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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십이선녀탕 -장수대 구간 종주 본문

이 또한 지나가리/山·名山산행기

설악산 십이선녀탕 -장수대 구간 종주

無碍人 2010. 8. 22. 09:55

2010년 8월 19일 목요일 날씨 구름 찜통더위 가인 산악회

 

가인산악회 정기산행이다.

새벽부터 서둘러 출발지인 작은구월사거리 06:10분 도착 20분 출발인 차량이 40분 넘어왔다.

아침에 이렇게 시간 뺏는일 좀 않했으면 싶다.

그러나 이후 춘천고속도로를 거쳐 인제 남교리까지 쉬임없이달려 3시간 만에 남교리 십이선녀탕 입구에 도착했다.

인제 - 고성 간 46번 국도 12㎞ 지점인 북면 남교리에 위치하고 있는 계곡이다.  
폭포와 탕의 연속으로 구슬 같은 푸른 물이 우뢰와 같은 괴성으로 갖은 변화와 기교를 부리면서 흐르고 있다.

옛말에 12탕 12폭을 흔히 12선녀탕이라고 불러 왔으며, 실제로는 첫번째 용탕, 두번째 북탕, 세번째 무지개탕 등 8개가 겹쳐 흘러내리고

있다.  그 중 여덟번째 용탕은 폭포가 떨어지는 바위벽에 작은 굴이 뚫려 있어 신비함을 더해준다. 장구한 세월에 거친 하상작용에 의해

반석이 오목하거나 넓고 깊은 구멍을 형성하는 등 신기롭고 기막힌 형상을 이루었다. 계곡에는 잣나무, 박달나무, 소나무 등 거목이

우거져 있어 계곡의 미가 황홀하기 그지없다.
남교리에서 북천을 건너 남쪽으로 갈마산을 보고 들어가면 탕수동계곡에 들어서게 되는데, 약 20리에 걸쳐 폭포와 담, 소, 산봉우리와

숲이 조화를 이루어 밤이면 선녀가 내려와 목욕한다는, 내설악의 선녀탕은 맑은 물이 고인 탕이 12개라 해서 12탕이라고도 하지만

실제로는 8탕 뿐이며, 여덟번째 탕을 용탕이라 부른다. 북천을 건너 첫번째 보이는 승소 칠음대 주선대를 지나 웅봉 아래에 있는

웅봉 폭포를 지나야 비로소 첫 탕인 독탕을 볼 수 있으며, 두 번째의 북탕 세 번째의 무지개 탕을 비롯, 맨 끝인 용탕까지 8탕 8폭을

볼 수 있다.
십이선녀탕은 한국 산악미의 전형을 보이는 산중미인 설악산에서도 최고로 아름다운 계곡으로 손꼽힌다.

한국 산수미를 이해하는 관문이자 첩경으로 손꼽히는 곳이 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이다.
1960년 한찬석이란 이가 펴낸 <설악산탐승인도지>에서도 이르기를, '설악산중에 최고 승지가 어디메뇨 누가 묻거든 십이탕의 절경을

들기 전에는 아예 설악의 산수를 논하지 말라'고 단언하고 있다.
십이선녀탕계곡은 폭우로 물이 불어나는 바람에 카톨릭의대 산악부원 8명이 일시에 죽어간 비극의 계곡이기도 하다.
요즈음은 설악산 모든구간이 그렇듯 안전시설과 보행시설이 잘돼있어 산행거리도 많이 단축되고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다.

십이선녀탕 고유의 멋을 망쳐버렸다고 하는이도 있지만 공단 나름의 계곡과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한 흔적이 마음에 든다.
십이선녀탕 산행기점은 설악산 북쪽, 인제군 북면 남교리다. 원통을 지나 동진하다가 한계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5km 가면 남교리에 이른다.

도로 오른쪽에 방갈로를 갖춘 민박집들과 널찍한 주차장이 있다. 이곳에 주차한 뒤 산행을 시작한다.
주차장에서 북천(北川)에 걸쳐진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면 계곡 왼쪽 이정표 따라가면 곧 비경의 십이선녀탕계곡 안으로 접어든 것이다.
계곡 길을 따라 들어가다가 첫 다리를 건너 5분쯤 오르면 카톨릭의대 조난자 위령비가 보인다.

물이 불었을 경우 매우 위험했던 곳이지만 지금은 목교가 가설돼 있다. 남교리에서 30여분쯤 걸어오른 뒤의 응봉폭포에서부터

십이선녀탕계곡은 명성에 걸맞은 경관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장마철이라 수량이 풍부해 초입부터 입이 벌어질정도로 계곡

전체가 장관이다.

