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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지나가리/山·名山산행기

삼성산 관악산 팔봉능선 종주

無碍人 2011. 3. 2. 08:46
2011년 2월21일 월요일 날씨 포근 천사랑

 

난 내아내를 천사라부른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내겐 분명 천사다.

아니 천사말고 다른 호칭이 있다면 그 다른 호칭을 불러주고 싶을만큼 아내는 정말천사다.

다만, 말로만 천사라 부르고 내가 천사 대접을 않해주는게 더큰 문제지만....

내겐 정말 천사고,난 천만번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천사랑 결혼할거다.

내가 팔불출이 아니라,그녀가 정말 천사기 때문이다.

지난 설명절전에 팔순의 아버님이 불의의 사고로 대퇴부 골절상을 입으셨다.

설날이 어찌 지났는지 모르게 지나고...천사는 다니던 직장에 일주일 휴가를 내고 아버님 병간호를 밤낮으로 아버님곁에서

지극정성을 보여줬다.

그런데,연세 많으신 아버님 병세가 악화되어 수술부위가 염증이 생기고 최소 3개월이상 입원치료를 하셔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젊은이 갔다면 이미 재활치료를 해야하는데....2차 3차 수술을하고 재활을....

오늘 울 천사가 드디어 결단을 내렸다.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내고 아버님 간병에 전염하겠다고....

난  절대로 강요한적이 없다.

처음 천사가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했을때, 난 반대했다.

간병인 쓰자고.....그런데 울천사 하는말...후회하고 싶지않다고...당신 후회안돼게 하고 싶다고...

이래서 천사다.

오늘 울막내 여동생이 아버님 간병을한다고 나섰다. 하루 돌봐드린다고....

그래서 짬을내 몸을 풀기로 하고 삼성산과 관악산 팔봉능선 종주에 나섰다.

사실 오늘 산행도 천사의 배려다. 벌써 한달이상 산행을못해 안달하는 나를 배려한 산행인것이다.

 

1. 산행코스

   관악역-삼성초교입구-재2전망대-절고개-삼성산-무너미고개-팔봉능선-관악산정상-연주대-연주암

   -깔딱고개-제4야영장-호수공원(약 7시간,14km)

 

2. 산행개념도

 

 

 1호선 관악역

 

 

 

 

 

 앞쪽으로 관음봉 태을봉 슬기봉 수암봉으로 이어지는 수리산

 경인교대 2캠퍼스

 삼성산 능선

 삼성산(481m)

 삼막사

 

 어디서나 바위타기는 울천사가 선수

 삼막사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삼성산에 있는 절.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다.

 〈사지 寺誌〉에 의하면 677년(신라 문무왕 17)에 원효대사가 창건했으며, 신라말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중건하고 관음사(觀音寺)라 부르다가

고려시대에 왕건이 중수한 후 삼막사라고 개칭했다고 한다. 1394년(태조 3)에 무학왕사(無學王師)가 머물면서 국운의 융성을 기원한 것으로 인해 1398년

태조의 왕명으로 중건되었다. 그뒤에도 몇 차례의 대대적인 중수가 있었으며, 1880년(고종 17)에는 의민(義旻)이 명부전을 짓고 이듬해에 칠성각 등을 완공했다.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명부전·망해루(望海樓)·대방(大房)·칠성각·요사채 등이 있으며, 중요문화재로는 마애삼존불상(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4호), 동종, 3층석탑,

거북이 모양의 석조(石槽) 등이 있다.

   삼성산

 삼성산 정상의 암릉지대

 

  무너미고개에서 팔봉능선으로 이어지는...

  뒤돌아본 삼성산

  관악산 정상

  왕관바위

 

 

  무모한 도전같지만 자일없이 가능하다. 다만 겨울엔 장비를....

 

 

 

 

 

 연주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에 있는 연주봉(戀主峯:629m) 절벽 위에 있는 사찰로, 1973년 7월 10일 경기도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되었다.

