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리 부부 산방

오메~ 허벌나게 좋쿠만.....(옥단이길/유달산/해상케이블카/고하도/유달산둘레길) 본문

이 또한 지나가리/방방곡곡 여행기

오메~ 허벌나게 좋쿠만.....(옥단이길/유달산/해상케이블카/고하도/유달산둘레길)

無碍人 2019. 12. 30. 16:14

2019년 12월 27일 금요일 맑음 천사랑..

 

목포다.

목포는 항구다.

1대간 9정맥을 하면서 대한민국 거의 모든 도시를 들락 거렸는데...목포는 예외였다.

수년전 산악회 따라 해남 두륜산에 갔다가 관광버스로 목포 회센타를 들러 오는게 내 목포 여행 전부였다.

ktx 이용 고객에 특별히 준다는 특실 업그레이드 쿠폰이 상반기때도 사용 할 기회가 없었는데 하반기도 유효기간 4일 남겨두고

일반실 요금으로 특실표 구입해 목포로....

목포 시티투어를 예약하고...

연말에 바쁜 관계로 제대로 사전준비 없이 ktx탑승후 여행지 검색 시작....

목포역 9시도착 목포역 6시 출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고작 9시간 시티투어는 아니 되겠고 노쇼....

목포역 여행 안내 센타에서 여행지도 몇장 챙기고..(정작 찾는 유달산 둘레길 지도는 없다)

목포의 랜드마크 유달산으로 오르는 길은 3개가 있다.

목포 출신 극작가 차범석의 2003년 희곡 "옥단어"에서 유래한 옥단이길이다.

목포역 건너 정광정혜원에서 노적봉으로 오르는 목마르뜨거리

불종대에서 복교동 성당을 거쳐 조각공원으로 오르는 김우진거리

근대건축물 목포 청년회관에서 유달예술타운 달성사로 오르는 구름다리 거리

이를 옥단이길이라 한다.

옥단이는 1930년대에서 50년대 목포 유달산 달동네에서 물을 길어주고 허드렛일을 도와 주며 살던 실존 인물이다.

지능이 조금 떨어지지만 언제나 싱글벙글 웃으며 동네 대소사에 나타나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던 옥단이

그 옥단이를 소재로 차범석 작가가 팔순이 넘어 "옥단어"라는 희곡으로 재조명했다.

옥단어의 "어"는 사람을 부를때 쓰는 목포 사투리로 사람들은 옥단이를 부를때 "옥단어" 하고 불렀다.

목포역 건너 도심을 지나 불종대 김우진 거리...

유달 예술타운 아래 벽화마을 달동네를 휘휘돌아 목포시사 직전 유달 주차장으로 좌틀... 

달산 둘레길에 접속하고 오포대,목포시사,달성사....어민동산에서 잠시 유달산 둘레길을 접어두고...

북항 스테이션에서 요즘 핫한 목포 해상케이블카로 유달산과 유달산 달동네, 삼학도를 내려다보고, 목포항과 고하도 바다를 건넌다.

고하도 스테이션에서 낙지 비빔밥으로 점심...고하도 전망대,용머리,고하도 해안데크 트레킹...

다시 케이블카 타고 유달산 스테이션에서 유달산 정상 일등바위, 이등바위, 삼등바위 산행...

어민동산에서 유달산 둘레길 접속....

낙조대,아리랑고개,노적봉,유달주차장,옥단이길 목마르뜨 언덕, 목포 맛집 순회, 목포역...

오늘 천사와 내가 유달산과 목포해상 케이블카 그리고 옥단이길 까지 3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여행 계획이다.

 

유달산 둘레길은 봄이다.

봄?

아니 아직 가을이 안끝났다.

가을과 봄이 상존 하는 가을 꽃, 봄꽃이 어우러진 천상의 화원이다.

구절초부터 네잎크로바로 유명한 토끼풀 꽃, 망초, 개망초, 국화, 팔손이나무 꽃 까지 가을 꽃이 한창이고...

봄꽃이라 일컫는 개나리도 노망난 개나리 몇그루가 핀게 아니라 지천으로 피고,

동백은 피고지고를 반복하는 완연한 봄 봄... 

이름을 알수 없는 수많은 야생화가 둘레길 여기저기  "나도 좀 봐줘요?" 한다.

담장너머 채마밭엔 청경채,상추,갓,배추,부추,시금치가 "여긴 겨울은 없어요?" 하듯 제 세상이다.

울 천사 연신 시티투어 포기 잘했다고...이런 환상적인 둘레길이라니...

아직 인간의 시간은 겨울인데...자연의 시간은 봄이 한참 진행중이라고...가을 꽃 봄 꽃의 향연이다.

지난 1월 베트남 하롱베이에서 맞은 새해 첫날 그곳 풍경과 너무 흡사하다.