그리고 그 나무계단과 목교 아래로는 굉음을 내는 폭포와 청동빛에 가까운 검푸른 소와 담, 그리고 넓고 흰 암반 위를 포말지며 흐르는

와폭 등이 연속해서 나타난다. 겨울이면 이 폭포들은 흰 얼음기둥, 혹은 넓은 얼음벽으로 변해 찬란한 빛을 발하겠지...

겨울산행지로도 적격일것같다..

십이선녀탕에는 폭포, 그리고 폭포에 암반이 패여 이루어진 탕이나 소의 숫자는 너무 많아서 일일이 헤아리기가 어렵다.
구슬을 흩뿌려놓은 것 같다는 산주소(散珠沼), 일곱가지의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는 폭포인 칠음대, 구선대 등 명소가 줄을 잇는다.
이 명소들의 숫자도 헤아린 사람에 따라 제각각이다. 노산 이은상은 8폭8탕이라 했고 조선조의 권소유는 5폭10탕으로 세기도 했다.
이러한 여러 명소 가운데도 최상급으로 꼽히는 것은 복숭아 형상의 동굴에 폭포수가 주렴을 치듯 하며 쏟아져내리는 복숭아탕이다.

누구든 이 탕은 한눈에 구별해낼 수 있으며, 늘 무지개가 어리는 곳이라고 하여 무지개탕이라고도 부른다.

우리의 산행목적지느 오늘 여기까지인데, 선발대 다섯명은 서로 눈빛만봐도 종주 본능이 번득인다.

계단난간에 우린 장수대로 간다는 작은메모를 남기고 두문폭포를 향해 출발한다.

사실 오늘 일찍하산하여 양양에서 무슨 냉면을 먹는다나???이좋은 산행을 중간에 자른다니...

부지런하기만 하면 양양 이동시 ,장수대에서 합류가 가능할것같아 다섯명의 선발대는 일을 저질렀다.
복숭아탕 위의 긴 폭포인 두문폭은 폭포보다는 그 아래의 옥빛 소가 일품이다. 여기서 십이선녀탕의 절경지대는 사실상끝난다.

그러나 장마철이라 수량이 많아 복숭아탕 위로는 수km이상 우리 눈을 시리게 할정도로 소와 담이 계속된다.

물줄기가 약해질쯤에 양말을 벗고 발을 물에 담갔는데 30초이상 담글수없다

발이 시린게 아니라 아리다는 표현이 맞다. 이폭염에 어떻게 이렇게 차가울수가..
두문폭포 위에서부터 능선 위로 올라서기까지는 물줄기를 여러 번 건너야 한다. 6번째로 건넌 뒤에는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하나

나 있는데, 이는 안산으로 이어진 길이다. 곧장 골짜기 끝부분으로 난 길을 따르면 이윽고 능선상의 세 갈래 길목을 만난다.

혼자라면 여기서 능선만 따라가면 다다를 안산에 오르고 싶지마 일행도 있고 시간도 촉박하고 바라만보고 지난다 
이곳에서 곧장 서북릉을 타고 가면 대승령에 이어 설악산 최고봉인 대청봉에 이른다. 대승령에서 왼쪽 흑선동계곡으로 내려가면

백담사로 빠지게 되며, 그 반대쪽인 남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대승폭포에 이어 장수대로 이어진 길이다.
우리는 대승폭포를 거쳐 장수대에로 가야하니 길을 재촉한다.

대승령에서 장수대에 이른 길은 완만한 내리막이나 대승폭포전망대 부터 장수대는 급경사다.

그러나 공단에서 나무팬스를 잘 설치해두어 산행하기는 거져 먹기인셈이다. 

대승폭포는 장마철 풍부한 수량으로 장관이다. 88m높은 물줄기는 우릴 압도한다.

아무리 바쁘지만 우린 폭포전망대 앞에서 넋을 놓고 그장관을 감상할수밖에....

여지껏 끊겼던 전화가 여기부터 연결이다.

이미 장수대에 도착했단단다. 미안한 마음에 서둘러 하산 20여분 늦게 복숭아탕 산행팀과 합류했다.

복수아탕 산행팀에게 미안하긴했지만 산악회 목적은 그 주가 산행이 되야한다.

이 좋은 산행지에서 먹을거리를 찾아 산행을 중도에 자르는 우(愚)는  않했으면 한다.

 

1. 산행코스

   남교리-응봉 폭포-복숭아탕-두문폭포-능선갈림길-대승령-대승폭포-장수대

  (10.5km, 5시간 10분)

 

2. 산행경로

   05:40분 - 집출발

   06:40분 - 작은구월사거리

   08:10분 - 가평휴게소 아침

   10:00분 - 인제 남교리 십이선녀탕입구

                    북천 다리건너 주차장에서 좌측 이정표따라 계곡진입

   10:30분 - 응봉폭포

   11:30분 - 복숭아탕(무지개탕)

   11:50분 - 두문폭포 아래 옥빛 담

   12:50분 - 안산 갈림길 소에서 휴식 정상주 발담그고 신선 노름

   13:30분 - 능선갈림길

   14:00분 - 대승령

                   직진하면 중청거쳐 대청봉 왼쪽은 흑선동계곡거쳐 백담사로 이어지며 남쪽으로가면 대승폭포

                   거쳐 장수대로 이어진다.

