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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지나가리/山·名山산행기

문수산(376m)

無碍人 2010. 12. 26. 08:26

2010년 12월 23일 목요일 흐리고 포근 가인산악회

 

문수산은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김포반도와 강화섬이 만나는 염하강을 사이에두고있는 김포진산이다.

이 문수산은 태생적으로 군사적요충지다.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현재도 그렇고 병인양요때는 프랑스군과 대치하여 성벽이 파괴되기도 했던산성이다.

문수산성은 강화 갑곶진과 마주하고 있어 근세이후 한강으로 들어오는 외세를 막아서는 군사적 요충지였다.

또한 백두대간 속리산에서 갈라져나온 한남금북정맥이 안성 칠현산에서 금북정맥과 갈라진 한남정맥이 용인함박산,석성산,

수원광교산,안양 수암산거쳐, 부천 성주산,인천만월산.원적산, 계양산,김포가현산,문수산으로 이어져 이곳 보구곶리에서

그 맥을다하는곳이기도하다.

해수면과 접하고 있어 해발고도가 376m이지만 내륙의 6~700m정도의 산세를 자랑하며 김포 인천 서울 산님들이 즐겨찾는 안보 산행지다.

맑은 날은 건너 북녘땅이 내려다보이고 멀리 개성 송악산까지 조망할수 있고,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다정하게 염하강으로 흘러가는

모습은 언젠가 남북이 저강처럼 화해하는 날을 기대하게한다.

특히 문수산 정상에서는 강화섬의 북쪽성덕산부터,봉천산,고려산,혈구산,덕정산,길상산,진강산,마이산으로 이어지는 강화지맥을

한눈에 조망 할수 있는 곳이기도하다.

특히 계절에 따라 그모습을 달리하는 염하강과 한강 임진강의 해무는 아침 저녁,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시각별로 달라 문수산을

찾을때마다 새롭게하는 매력이 있다.

예전엔 김포평야의 너른들과 인천으로 이어지는 평야가 볼만했지만, 이젠 이곳은 난개발로 가슴시린곳이 돼가고 있어 바라보기

민망하지만, 염하강과 강화섬,한강과 임진강 그리고 북녘하늘은 아직 그빛이 영롱하다.

 

1. 산행코스

    성동검문소-남문-문수산성-홍예문-문수산-동막골 갈림길-동막골(2시간30분,5km)

 

2. 산행경로

    10시 가좌동출발

    11시30분 성동검문소 출발 14시 동막골도착

     동막골 가든 송연회

    15시 동막골출발 강화섬 동막해수욕장 경유

    18시 가좌동해산

 

@ 교통편

    영등포,김포,부평.계양,인천에서 노선버스 수시

 

3. 산행개념도

 

강화대교

 쉼터

 염하강

 강화사람들은 김포에서 강화로 연결되는 이바다를 염하강이라한다.

 

문수산(376m)

문수산은 높이가 376m로 경기 김포시에 소재한 산이다.
김포가도를 달려 월곶면에 이르면 김포평야의 자그마한 야산들 사이로 문수산이 우뚝 서있고 강화도를 갈 때 쉽게 지나치는 산이다.
강화도를 가다가 보면 강화대교를 건너기 직전 우측으로 얼핏보기에도 대단해보이는 산성을 볼 수 있는데 이 것이 바로 문수산성이다.
문수산성은 문수산 정상을 중심에 두고 ""⊃""자 모양으로 이루어진 총연장 6km의 산성으로 산성내에 문수사와 문수산 산림욕장이 위치해있다.
문수산은 낮지만 인천광역시 앞바다에 떠있는 월미도, 서울특별시 삼각산,개성 송악산까지 보이는 서부전선의 전방산이다

 

 문수산성

 김포시 월곶면 포내리에 있는 ...사적 제139호. 둘레 약 2,400m, 면적 약 208㎢. 김포시에서 가장 높은 문수산의 험준한 산줄기에서 시작해 해안지대를

연결하고 있다. 강화의 갑곶진(甲串鎭)과 마주보면서 강화도 입구를 지키던 산성으로 1694년(숙종 20)에 쌓고, 1812년(순조 12)에 대규모로 중수했다.

산성 안에 문수사(文殊寺)라는 절이 있어, 이로부터 문수산성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성벽은 다듬은 돌로 튼튼하게 쌓았고, 그 위에

성가퀴[女墻:낮은 담]를 둘렀으며, 성문은 취예루(取豫樓)·공해루(控海樓) 등 3개의 문루와 3개의 암문(暗門)이 있었다.

이 가운데 취예루는 갑곶진과 마주보는 해안에 있었으며 강화에서 육지로 나오는 관문 구실을 했다. 1866년(고종 3)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침입해 치열한

격전을 벌였던 곳이다. 이때의 전투로 해안 쪽의 성벽과 문루가 모두 파괴되어 없어졌고 지금은 산등성이를 연결한 성곽만이 남아 있다.

 홍예문

 

 

 

 

 

 한강과 임진강이 염하강에서 만나는지점

 

 동막골가든

 

 동막해수욕장

 동막해수욕장은 세계 5대 갯벌의 하나로 강화도 본섬에서 유일하게 하나뿐인 해수욕장이다.
 폭10m, 길이200m 의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 해안선의 길이가 약 4km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썰물시에는 각종 갯것을 할 수 있는데 조개류를 비롯하여 칠게, 가무락, 쌀무뉘고둥, 갯지렁이등 다양한 바다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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