열대의 겨울...참 생경해는데..그 생경한 계절을 이땅에서...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슬로우시티 목포의 옛 중심지인 목포 원도심과 북항,유달산은 물론 고하도를 비롯한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해양관광, 레저, 문화관광의 새로운 중심축이다.

유달산의 지형적 특성과 우수한 경관을 고려하여 원도심과 다도해상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장3.23km,

국내 최고높이155m를 자랑한다.

캐빈대수 일반40대,크리스탈 15대 총55대.     -네이버 지식백과 펌-

 

유달산 둘레길 어민동산에서 200여m면 북항 스테이션에 접속하고 우리는 왕복 일반으로 탑승한다.

북항스테이션에서 유달산스테이션으로 오르는 길엔 목포 원도심과 유달산 달동네 유달산과 노적봉 삼학도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유달산 스테이션을 지나면 고하도가 병풍처럼 목포항의 천연방파제로 이곳이 천혜의 항구라는걸 증명해 보인다.

목포대교 넘어 도열한 다도해의 섬들이 목포신항의 또다른 방파제 역할을 한다.     

목포 신항...

가슴철렁

녹슨 세월호가 덩그러이 눈에 들어오고...다시금 가슴이 답답하고 멍먹해진다.

어디서 진한 설움이 쏟아진다

"썩을 놈들..."

대상도 없는 저 울분이 또 가슴을 후빈다.

 

고하도

유달산 높은(高)곳 아래(下)에 있는 섬이라 고하도(高下島),

용이 하늘로 오르기전 웅크린 모습이라 해 용오름,용섬이라 부른다.

고도설송(高島雪松) 눈덮힌 고하도 소나무

용두귀범(龍頭歸帆) 고하도 앞바다의 돛배

목포 8경 중 2경이 고하도에 있다.

이순신은 고하도를 "보배로운 꽃 보화도"라 했다.

난중일기에서 "서북풍을 막음직하고 전선을 감추기 적합한 섬"이라.....

전략적 요충지라 율돌목에서 대승을 한후(명량해전)

전력을 정비하기위해 고금도로 옮기기전 107일동안 고하도에 머물며 판옥선 40척과 군량미 2만석을 확보했던 곳이다

고하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유달산은 낮지만 웅장했고 목포항은 한산하지만 따뜻했다.

그림처럼 오가는 선박들,고즈넉한 케이블카 캐빈의 여유로움,건너 유달산 아래 다순구미 마을이 참 따뜻하다.

학이 날개를 편듯한 웅장한 목포대교, 그너머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과 천사대교까지...

전망대 카페 파나쉐에서 차 한잔 사들고 능선길 따라 용머리까지 가서 새로 개설한 해안 데크를 따라 고하도 해안 주상절리를 

감상하며 망중한을 즐긴다.

둘레길 여기 저기 이름모를 풀꽃이 여행자에게 생경하고,해안데크에서 바라본 주상절리 벼랑사이로 가을 들국화가 아직도

노란 꽃잎을 뽐내고 있다.

 

 

유달산

목포항은 일제 수탈의 통로 유달산은 아품이 새견진 현장 

 

영산강 안개 속에 기적이 울고 / 삼학도 등대 아래 갈매기 우는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운다
유달산 잔디 우에 놀던 옛날도 / 동백꽃 쓸어안고 울던 옛날도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 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

 - 목포는 항구다 -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 젖은 옷자락 /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 님 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 님 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사랑  

- 목포의 눈물 -

 

많이 들었던 노래다.

런데 유달산을 보지 않고 이노래를 듣고 부른다면 꼭 유달산에 다녀오라고...

목포가 왜 눈물인지..목포가 왜 설움인지.. 목포가 왜 항구인지...

이제 목포의 눈물에 세월호가 추가 됐으니 목포에 가야 할 이유가 또 생겼다.

노적봉이 그렇고 삼학도 세 처녀의 전설이 그렇고 거기 살았던 사람들이 그렇고...

유달산에 남아 있는 저들의(일본) 움흉한 속내가 그렇다.

유달산에는 일본 밀교 중 하나인 진언종 파가 숭상하는 수호신이 조각되어 있다.

1920년대 말 일제는 유달산 일등바위 뒷면에 부동명왕을 새겨 놓았다. 

유달산 입구에서부터 일등봉, 이등봉 일대에 불상 88기를 세워 일본 불교의 부흥을 꾀했다.

일본절을 짓고 싶었겠지만 그렇게 많은 절을 지을수 없으니 불상을 ...

부동명왕은 대일여래가 모든 악마와 번뇌를 항복시키기 위하여 분노한 모습으로 나타난 형상으로 오대명왕의 하나란다. 

철퇴를 들고 있는 부동명왕 상 옆에 부동명왕이라 새겨져 있다.