   14:40분 - 대승폭포

   15:10분 - 장수대 탐방센타앞

 

@ 교통편

    인제에서 남교리버스 하루 3회 있으나 대중교통 이용은 어렵고 승용차 이용 장수대나 남교리 주차

    종주후 남교리에서 장수대간  택시이용 15000원

 

3. 산행개념도

 

 남교리 출발지

 

 

 응봉폭포

 

 

 

  

 

 

 

 복수아탕(용탕폭포)

십이선녀탕 계곡은 열두개의 물 웅덩이와 열두선녀가 내려와 목욕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그 개수는 계절, 수량,보는 위치에 따라 다르며 노산 이은상은 8폭8탕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예전에는암반이 패여 만들어진 물웅덩이나 소가 많다하여 탕숫골,탕수동이라 불렀다.

여러 물웅덩이중 용탕은 뒷벽의 큰바위굴에서 용이 나왔다하여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으며 복숭아 모양이라 하여 복숭아탕이라하기도한다.

 

 

 

 

 

 

 

 

 두문폭포아래 옥빛 담 들

 

 발 시려 30초도 담글수 없다.

 안산(1430m)

안산은 설악산 서북능선의 서쪽 끝단에 있다

원칙적으로 설악산 국립공원에 소속되어 있지만 에부터 독립된산으로 분류해왔다.

46번 국도를 따라 인제군 북면 원통리에 접근하면 동쪽에 우락부락하게 올려다 보이는 산이안산이다.

정상을 버티고 있는 암릉의 생김새가 말안장처럼 생겼다하여 안산이라 하며 일명 길마봉이라 한다.

소등에엊은 안장을 길마라 하기때문이다.

 금강초롱(Hanabusaya asiatica)

1902년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나 지금은 태백산·오대산·설악산·향노내봉·금강산을 거쳐 함경남도에서도 자라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최근에는 경기도 가평군 명지산에서 채집되었다. 우리나라에서만 나타나는 금강초롱속(金剛─屬 Hanabusaya)에는
금강초롱 말고도 평안북도와 함경남도에만 자라는 검산초롱꽃(H. latiespala)이 있다.
곧추서서 자라는 식물로 키가 30~70㎝ 정도 자라며 식물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줄기 가운데에서 4~5장이 서로 어긋나고 긴 난형,
긴 타원형이며 잎가장자리는 거친 톱니 모양이다. 종처럼 생긴 꽃은 8~9월에 줄기 끝에 연한 남보라색으로 1송이씩 피는데, 때때로
한 줄기에 여러 송이씩 밑으로 처져 핀다. 꽃은 길이가 4~5㎝, 지름이 2㎝에 달한다. 꽃받침은 5조각으로 갈라졌으며 각 조각은
끈처럼 생겼다.
수술은 5개로 꽃밥이 서로 붙어서 암술대를 둘러싸고 있다. 암술머리는 3갈래로 갈라졌으나 꽃부리 밖으로는 나오지 않는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검산초롱꽃은 꽃받침조각이 알처럼 생겨 금강초롱과 구분된다.

 

 

 

 대승령(1210m)

 대승폭포

높이 88m. 금강산의 구룡폭포, 개성의 박연폭포와 함께 우리나라 3대폭포로 손꼽힌다.
내설악에서는 폭포의 왕자라 불리울 만큼 물줄기가 장엄하다. 본래는 한계폭포라 했으나, 부모를 일찍 여읜 대승이라는 총각이
어느날 폭포 절벽에 동아줄을 매달고 석이버섯을 따고 있었는데, 죽은 어머니가 그의 이름을 다급하게 부르는 소리가 들려
올라가보니, 지네가 동아줄을 쏠고 있었다는 전설에 의해 이 폭포를 대승폭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인제-양양을 잇는 국도에서
한계령을 지나면 장수대휴게소가 있고, 그곳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소로 1㎞ 지점에 자리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폭포를 포함한
주변 일대는 신라시대 때 경순왕의 피난지였고 폭포 맞은편에는 조선시대 때 풍류가이면서 명필가였던 양사언(楊士彦)의 글씨라
하는 '구천은하'(九天銀河)가 새겨진 반석이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에 속하여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가리산능선

