 조금 더 오르면 산죽밭이 나온다.  산죽밭이 끝날 즈음 등산로는 완만해지면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나오고 곧 칠장산 정상이다. 정상에 서면 칠현산을 포함한 안성 일대의 산들이 잘 보이고, 좌우에 자리잡은 골프장이 눈에 거슬린다.

 3정맥 분기점

 

 

  칠장사 종각 

칠장사 일주문

○ 칠장사
칠장사는 칠현산 기슭에 있는 사찰로 신라 7세기 중엽에 자장율사에 의하여 개기하였다는 사찰로서, 문헌에 보면 사찰이 번창할 때는 건물이 대웅전을 비롯하여 총 56동 건물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칠장사에는 국보, 보물급 등 다량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사찰로 11세기경 혜소국사가 7악인을 제도한 고사에 따라 산이름을 7현산(七賢山)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칠현인이 오래 머물다 하여 칠장사로 명하였다.
특히 벽초 홍명희의 임꺽정 역사 소설의 일곱 도적과 병해스님 얘기의 배경이 된 곳으로,  유명하다. 신라 47대 협안왕 서자인 궁예가 13세까지 칠정사에서 유년기를 보내면서 활연습을 한 활터가 남아있고, 고려시대 혜소국사에 의해 칠악인이 칠현인으로 제도된 일곱현인을 화신인 나한전는 어사 박문수가 기도를 드리고 장원급제를 했다고 전해지며, 당시의  과거 시제인 "몽중등과시" 의 현장이며 옛날에는 과거 시험에 장원을 꿈꾸던 선비들이 많이 찾았고, 현재도 수험생 자녀를 둔 사람들의 공양이 많이 있는 곳이다.
사찰 주위로 숲이 우거져 경관이 화려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온다.  
특히 칠장사 주변에 있는 마을에서는 옛날부터 대나무 수공예품 만들어 왔는데 이 공예품들이 좋은 관광상품이 되고 있다.

설화  
1) 신라 47대손 현안왕의 서자인 궁예가 10세까지 칠장사에서 유년기를 보내면서 활 연습을 한 활터가 남아있다.
2) 칠장사에서 열반하신 '여인천하' 드라마의 갓바치스님(병해대사)과 제자인 임꺽정이야기의 발원지이며, 천민으로 등용될수 없는 사회제도를 바꾸려 했던 두 사람의 실화 이야기와 스승에게 조성해 바친 속칭 '꺽정불'이 전한다.
3) 고려시대 혜소국사에 의해 7악인이 7현인으로 제도된 일곱 현인의 화신인 나한전은 어사 박문수가 기도를 드라고 장원급제를 했다고 전하며 당시의 과거시제인 '몽중등과시 (夢中登科時)'의 현장이다. 시험 합격을 비는 사람들의 발길이 많은 곳이다
 

             

텦텦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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