일등바위 이등바위 삼등바위의 아기자기한 이야기와 슬픈 역사의 현장 호남의 개골산이라 불리운 아름다운 암릉과

전망을 지나 다시 둘레길에 접속하고...

 

다순구미(온금동)

유달산 둘레길을 가다보면 유달산 자락에 다닥다닥 붙어 목포 앞바다를 굽어보는 동네가 있다. 

유달산 스테이션 바로 아랫동네 케이블카 캐빈에서 내려보면 마을 속내가 다보이는...

좁은 골목길과 가파른 계단, 집과 집이 옹기종기 붙어 있는 목포가 생기기 이전부터 고기 잡던 사람들이 살던 

원조 목포 마을이다. 

기울어진 산비탈, 거대한 바위가 툭툭 박혀 있는 자리에 위태롭게 들어섰지만, 따스하게 비치는 햇살이 평화롭다. 

덕분에 마을의 이름도 '다순구미', '볕이 잘 들어 따뜻한 마을'이란 뜻의 토박이 말이다. 

한자로는 따뜻한 온에 비단 금자를 써서 온금동(溫錦洞)이라 부른다

 

가난한 선원들이 모여 사는 목포 온금동에는 조금새끼라는 말이 있지요.

조금 물때에 밴 새끼라는 뜻이지요. 그런데 이 말이 어떻게 생겨났냐고요?

아시다시피 조금은 바닷물이 조금밖에 나지 않아 선원들이 출어를 포기하고 쉬는 때랍니다.

모처럼 집에 돌아와 쉬면서 할 일이 무엇이겠는지요? 그래서 조금 물때는 집집마다 애를 갖는 물때이기도 하지요.
그렇게 해서 뱃속에 들어선 녀석들이 열 달 후 밖으로 나오니 다들 조금새끼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이 한꺼번에 태어난 녀석들은 훗날 아비의 업을 이어 풍랑과 싸우다 다시 한꺼번에 바다에 묻힙니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함께인 셈이지요.
하여, 지금도 이 언덕배기 달동네에는 생일도 함께 쇠고 제사도 함께 지내는 집이 많습니다.

그런데 조금새끼 조금새끼 하고 발음하면 웃음이 나오다가도 금세 눈물이 나는 건 왜일까요?

도대체 이 꾀죄죄하고 소금기 묻은 말이 자꾸만 서럽도록 아름다워지는 건 왜일까요?

아무래도 그건 예나 지금이나 이 한 마디 속에 온금동 사람들의 삶과 운명이 죄다 들어있기 때문이 아니겠는지요.

- 김선태 시 '조금새끼' 전문 -

 

노적봉을 뒤로 하고 목포 맛집 순회에 나선다.

전라도 음식중 목포 음식 역시 한가락 한다.

입에 착착 감기는 세발낙지,잔치상에 빠지지 않는 홍어,쌀 한섬과도 안 바꾼다는 민어,

살이 통통하게 오른 꽃게찜과 갈치찜, 목포에 가면 꼭 먹어보고 싶다.

그런데...고기와 비린거라면 입에도 안되는 울 천사...

설상가상 우리 일정이 끝나는 오후 3시 무렵이 브레이크 타임을 실시하는 식당이 많다.

브레이크 타임 식당 제외하고 천사 입맛 고려해 검색한 식당이 중깐으로 유명한 목포 중화루,

중화루 맞은편 크롬방 빵집....

중화루...문 열려 들어서는데 제법 많은 사람이..종업원인듯 아주머니 자리를 권하는데...

주인장 브레이크 타임이라 4시30분 까지는 안된단다...

인터넷 검색에도 또 종업원 마저..앉으라 했는데...

내 행색이...?? 순간 짜증이 난다.

그러나 울 천사, 달리 천사가 아니라 그래서 천사지만...나 가잔다.

주인 입장이 더 손님을 받고 싶겠지만....브레이크 타임은 브레이크 타임...

실시 초반이라 종업원은 생소해 손님을 받으려 하지만..

주인이 이렇게 단호해야 정착한다고...

갈곳이 막막하다.

바로 앞 크롬방 빵집에 들러 새우 바게트와 크림바게트를 찾았더니 건너편에 가게를 새로 오픈 했다고 그리 가란다.

크롬방이라는 영어 이니셜을 따 CLB 베이커리...어마어마하게 크다.

내가 본 빵집중 제일 큰듯...크림과 새우바게트 한개씩 사들고 정광 정혜원앞에서 법정과 고은을 만난다.

한국 전쟁이 끝난후 승려 고은은 정광정혜원으로 포교를 나와 당시 전남대 상대를 휴학중이던 박재철을 만난다.

이 둘의 만남으로 박재철은 승려 법정이 되고 고은의 도움으로 현대문학에 수필을 써 등단한다.

이 둘의 만남이 한국 문학사의 한시대를 여는계기가 된다.

