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숨은벽 능선

2010년 10월 3일 일요일 친구 셋이서...날씨 비온고 흐림

 

중학동창 녀석 몇이 산행하자고...

근디 나온게 달랑 두명 ,,,ㅋㅋㅋ 영 ~~

한친구 중간에 합류하기로 하고 구파발역 1번 출구에서 만나 706번 환승 효자리버스 정류장 하차

국사당 이정표있는곳을 지나 밤골계곡으로 진행하다,중간 이정표있는 곳에서(백운대 1.9km)좌측으로

진행해야하는데 밤골로 계속가다 중간에서 합류...(알바)

사기막능선(숨은벽능선)은 좌측이 효자리계곡 우측이 밤골로 그사이에 있는 능선을 숨은벽이라 한다.

다 아시다시피 북한산은 북사면이 가장 아름답다.

건너편 상장능선이나 노고산에서 바라본 북한산은 설악산 안부러울 정도로 장관이다.

그중앙에 좌측으로 설교벽(악어능선)능선이 인수봉으로 연결되고 우측의 파랑새 능선은 백운대로 이어지며 가운데 있는게

숨은벽 능선이다.

원래는 밤골쪽에서 사기막쪽으로 가다 안부로 올라서면 바로 능선으로 올라가는데 약간 알바로 솔향기 가득한 소나무 사이에서

합류하여 전망대 쉼터로 바로 올랐다.여기부터는 슬램지대를 지나며 바위타는재미가 솔솔하고 나란히가는 상장능선 건너 노고산,

좌우에 있는 설교벽,파랑새 능선을 감상하는 재미도 솔솔하다.

바위능선을 즐기다보면 50m 암벽을 마딱뜨리는데, 여기서 장비없이는 우측으로 해서 V 계곡으로 진행하면 인수봉과 백운대 사이

안부에 이르고, 여기서 갈등이다 우측 호랑이굴로해서 백운대로 오르고 싶은 유혹이...

그런데 마침 쏟아지는 소나기 덕분에 그 유혹은 쉽게 접었다. 호랑이굴은 출입금지구역이니....

이후는 위문을거쳐 백운대에 이르니 운무가 장관이다. 특히 가까이 있는 만장봉이 사라졌다 나타나는 그림은 산에 올라야 감상

할수 있으니....늦은친구를 백운산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백운대 편편한 바위에서 막걸리 한잔에 김밥으로 요기를 하니 이게

신선의 삶이지 뭐 다른게 있으랴...백운대에서 만난 친구와 도선사아래 선술집에서 산에서 받은 정기 모두 만납하는 우를 법하긴

했어도 늘 있는일 아니고 어쩌다....친구 태용,영철 병선 오늘 즐거웠다. ㅋㅋㅋ

 

1. 산행코스

   효자리 정류장-밤골계곡-좌측능선-전망바위쉼터,너럭바위-550봉-50m슬랩아래-우측계곡-V자 안부-위문-백운대

 

@ 교통편

    서울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706번 버스환승 효자리하차

    도선사 입구 버스정류장 수유리나 종로에서 지하철 환승

 

2. 산행개념도

 

  좌측부터 설교벽,숨은벽,파랑새능선

 

 

 만경대

 서울 은평구에 있는 북한산의 한 봉우리. 높이는 800미터

 

 

 

 

 노적봉

 

 

 인수봉(811m)

 

  

 숨은벽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