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리 부부 산방

호남정맥 20구간종주(석거리재-백이산-빈계재-성탄군산-고동치-고동산-장안치-큰굴목재-작은굴목재-배바위-장군봉-접치) 본문

이 또한 지나가리/호남정맥(完)

호남정맥 20구간종주(석거리재-백이산-빈계재-성탄군산-고동치-고동산-장안치-큰굴목재-작은굴목재-배바위-장군봉-접치)

無碍人 2015. 9. 19. 02:58

2015년 9월16일 수요일 맑음 나홀로

 

석거리재(240m)는  순천시 외서면 장산리와 보성군 벌교읍 낙성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15번 국도가 지난다.

석거리재는 원래 '섶거리재'로 이 고개에 섶나무가 많았던 데서 유래한다.

섶거리재를 한자로 표기하면 신거치(), 혹은 신치()가 된다.

석거리재는 승려들이 모여 문장을 자랑하던 곳으로 전해진다.

택시로 이동하여 여명 직전에 마루금에든다.(04:40)

등로는 쾌적하다.

모처럼 이슬없는 등로가 얼마만인지 반갑고 옹골차다.

백이산 정상에서 일출을 맞고 싶어 천천히 오르며 밤나무 아래를 기웃 거린다.

아직 이른 철이긴 해도 올밤이 간간히 튼실한 알밤을 토해내 산꾼을 즐겁게 한다.

석거리재에서 백이산 정상까지는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어둠 속에서 산꾼이 토해내는 거친 숨소리가 정적을 깬다.

백이산(伯夷山582m)은 순천시 낙안면과 벌교읍 경계에 있는 산으로 고동산과 더불어 낙안읍성의 서쪽 경계가 되는 산이다. 

낙안 읍성의 동쪽은 오봉산,북동쪽은 금전산,남쪽은 제석산이 있다.

낙안(安)이라는 지명은 '땅이 기름져 먹을 것이 넉넉하고 굶는 이가 없으니 온 백성들이 편안하다'는 뜻의 '낙토민안()'과

'백성이 넉넉하여 송사가 적어서 벼슬아치가 즐겁고 백성들은 편안하다'는 뜻의 '관락민안()' 이라는 말에서 나왔다.

1872년 지방 지도에는 백이산이 읍성의 서쪽 산줄기로 우백호로 표기 되있다.

호남정맥을 종주 하는 산꾼들은 호남정맥중 가장 아름다운 일출을 보여주는 곳이 백이산이라 말한다.

일출 시간에 맞춰 천천히 올랐는데도 40여분은 더 기다려야 한다.(05:47)

서서히 어둠이 거친 백이산 정상은 사방이 일망무제로 탁트였다.

빈계재 건너 고동산이 지척이고 고동산 넘어로 조계산이 너그럽다.

동쪽으로 금전산이 일출맞을 준비로 분주하고,멀리 광양 백운산과 지리산 줄기가 아득하다.

낙안읍성은 올망졸망 뻗어나온 산줄기 아래 묻혀 어림으로 짐작된다.

벌교천따라 여자만(순천만)이 남쪽으로 아침 안개에 아스라이 잠에서 깨어난다.

북서쪽으로 멋진 운무에 덮힌 산줄기 뒤로 화순 무등산이 든든하다.

지나온 존재산 뒤태는 여전히 겸손하고 존재산 남쪽으로 보성만도 빼꼼히 존재를 알린다.

백이산 정상에는 누군가가 이 아름다운  남도의 풍경에 취해 곤히 잠들어 있고 이슬맞은 산꾼도 슬며시 끼어든다.

하늘은 금방이라도 쏟아질것 같은 옥빛의 푸르름에 스믈스믈 게으름 피우는 운무가 한폭의 수채화로 분초를 다투며 색동옷으로 갈아입는다.