설악산은 백두대간의 주맥인 대청봉에서 북으로 공룡능선을 따라 미시령까지 ,남으로는 점봉산까지 일직선을 그어 그 동쪽은

외설악 서쪽은 내설악이라고 일컽는다 .
해발 1,519m의 가리봉은 설악산국립공원에 포함된 산이지만 설악산의 귀떼기청봉(1,580)과 대승령을 잇는 설악산 서북 주능선과

마주보고 있어 독립된 산처럼 보인다.
인제에서 한계령쪽으로 달리다 보면 옥녀교, 장수교 , 장수대를 지나면서 우측으로 험하게 벽이 보이는 산이다.
가리산 능선은 가리봉(1,518m), 주걱봉(1,041m), 삼형제봉(1,225m) 을 중심으로 동서로 뻗어있다 .

이들 봉우리를 맞은편 서북릉에서 보면 의좋은 형제처럼 어울려있어 세봉우리를 통털어서 삼형제봉이라 일컫기도 한다 .  
가리산은 국립공원내에 있으며 많이 찿지 않는 산이기도 하다. 우선은 설악산이 가깝고 ,길이 험하고 ,통제도 심하기때문이다 .

주능선은 거의 일직선이기에 길을 잃은 염려는 없지만 수림이 우거지고 능선길이 매우 가파르고 잔돌 너덜지대가 많아 산행이

결코 쉽지는 않다 .

 

 

 

 한계령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북면과 양양군 서면을 잇는 고개.
높이 1,004m. 대청봉과 그 남쪽의 점봉산을 잇는 설악산 주 능선의 안부이며, 영동지방과 영서지방의 분수령을 이룬다.
과거에는 양양군에 해당하는 산을 설악산이라 하고 인제군에 해당하는 산을 한계산이라 했다. 고개의 이름은 한계산에서 유래했다.
그러나 양양군에서는 오색령. 소동라령(所東羅嶺)이라고도 했으며, 양양군 사람들이 설악산을 넘어서 인제군이나 서울로 갈 때
주로 이용되던 험한 산길이었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이곳에는 산도둑이 들끓어, 해가 지면 이 고개를 넘지 말라는 뜻으로 고개의
길목인 양양군 서면 오가리의 길 옆 바위에 금표라고 새겨두었다. 지금도 그곳에 바위가 있으며, 한계령에 오르는 길에는
금표교가 있다.남동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오색천은 많은 지류를 합류하며 계곡과 폭포를 이루고 동해로 유입하는 남대천에 흘러든다.
서북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 또한 일대 계곡을 형성하면서 소양강 상류를 이루는 북천으로 흘러든다. 내설악은 산세가 수려하고
계곡이 아름답지만, 내륙 깊숙이 있고 교통이 불편하여 등산객 외에는 찾는 이가 드물었다. 그러나 1971년 한계령을 지나는
44번 국도인 한계령도로가 닦이고, 설악산 및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의 증가에 대비하여 1981년 인제군에서부터 양양군과 속초시까지
이어지는 도로가 확장, 포장됨으로써 설악산의 북쪽으로 돌아 진부령이나 미시령을 넘던 자동차들이 이 고개를 이용하게 되었다.
한계령도로를 따라 옥녀탕·대승폭포·장수대·소승폭포·여심폭포·십이폭포·발폭포·오색온천·오색약수·선녀탕 등의 명승지가 이어지며,
서쪽 기슭 안산의 남쪽 사면에는 한계산성의 일부가 남아 있다. 이 도로는 설악산을 지나기 때문에 주변의 빼어난 경관을 구경할 수
있다. 서울에서 한계령까지는 서울-양평-홍천-인제-한계령 코스와 서울-가평-춘천-홍천-인제-한계령 코스가 있다.

 

 

 장수대

설악 전투의 대승을 기념하고 인근의 대승폭포,옥녀탕,가마탕,한계산성,하늘벽을 찾아드는 관광객들의 휴식처로 세워진

한식 건물은 규모로 보나 건물의 우수성으로 보아 근래에 보기드문 훌륭한 산장(48평)이다. 더욱이 기암괴석과 낙락장송이 
우거진 속에 위치하고 있다. 국립공원 장수대 분소 맞은 편에 6.25때 설악산을 수복한 국군 용사들이 지은 장 수대라 불리우는 이

한식집은 요즈음 새로지은 커다란 휴게소와는 대조를 이루며자연과의 조화가 어떤 것인가를 느끼게 한다. 
제3금강이라 부를 정도로 아름다운 설악산을 배경으로 자리잡은 이 산장은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사철을 통하여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한다. 장수대란 이곳에서 6.25의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그 옛날을 회상하며 전몰     
 장병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뜻에서 명명한 것이며 제3군 단장인 오덕준 장군의 후의로 설악산의 개발을 위하여 건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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