보광사에서 소유하고 있다.

관악산 최고봉인 연주봉에는 여러 개의 크고 작은 절벽이 솟아 있는데,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약간의 석축을 쌓아 올린 곳에

연주대가 있다. 신라시대 677년(문무왕 17)에 의상(義湘)이 관악사(冠岳寺:지금의 연주암) 창건과 함께 세워 의상대(義湘臺)라 이름 붙이고,

 이곳에서 좌선공부를 했다고 한다. 그후 조선 1392년(태조 1)에 중건하였다.
연주대란 이름은 조선 초에 개칭한 것으로, 태조가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개국한 뒤 고려의 충신인 강득룡(康得龍)·서견(徐甄)·

남을진(南乙珍) 등의 유신(遺臣)들이 이곳에서 멀리 송경(松京:개경) 쪽을 바라보며 두문동(杜門洞)에서 순국한 72인의 충신열사와 망국

고려를 연모하며 통탄하였다 하여 이름 붙여진 것이라고 전한다.
또한 다음과 같은 전설도 전한다. 태종이 셋째 왕자 충녕대군을 태자로 책봉하려 하자 이를 눈치챈 첫째 양녕대군과 둘째 효령대군이 왕궁을

빠져 나와 발길 닿는 대로 방랑의 길을 떠나 이산 저산을 헤매다가 며칠 만에 문득 발을 멈춘 곳이 관악산이었다.

  관악산(629m)

 

  연주암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관악산 남쪽 기슭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관악산의 최고봉인 연주봉(629m) 절벽에 연주대(경기도 기념물 제20호)가 있고,

연주대에서 남쪽으로 약 300m 지점에 연주암이 있다. 연주암은 본래 관악사로 신라 677년(문무왕 17) 의상대사가 현재의 절터 너머 골짜기에 창건했으며,

1396년(태조 4)에 이성계가 신축했다. 그러나 1411년(태종 11)에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이 충녕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주려는 태종의 뜻을 알고 유랑하다가

이곳 연주암에 머물게 되었는데, 암자에서 내려다 보니 왕궁이 바로 보여 옛 추억과 왕좌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괴로워 한 나머지 왕궁이 안 보이는

현재의 위치로 절을 옮겼다. 연주암이란 이름은 이들 왕자의 마음을 생각해서 세인들이 부르게 된 것이라 한다. 이 절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중수했다.

1868년(고종 5) 중수작업 때는 극락전과 용화전을 새로 신축했으며, 그뒤에도 1918, 1928, 1936년에 중수작업을 하여 현재에 이른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본당인

대웅전과 금륜보전(金輪寶殿)이 있고, 연주대에 응진전(應眞殿)이 있다. 대웅전 앞뜰에는 효령대군이 세웠으며, 고려시대 건축양식으로 된 높이 4m의 3층석탑이 있다.

그밖에도 비단에 그려진 16나한의 탱화와 고려시대 것이라는 약사여래석상이 있다. 이 석상은 영험(靈驗)이 많다 하여 신도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연주암에서 연주대에 오르는 길은 때로 군(軍)에 의해 통제되지만, 신자들은 언제나 통행이 허용된다. 이곳에 오르면 서울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연주대는 1392년(태조 1)에 이성계가 무악대사의 권유로 국운의 번창을 빌기 위해 연주봉 절벽 위에 석축을 쌓고 30㎡ 정도 되는 대(臺)를 구축하여 그위에

암자를 지은 것이다. 연주대에는 응진전이라는 현판이 있는 불당이 있고, 효령대군의 초상화가 보존되어 있다. 연주대 바위 벼랑은 같은 간격을 두고 줄을

그어내린 듯이 침식되어 있으며, 뒤편에는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전설을 지닌 말바위[馬巖]가 있다.

 연주암 3층석탑

 연주암종각

  깔딱고개 아래 계곡은 아직 한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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