잔뜩 뜸 드리며 동쪽 산그리메를 애닯게 하던 일출은 심술 궂은 운무에 잠시 주춤하다 힘차게 그 찬란함을 드러낸다.(06:30)

찬란하다. 그리고 황홀하다.

위대한 자연이 만드는 캠퍼스위 붓질이 현란하다.

분초를 다투며 옥빛 캠퍼스에 붓질하는 조물주의 위대함을.....

말로는 표현 할수 없는 그 아름다움을...오로지 이 아침 외로운 산꾼을 위한 조물주의 선물을...

백이산 정상의 위대한 일출을 혼자 만끽한게 전혀 아쉽지 않다.

왜? 나는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으니까...

외로운 산꾼이지만 때론 이런 호사가 있어 또 이 마루금을 이어 간다.

흥분된 마음을 진정하며 빈계재로 향하는 등로는 가을의 전령 억새가 아침바람에 살랑인다.

빈계재(牝鷄嶺315m)는 순천시 외서면 신덕리와 낙안면 하송리를 이어주는 고개로 백이산과 고동산 사이에 있다.

이곳 사람들은 '빙기재' '빙계재'라고 하며 고지도에는 분계치(分界峙)로 기록돼 있다.

낙안면 소재지에서 외서면을 잇는 58번 지방도로가 지난다.(07:10)

물봉굴재는 성탄군산(511.2m) 직전의 펑퍼짐한 안부로 등로 좌우로 희미한 옛길 흔적이 있고 좌측으로는 벌목후 편백나무가 식재돼 있다.

성탄군산은 산아래 쌍율리(밤실,율리),를 소개하는 두산백과와 여러 지도에 등장한다. 

두산백과에 의하면

'쌍율리는 성탄군산 북쪽 자락에 위치하며 전형적인 중산간 지역으로 서쪽으로 송광천이 북류한다,

자연 마을로는 상율, 쌍율리(밤실, 율리), 하율 등이 있다. 상율은 밤실 위쪽에 있는 마을,

쌍율리는 고동재 밑 골짜기에,하율은 밤실 아래쪽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라고 돼있다.

고동재 직전 임도를 만나고 고동산 정상의 이동통신 기지국이 지척이다.

등로는 옛 방화선 구간 인듯하고 고동산까지 벌목지역으로 혹서기는 피하는 것이 좋겠다.

고동재는 임도가 지나는 고개로 좌측으로는 외서면 장안마을이 있고 우측은 낙안읍성과 가까운 수정 마을이 있다.(09:25)

고동산 정상에는 이동통신 기지국과 산불 감시초소 전망대가 있고 정상석과 고동산 유래비가 있다.

고동산(鼓動山710m)은 낙안면 목촌리,평사리,송광면 장안리에 걸쳐 있다.

조계산 장군봉에서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가 장안치를 넘어 고동산으로 이어진다.

산 서쪽에 월광천이 발원해 주암호로 흘러들고,동쪽 사면에 발원한 하천은 상사호로 흘러든다.

유래비에 의하면 임진왜란 발발전 이산 너덜경에서 산고동이 울었으며,산고동이 울면 비나 눈이 온다하여 고동산이라 부른다.

산 정상부는 철쭉 군락지가 있고 8~9부 능선으로 제철 맞은 억새가 장관이다.(09:50)

고동산을 지난후 697봉과 700.8봉 사이 펑퍼짐한 안부가 장안치다.(11:00)

700.8봉을 내려가면 임도를 만나는데 이곳에 장안치라는 이정표가 있는데 잘못된 표기다.

순천시에서는 이곳 호남정맥 일부구간이 포함된 구간을 남도 삼백리길로 조성하고 낙안읍성에서 고동재,고동산,장안치,굴목재,조계산,접치

까지를 오치오재길로 명명하고 등로 정비를 해 편안하다.

굴목재를 지나는 선암사에서 송광사를 잇는 길은 천년불심길이라 부른다.

