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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종주(호압사-국기봉-삼성산-무네미고개-팔봉능선-연주대-사당역) 본문

이 또한 지나가리/山·名山산행기

관악산 종주(호압사-국기봉-삼성산-무네미고개-팔봉능선-연주대-사당역)

無碍人 2009. 3. 3. 02:17

2009년 2월28일 토요일 날씨 쾌청 산행하기좋은날

 

오전 9:30분 집출발

10:30분 친구넷이서 시흥역(금천구청역)조우(반가운 영진 태용 자주보는 병선)

11:00호압사입구 출발

호압사-장군봉-국기봉-삼성산-무네미고개-팔봉능선-연주대-관음사-남현동-사당역에

이르는 코스 종주

호압사 11시출발 사당역 5시10분 도착 총19.5km에 이르는 긴종주

5시 서경지역 동창모임 10분쯤 늦게 도착

모처럼 친구들과 하는 산행이라 행복했다.

영진이가 산 막걸리 맛 일품이고,태용이싸온 머릿고기는 안주로 최고

병선이 김밥과 가끔 건네주는 초콜릿은 병선이 산행 노하우가 엿보였다.

 

 호암산 호압사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솟아난 호암산(虎巖山)은 삼성산(三聖山, 480m) 서북쪽에 있는 봉우리로 삼성산의 일원이다.

호암산은 호랑이를 닮은 바위가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그 호랑이의 기운
때문인지 한양 도성에 수시로 화마(火魔)가 들이닥쳐 큰 피해를 입혔다고 한다.

그래서 그 기운을 누르고자 산자락에 범을 누르는 절, 호압사(虎壓寺)를

세웠다는 것이다.
이처럼 호암산에는 호압사를 비롯하여 오래된 우물인 한우물,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호암산성(虎巖山城),  광화문(光化門) 해태상을 바라보고 있다는 석구상(石狗像) 등 옛 흔적들을 고스란히 품고 있어 옛적부터 무척 중요한 곳이었음을 보여준다.

호암산에서 삼성산(삼막사)까지는 완만한 능선길로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아기자기한 모습의 바위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듬뿍 더해준다.

 국기봉에서 본 관악산 정상

 서울대학교 전경

앞쪽 중앙부가 육봉능선

 

 팔봉능선

 

 

 잠시 망중한

 

연주암(戀主庵)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관악산의 최고봉인 연주봉(629m) 절벽에 연주대(경기도 기념물 제20호)가 있고, 연주대에서 남쪽으로 약 300m 지점에 연주암이 있다. 연주암은 본래 관악사로 신라 677년(문무왕 17) 의상대사가 현재의 절터 너머 골짜기에 창건했으며, 1396년(태조 4)에 이성계가 신축했다. 그러나 1411년(태종 11)에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이 충녕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주려는 태종의 뜻을 알고 유랑하다가 이곳 연주암에 머물게 되었는데, 암자에서 내려다 보니 왕궁이 바로 보여 옛 추억과 왕좌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괴로워 한 나머지 왕궁이 안 보이는 현재의 위치로 절을 옮겼다. 연주암이란 이름은 이들 왕자의 마음을 생각해서 세인들이 부르게 된 것이라 한다. 이 절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중수했다. 1868년(고종 5) 중수작업 때는 극락전과 용화전을 새로 신축했으며, 그뒤에도 1918, 1928, 1936년에 중수작업을 하여 현재에 이른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본당인 대웅전과 금륜보전(金輪寶殿)이 있고, 연주대에 응진전(應眞殿)이 있다. 대웅전 앞뜰에는 효령대군이 세웠으며, 고려시대 건축양식으로 된 높이 4m의 3층석탑이 있다. 그밖에도 비단에 그려진 16나한의 탱화와 고려시대 것이라는
약사여래석상이 있다. 이 석상은 영험(靈驗)이 많다 하여 신도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연주암에서 연주대에 오르는 길은 때로 군(軍)에 의해 통제되지만, 신자들은 언제나 통행이 허용된다. 이곳에 오르면 서울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연주대는 1392년(태조 1)에 이성계가 무악대사의 권유로 국운의 번창을 빌기 위해 연주봉 절벽 위에 석축을 쌓고 30㎡ 정도 되는 대(臺)를 구축하여 그위에 암자를 지은 것이다. 연주대에는 응진전이라는 현판이 있는 불당이 있고, 효령대군의 초상화가 보존되어 있다. 연주대 바위 벼랑은 같은 간격을 두고 줄을 그어내린 듯이 침식되어 있으며, 뒤편에는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전설을 지닌 말바위[馬巖]가 있다.

 

 

 팔봉능선 어느봉우리

 

 삼성산

 삼성산(三聖山)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금천구경기도 안양시에 걸쳐 있는 높이 481m의 이다.

 관악산에서 본 청계산 호수가보이는곳이 서울대공원

 

 연주대와 기상관측소

 

 연주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에 있는 연주봉(戀主峯:629m) 절벽 위에 있는 사찰로, 1973년 7월 10일 경기도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되었다. 보광사에서 소유하고 있다. 관악산 최고봉인 연주봉에는 여러 개의 크고 작은 절벽이 솟아 있는데,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약간의 석축을 쌓아 올린 곳에 연주대가 있다. 신라시대 677년(문무왕 17)에 의상(義湘)이 관악사(冠岳寺:지금의 연주암) 창건과 함께 세워 의상대(義湘臺)라 이름 붙이고, 이곳에서 좌선공부를 했다고 한다. 그후 조선 1392년(태조 1)에 중건하였다.

연주대란 이름은 조선 초에 개칭한 것으로, 태조가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개국한 뒤 고려의 충신인 강득룡(康得龍)·서견(徐甄)·남을진(南乙珍) 등의 유신(遺臣)들이 이곳에서 멀리 송경(松京:개경) 쪽을 바라보며 두문동(杜門洞)에서 순국한 72인의 충신열사와 망국 고려를 연모하며 통탄하였다 하여 이름 붙여진 것이라고 전한다.

또한 다음과 같은 전설도 전한다. 태종이 셋째 왕자 충녕대군을 태자로 책봉하려 하자 이를 눈치챈 첫째 양녕대군과 둘째 효령대군이 왕궁을 빠져 나와 발길 닿는 대로 방랑의 길을 떠나 이산 저산을 헤매다가 며칠 만에 문득 발을 멈춘 곳이 관악산이었다.

 

 관악산정상

높이 629m. 서울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봉우리 중의 하나로 예로부터 수도 서울의 방벽으로 이용되어왔다. 최고봉은 연주봉(戀主峰)이며, 서쪽으로 삼성산과 이어진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전사면은 비교적 가파르다. 본래 화산(火山)이라 하여 조선 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읍을 정할 때 화기(火氣)를 끄기 위해 경복궁 앞에 해태를 만들어 세우고, 이 산의 중턱에 물동이를 묻었다고 한다. 또한 산정에는 세조가 기우제를 지내던 영주대(靈主臺)가 있다. 산중에는 연주암(戀主庵)·용마암(龍馬庵)·자왕암(慈王庵)·자운암(自運庵)·불성사(佛成寺) 등의 암자가 곳곳에 자리한다. 북서쪽 기슭에 서울대학교가 있고, 교통이 편리하여 등산객이 많다

 지도바위(한반도 지도)

 한강건너 남산 그뒤로 아스라이 북한산 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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