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이 또한 지나가리/주말농장 (75)
지나리 부부 산방
2011년 10월27일 금요일 맑음 지난해 11월 3일 냉해를 입은 무우를 오늘 수확 저장했다. 밤에 영도로 내려가면 무우는 바로 얼기때문에.... 무우는 풍년이다. 배추는 가믐으로 끌쎄..... 에구에구 구덩이는 파고 무우 넣은것은 안찍어서... 암튼 여기 가득 묻었다.
2011년 10월4일 화요일 맑음 고구마캐서 칭구들과 나누고..... 가믐이 심해 배추 속이 튼실하지못하다.
2011년 9월19일 월요일 맑음 울아들 열무다듬는중이다. 비만 오면 배추는 잘될것같은데 이미 40여일째 비한방울 않왔으니..... 김장무우...이도 가믐타고있다. 고구마도 잎이마르고 있으니 캐야하는데....가믐으로 너무 일찍....그래도 맛은 일품 오이고추와 청양고추가 내병성이 강하다. 풋고추는 심심치..
2011년 8월23일 월요일 맑음 주말농장을 한지 15년정도 됐다. 그동안 아버님 소일거리로 주말농장을 하다보니 나도 준 농군이 다됐다. 그런데 지난 4월 아버님 별세로 주말농장 운영에 대한 심각한 고려를 생각 않할수 없게 됐다. 그동안은 분명한 명분이 있어 내가 좀 바쁘더라도 계속 했지만 대간 산행..
2011년 7월15일 금요일 장마비 내가 부지런하다고 되는게 아니더라고 토마토는 두세마디에서 열매맺기가 멈추고 오이도 두어마디 열더니 그만 이모두가 23일이나 계속되는 장마비로 꽃이 피어도 님을 볼수없으니... 사람이나 식물이나 모두 님을 봐야 뽕도 따고 님도보지... 우리 농장 잘돼는것은 고구..
2011년 6월27일 월요일 장마비 태풍 메아리가 지나간 주말농장에도 많지는 않지만 키큰 옥수수가 넘어지고 고추도 여기저기상처를 남겨 꺽어지고 넘어지고했다. 상추나 고구마는 그동안 가믐에서 완전히 해갈됐느데...상추는 이제 그수명이 다한것같다. 호박도 해갈됐고 가지는 주렁주렁 열매맺기바쁘..
2011년 6월19일 토요일 맑음 가믐이 심하다. 비다운비가 온지 한달도 넘은것같다. 비가 안와 들깨 모종을 옮겨 심지 못하고있다. 특히 서늘한곳을 좋아하는 쌈채류는 가믐과 고온으로 제 모습이아니다. 좀더 수확할수 있는데 가믐으로... 감자는 올해도 잘 영글것같다. 요즘 따 먹는 풋고추 맛이 최고다. ..
2011년 5월22일 일요일 맑음 봄소풍날 잘못잡아 아그들은 많이 안왔지만 그냥 동생들하고 친구 몇이서 소주한잔했다. 사람이만나 웃고떠들고하는게 나이먹을수록 좋은데... 아직은 생업에 바쁘니... 방울토마토 오이 옥수수 꽃상추 청상추 양상추 적상추 치커리 열무 얼갈이배추 고구마 장다리 감자 고..
2011년 5월7일 토요일 비온뒤 흐림 어제 내내 비가 내려 오늘 고구마를 정식하기로했다. 5월중순넘어가 적기인데 너무 늦으면 모종구하기도 어렵고 비싸고 해서 그래도 넘 비싸다. 밤고구마 9000원,호박고구마 8000원 지난해보다 2000원비싸다. 모두 12다발(밤고구마10,호박2) 5월4일 시집보낸 옥수수 자리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