큰굴목재는 좌측으로 송광사, 우측으로 선암사 갈림길이 있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지나는 길목이다.(11:52)

작은굴목재는 좌측으로 송광사 갈림길이 있는 곳으로 송광사쪽으로 800m 정도가면 보리밥 집이 유명하며 보리밥집 안내판도 있다.

벤치에 앉아 곡차를 나누는 산님 세분으로 부터 곡차 두잔을 연거푸 얻어 마시고 오이 한개를 입에 무니 천국의 맛이다.(12:15)

장군봉 직전의 큰 바위가 배바위다.(12:40)

아도화상이 비로암(542년,신라 진흥왕3년)으로 개창한 선암사는 도선국사가 절집을 짓고 선암사라 명명했다.

조계산 장군봉아래 큰 바위가 있는데,옛 선인들이 바둑을 두던 곳이라 하여 선암(仙巖)이라 하였다.

이 바위로 부터 선암사의 명칭이 유래하고 있다.

순천 일원이 바다였을 때 선암사 뒤 바위, 곧 ‘배바구’에서 배를 매고 고기를 잡아 먹었기 때문에 배바위라 했다.

이 전설대로라면 한자로 쓰면 선암(船岩)이 될 것인데, 선암(仙岩)이라 한다.

선(船)과 선(仙)의 음이 같기 때문에 신령스럽게 선(仙)자로 바꾸어 썼음직 하다.

배바위에선 장군봉 정상이 코앞에 있고, 선암사 경내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송광사가 조계종의 근본사찰 이라면,선암사는 태고총림의 총본산으로 많은 보물들이 있지만 '선암사의 홍매화와 해우소가 제일 가는 보물이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선암사 해우소는 우리나라 절집에서 제일크고 아름다운 뒷간으로 유명하다.

언제 시간돼면 천년 불심길을 걸어 선암사와 송광사를 둘러보고 벌교 꼬막 정식 한번 맛보리라 다짐해본다.

조계산(曹溪山880m)은 송광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12:50)

동쪽으로 흐르는 계류들은 순천을 경유하여 남해로 흘러 들어가는 이사천()과 합류한다.

서쪽으로 흐르는 계류들은 송광천()으로 흘러 주암호로 모여든다

산 동쪽에 선암사(), 서쪽에 송광사()가 있다.

송광사는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절로,불보사찰() 통도사(), 법보사찰() 해인사()와 함께 삼보사찰에

해당하는 승보사찰()로 16국사()를 배출한 유서 깊은 절이다.

조계산이라는 이름도 조계종()의 중흥도량 산이 되면서 송광산에서 개칭한 것이다.

조계산 정상 장군봉에는 정상석과 돌탑이 있으며 마루금은 장박골(송광사)방향으로 직진하다 좌측으로 송광사길을 버리고 우틀하면 접치방향이다.

접치에 이르는 길은 완만한 내리막이 계속되며 접치 직전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철계단을 내려가면 접치다.

좌측으로 하산해도 상관 없다.

좌측으로 하산하면 접치재 이정표와 지도,버스정류장이 있고 우측 사거리가 접치다.

사거리 건너(고속도로) 도로따라 가면 다음구간 오성산 들머리가 있다.

접치(接峙280m)는 순천시 주암면 행정리와 승주읍 두월리 사이에 있는 고개다

조계산과 오성산 사이에 있는 고개로 호남 고속도로와  22번 국도가 지난다.