고은 시인...

말년에 참 난쳐한 처지에 쳐해 있다.

지난날 그의 기행이 Me Too로 인생 전체가 부정되고 있다.

결코 그를 옹호 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그의 문학적 업적 만큼은 부정해선 안된다고...

지금 도덕관과 지금 윤리관 현재의 인권 기준으로 과거를 평가 하면 우리에게 영웅은 없다.

성웅 이라 불리는 이순신 장군도 전쟁중에 280명을 군율을 어겼다고 처형했다.

어떤 경우는 직접 처형 할때도 있었다.

지금 전쟁을 치루는 장수가 그런다고 하면 자리가 수백개라도 살아남을 수 없다.

전(前)세기의 군주들을 지금의 지도자와 같은 반열로 인권을 이야기 하고 윤리를 따진다면 누가 자유로울 수 있을 까?

지금 기준이라면 세종대왕도 없다.

그의 기행을 기억하고 기록은 하더라도 그의 문학적 업적 까지 지우지 않았음 한다.

결국 우린 거리를 해메다가 이름없는 추어탕 집에 들러 목포 막초 한잔과 파전으로...

그런데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어도 이 집 또한 맛집

파전도 추어탕도...한 음식 하는 맛집이였다.

목포에 가라 그리고 아무데나 들어가라...거기가 인생 맛집

 

@.여행경로

   목포역

   옥단이길(불종대 불종대길 벽화마을 김우진거리 구름다리길) 

   유달산둘레길(유달산주차장 오포대 목포 시사 달성사 달성공원 특정자생식물원 조각공원 어민동산)

   북항스테이션 유달산스테이션(통과)

   고하도스테이션(점심) 고하도전망대 용머리 고하도해안데크
   유달산스테이션

   유달산산행(일등바위(정상) 소호정 이등바위 삼등바위)
   유달산둘레길(어민동산 해양대학 코끼리바위 봉후샘쉼터 낙조대 다순구미(온금동)아리랑고개 옛수원지(암벽폭포) 학암사 노적봉)

   옥단이길(목마르뜨언덕길)

   (18km, 6시간)

 

 

교통편

용산-목포 06:30~08:51분

목포-용산 18:03~20:42분

 

목포대교 다도해

 

 

 

 

 

 

 

 

 

 

 

 

 

 

 

 

 

 

 

 

 

 

 

 

 

 

 

 

 

 

 

 

 

 

 

 

 

 

 

 

 

 

 

 

 

 

 

 

 

 

 

 

 

 

 

 

 

 

 

 

 

 

 

 

 

 

 

 

 

 

 

 

 

 

 

 

 

 

 

 

 

 

 

 

 

 

 

 

 

 

 

 

 

 

 

 

 

 

 

 

 

 

 

 

 

 

 

 

 

 

 

 

 

 

 

 

 

 

 

 

 

 

 

 

 

 

 

 

 

 

 

 

 

 

 

 

 

 

 

 

 

 

 

 

 

 

 

 

 

 

 

 

 

 

 

 

 

 

 

 

 

 

 

 

 

 

 

 

 

 

 

 

 

 

 

 

 

 

 

 

 

 

 

 

 

 

 

 

 

 

 

 

 

 

 

 

 

 

 

 

 

 

 

다순구미(온금동)

유달산 둘레길을 가다보면 유달산 자락에 다닥다닥 붙어 목포 앞바다를 굽어보는 동네가 있다. 

유달산 스테이션 바로 아랫동네 케이블카 캐빈에서 내려보면 마을 속내가 다보이는...

좁은 골목길과 가파른 계단, 집과 집이 옹기종기 붙어 있는 목포가 생기기 이전부터 고기 잡던 사람들이 살던 

원조 목포 마을이다. 

기울어진 산비탈, 거대한 바위가 툭툭 박혀 있는 자리에 위태롭게 들어섰지만, 따스하게 비치는 햇살이 평화롭다. 

덕분에 마을의 이름도 '다순구미', '볕이 잘 들어 따뜻한 마을'이란 뜻의 토박이 말이다. 

한자로는 따뜻한 온에 비단 금자를 써서 온금동(溫錦洞)이라 부른다

 

 

 

 

 

 

 

 

 

 

 

 

 

 

 

고하도전망대

 

고하도 용머리해안

 

목포신항 세월호

 

 

 

 

 

 

 

 

 

 

 

 

 

 

 

 

 

 

 

 

 

 

 

 

 

 

 

 

 

 

 

 

 

 

 

 

 

 

 

 

 

 

 

 

 

 

 

 

 

 

 

 

 

 

 

 

 

 

 

 

 

 

 

 

 

 

 

 

 

 

 

 

 

 

 

 

 

 

 

 

 

 

 

 

 

 

 

 

 

고하도 해안 주상절리 벼랑끝 들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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