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리 부부 산방

계방산(1577m)산행기 본문

이 또한 지나가리/山·名山산행기

계방산(1577m)산행기

無碍人 2009. 5. 23. 04:20

2009년 5월20일 수요일 날씨 맑음 42명산까치 산님과 함께

 

날씨는 아침부터 쾌청했고 내발걸음도 가벼웠다.

6시기상 얼렁뚱땅 아침해결하고 7:10분 약속장소인 길병원 사거리에서

간신히 탑승에성공

와!  차안이가득  성공적인 산행을 예감했다.

집행부 노력이 보이는것같았다. 회장님 총무님 산악대장 모두 고무된 분위기

예정대로 자동차는 내달려 문막휴게소에서 깔끔한 아침 ...굳이다.

10:10분 운두령 고개를 오르는 자동차 1089M를 곡예부리듯 단숨에 오르니

예민한 내신체 귀는멍멍 머리와 가슴은 뜨끔뜨끔...그래도 바로 적응

 

1. 산행코스

   운두령-깔딱고개-정상-주목군락지-옹달샘-이승복생가-제2주차장

 

2. 산행경로

 06:20분 - 집출발

               부개역-부평역환승-예술회관역하차 길병원사거리 이동

 07:10분 - 버스탑승

 09:00~20분 - 문막휴게소에서 집행부가 준비한 깔끔한 아침

 10:10분 - 운두령고개 도착

 10:30분 - 산행시작

 11:05분 - 쉼터 2Km

 11:30분 - 깔딱고개 :원래 깔딱고개는 어느산이든 한두곳 있기 마련인데

             계방산 깔딱고개는 숨한번 몰아쉬면 넘는 가벼운고개 

 12:10분 - 계방산정상(1577m) 3.9Km 준비한 간식과 약간의 음료 막걸리 한잔쭈욱..

 13:20분 - 정상출발

 14:00분 - 옹달샘 5.6Km 계곡이 시작되는 지점의 옹달샘은 시원한 생명수

              물도 많고 그 시원함이 이가 시린다.

 15:30분 - 이승복생가 8Km

 15:40분 - 제2주차장 9.5Km(내가 준비한 만보계)

 

3. 산행개념도 

 

  운두령 (1089m)

   평창군 용평면과 홍천군 내면을 가르는 고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곳까지 자동차가 갈수 있는고개로 노선버스도 다닌다.

   계방산 등산로 출발점으로 적합하며 계방산 정상과 표고차가 488m밖에

   안나 겨울 눈 감상하며 등산하기 좋은곳이기도하다

  접근 교통편

    진부터미널(835-6907) 07:40, 09:10, 14:15, 17:00

     장평택시(832-4422) 장평개인택시(832-3379)

  주차장

     운두령쉼터 , 계방산주차장,  제2야영장 

  숙박 및 먹거리

     HAPPY 700 먹거리촌(계방산입구 노동리 일원)

     여관,민박, 찜질방 다수

  깔딱고개

   여느 깔딱고개 처럼 힘들지는 않는다.

   한숨 몰아쉬면 금방 넘는다.

   그런데 이산에는 칡이 없단다

   옛날 신대감이라는  신령이 말을타다 넘어져 부적을 써서 산에 던져

   칡을 모두 없애버려 지금도 이산은 칡이 자생하지 못한다고 믿거나 말거나...

   그런데 산행중 칡을 보지는 못했다.

 

  정상에서본 홍천군 내면...

  1492봉에서본 계방산 정상

  계방산(1577M)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홍천군 내면에 걸쳐 있는 차령산맥중에서 제일 높은 산이 계방산이며,

남한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50m), 설악산(1708m), 덕유산(1614 m)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기도 하다.

계방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지며 산아래에 31번 국도가 개설되어 있어

손쉽게 고산의 정취를 즐길 수가 있고, 가을이면 온 산이 단풍으로 물들리고 겨울철에는

적설량이 많아 아름다운 설경을 연출하기 때문에 겨울산행지로 등산인들의 인기가 대단한 산이다.

정상에 서면 고루포기산에서 설악산으로 이어지는 백두 대간의 등줄기가 한 눈에 들어온다.

산행기점은 차가 넘는 고개중 가장 높다는 운두령(1089m)에서 시작한다.

운두령에서 1492봉을 거쳐 정상까지는 2시간이면 오를 수가 있고, 하산은 남쪽능선을 따라

노동리 아랫삼거리로 내려가는 길과 윗삼거리를 거쳐 이승복 생가터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하산길도 2시간이며 내려올 수가 있다.

그러나 눈이 많이 쌓여 있을 때는 시간이 배 이상 걸리므로 향상 염두에 둬야 한다.

또 정상에서 동릉을 타고 1462봉을 경유하여 방아다리약수로 하산할 수도 있다.

겨울철 눈이 많이 쌓여 있을 때는 운두령에서 정상에 올라 남릉을 타고 아랫삼거리로

하산하는 것이 제일 무난하다.

  계방산 정상 철쭉

  아직동면중 6월 상순이후나 개화할듯....

  무지 고생하신 총무부부

  산까치산악회 대원들

 

   살아천년 죽어천년 간다는 주목

   천살은 훨 넘었을듯...

 

  왕고비

  계방산은 야생화 천국

  옹달샘 옆에핀 ....알수 없어서...

 

   발시러워 1분도 못담그죠....

  경제적 측면에서보면 별 가치없는 낙엽송이지만...

 쉼터와 산소 공급에는 제 역할을....

 

   이승복 생가

  1968년 12월 일어난 민족의비극의 일단

  가해자나 피해자나 모두 할말은 있겠지만..

  이런 민족의 역사가 참담하다.

  한참 진위 논쟁도 있었지만 영령들의넋을 위로합니다.

  즐거운 점심 ...

  맛있었어요... 감사 감사


'이 또한 지나가리 > 山·名山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 홍천 가칠봉(1240.4m)  (0) 2009.09.29
강원도 정선 평창 백운산(882.4m)  (0) 2009.08.24
고려산산행  (0) 2009.04.02
호룡곡산 시산제  (0) 2009.03.18
무의도 호룡곡산   (0) 2009.03.18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