고개 서쪽으로는 주암천 동쪽으로는 두월천 지류가 발원한다.(14:21)

 

1. 산행코스

   석거리재-백이산-빈계재-성탄군산-고동치-고동산-장안치-큰굴목재-작은굴목재-배바위-장군봉-접치

   (9시간40분,19.1km)

 

2. 산행경로

   04:40분 - 석거리재

   05:47분 - 백이산(584m)
                  밤주우며 천천히 올랐는데,일출까지 40여분 기다려야...
   06:30분 - 일출
   07:10분 - 빈계재(315m)-철조망
   08:20 분 -  물봉굴재-성탄군산(611.2m)
   09:25분 - 고동재
   09:50분 - 고동산(709m)
   10:10분 - 이동통신기지국
   10:45분 - 송전탑
   11:00분 - 장안치
   11:28분 - 산불감시초소(705.5봉)
   11:36분 - 임도(이정표에 장안치 표시)
   11:52분 - 큰굴목재
   12:15분 - 작은굴목재
   12:40분 - 배바위
   12:50분 - 조계산 장군봉(884m)
   13:21분 - 865봉 갈림길(우틀)
   14:13분 - 송전탑
   14:21분 - 접치(280m)
   15:20분 - 111번버스탑승
   16:33분 - ktx탑승

   19:02분 - 광명역

   20:15분 - 부평집

 

@. 교통편

   영등포-순천 무궁화이용

   순천역-석거리재 택시30000원

   접치-순천역 111번버스(1시간 간격배차)

   순천-광명역(ktx)

   광명역-부평시장역 전철환승

 

3, 산경표

 

 

석거리재(240m)는  순천시 외서면 장산리와 보성군 벌교읍 낙성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15번 국도가 지난다.

석거리재는 원래 '섶거리재'로 이 고개에 섶나무가 많았던 데서 유래한다.

섶거리재를 한자로 표기하면 신거치(), 혹은 신치()가 된다.

석거리재는 승려들이 모여 문장을 자랑하던 곳으로 전해진다

 

 

백이산(伯夷山582m)은 순천시 낙안면과 벌교읍 경계에 있는 산으로 고동산과 더불어 낙안읍성의 서쪽 경계가 되는 산이다. 

낙안 읍성의 동쪽은 오봉산,북동쪽은 금전산,남쪽은 제석산이 있다.

 

벌교천 여자만

만()이 위치한 북쪽 지역이 순천 지역이어서 순천만이라고 부른다.

여수 지역에서는 이 만의 중앙에 위치한 섬 명칭인 여자도에서 유래 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자만으로 부르는 해역이다

 

 

 

 

 

 

 

 

 

 

모후산

 

여자만

 

 

 

 

 

 

 

 

 

 

 

 

 

 

 

 

 

 

 

 

 

 

 

 

 

 

 

빈계재(牝鷄嶺315m)는 순천시 외서면 신덕리와 낙안면 하송리를 이어주는 고개로 백이산과 고동산 사이에 있다.

이곳 사람들은 '빙기재' '빙계재'라고 하며 고지도에는 분계치(分界峙)로 기록돼 있다.

낙안면 소재지에서 외서면을 잇는 58번 지방도로가 지난다

 

 

 

 

 

백이산

 

 

 

고동산(鼓動山710m)은 낙안면 목촌리,평사리,송광면 장안리에 걸쳐 있다.

조계산 장군봉에서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가 장안치를 넘어 고동산으로 이어진다.

산 서쪽에 월광천이 발원해 주암호로 흘러들고,동쪽 사면에 발원한 하천은 상사호로 흘러든다.

유래비에 의하면 임진왜란 발발전 이산 너덜경에서 산고동이 울었으며,산고동이 울면 비나 눈이 온다하여 고동산이라 부른다.

산 정상부는 철쭉 군락지가 있고 8~9부 능선으로 제철 맞은 억새가 장관이다

 

 

고동재

 

 

 

 

 

 

 

 

고동산(鼓動山710m)은 낙안면 목촌리,평사리,송광면 장안리에 걸쳐 있다.

조계산 장군봉에서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가 장안치를 넘어 고동산으로 이어진다.

산 서쪽에 월광천이 발원해 주암호로 흘러들고,동쪽 사면에 발원한 하천은 상사호로 흘러든다.

유래비에 의하면 임진왜란 발발전 이산 너덜경에서 산고동이 울었으며,산고동이 울면 비나 눈이 온다하여 고동산이라 부른다.

산 정상부는 철쭉 군락지가 있고 8~9부 능선으로 제철 맞은 억새가 장관이다

 

 

 

 

 

 

 

 

 

 

 

 

 

 

 

 

 

 

 

 

 

 

 

 

 

 

 

 

 

굴목재를 지나는 선암사에서 송광사를 잇는 길은 천년불심길이라 부른다.

큰굴목재는 좌측으로 송광사, 우측으로 선암사 갈림길이 있는 곳으로 사람들이 지나는 길목이다

 

 

작은굴목재는 좌측으로 송광사 갈림길이 있는 곳으로 송광사쪽으로 800m 정도가면 보리밥 집이 유명하며 보리밥집 안내판도 있다.

벤치에 앉아 곡차를 나누는 산님 세분으로 부터 곡차 두잔을 연거푸 얻어 마시고 오이 한개를 입에 무니 천국의 맛이다

 

장군봉 직전의 큰 바위가 배바위다.(12:40)

아도화상이 비로암(542년,신라 진흥왕3년)으로 개창한 선암사는 도선국사가 절집을 짓고 선암사라 명명했다.

조계산 장군봉아래 큰 바위가 있는데,옛 선인들이 바둑을 두던 곳이라 하여 선암(仙巖)이라 하였다.

이 바위로 부터 선암사의 명칭이 유래하고 있다.

순천 일원이 바다였을 때 선암사 뒤 바위, 곧 ‘배바구’에서 배를 매고 고기를 잡아 먹었기 때문에 배바위라 했다.

이 전설대로라면 한자로 쓰면 선암(船岩)이 될 것인데, 선암(仙岩)이라 한다.

선(船)과 선(仙)의 음이 같기 때문에 신령스럽게 선(仙)자로 바꾸어 썼음직 하다.

배바위에선 장군봉 정상이 코앞에 있고, 선암사 경내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조계산 장군봉

조계산(曹溪山880m)은 송광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12:50)

동쪽으로 흐르는 계류들은 순천을 경유하여 남해로 흘러 들어가는 이사천()과 합류한다.

서쪽으로 흐르는 계류들은 송광천()으로 흘러 주암호로 모여든다

산 동쪽에 선암사(), 서쪽에 송광사()가 있다.

송광사는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절로,불보사찰() 통도사(), 법보사찰() 해인사()와 함께 삼보사찰에

해당하는 승보사찰()로 16국사()를 배출한 유서 깊은 절이다.

조계산이라는 이름도 조계종()의 중흥도량 산이 되면서 송광산에서 개칭한 것이다.

 

 

 

상사호

선암사

선암사는 태고총림의 총본산으로 많은 보물들이 있지만 '선암사의 홍매화와 해우소가 제일 가는 보물이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선암사 해우소는 우리나라 절집에서 제일크고 아름다운 뒷간으로 유명하다

 

 

 

 

 

조계산(曹溪山880m)은 송광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12:50)

동쪽으로 흐르는 계류들은 순천을 경유하여 남해로 흘러 들어가는 이사천()과 합류한다.

서쪽으로 흐르는 계류들은 송광천()으로 흘러 주암호로 모여든다

산 동쪽에 선암사(), 서쪽에 송광사()가 있다.

송광사는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절로,불보사찰() 통도사(), 법보사찰() 해인사()와 함께 삼보사찰에

해당하는 승보사찰()로 16국사()를 배출한 유서 깊은 절이다.

조계산이라는 이름도 조계종()의 중흥도량 산이 되면서 송광산에서 개칭한 것이다.

 

 

 

 

 

 

접치(接峙280m)는 순천시 주암면 행정리와 승주읍 두월리 사이에 있는 고개다

조계산과 오성산 사이에 있는 고개로 호남 고속도로와  22번 국도가 지난다.

고개 서쪽으로는 주암천 동쪽으로는 두월천 지류가 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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