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리 부부 산방
금남정맥 6구간종주(양정고개-향적봉갈림길-멘재능선-큰서문다리-천단-쌀개봉-관음봉-자연성릉-삼불봉-금잔디고개-수정봉-만학골재-윗장고개) 본문
금남정맥 6구간종주(양정고개-향적봉갈림길-멘재능선-큰서문다리-천단-쌀개봉-관음봉-자연성릉-삼불봉-금잔디고개-수정봉-만학골재-윗장고개)
無碍人 2014. 1. 9. 11:262014년 1월7일 월요일 청명 나홀로
덕목재-양정고개 구간을 구랍 섣달 초하루에 진행했으니 정맥길에 들지 않은지 한달이 넘었다.
철도파업으로 불편한 교통편을 이유로 미루기도 하고 연말연시 잦은모임도 좀처럼 정맥에 들 기회를 못잡았지만, 구간이 구간인지라 부담이 많이 된다.
맨재능선부터 관음봉 삼거리,금잔디고개부터 만학골재구간이 입산통제 구간인지라 이번 구간의 70%정도가 통행제한을 받는다.
또한 겨울로 접어들면서 찔끔 찔끔 내린눈이 등로에 많이 쌓여 있을걸로 예상돼, 통제구간이 많은 계룡산 구간이 부담이 될수밖에....
그래도 산꾼은 언제나 산에 가야한다는 강박을 가슴에 품고사는법, 여러모로 재고 따져보니 딱 7일이 날씨로보나 단속시점으로 보나 적격이라는 생각이든다.
날씨는 올겨울들어 이정도로 포근하고 청명할수 없을것 같고, 단속구간이 긴지역으로 주말보다는 주말지나 월요일이 국공파의 눈을 피하기 제일 좋다는
생각에,산에 들기로 하고 약간의 근심을 안고 영등포에서 계룡역행 무궁화호에 오른다(22:53)
약간의 근심이라는게 사소하지만 실행에 옮기기까지는 늘 앞뒤를 맞춰보는 성격인지라....그 사소한 일이란 계룡역에 1시도착하면 바로 산에들어야하나
두어시간 어디서 시간을 보내야 하나 하는 지극히 소박하고 소심한 근심이다.
새벽 1시에 바로 산에들면 천단 오름부터 쌀개봉을 지나는 험로를 어둠에 통과해야하는 위험이 있고 천단에 막초한잔 올리는 일도 쉽지않을것같다.
군부대 철조망안에 있는 천단을 어둠에 들다가...무슨일이...ㅋㅋ 총맞을일은 없겠지....
사소한 근심은 계룡역에 도착하며 바로 풀렸다.(00:56)
택시타려는 승객들께 양정고개 방향을 물으니 모두 정색을 하며 되묻는다."거긴 걸어서 못가요?"
시간이 많아 걸으려 한다고 하고 재차 물으니 내또래 아저씨 한분이 자기도 거기가는데 같이 택시를 타잖다.
엉겹결에 택시에 오르고 자초지종을 들은 아저씨 자기 숙소에서 막걸리나 한잔하다 시간되면 가란다.
찜질방이 있기는 하지만 지저분하다고....이분은 건설회사서 감리를 하는 분인데 이곳 아파트공사장에 감리단장으로 파견나와 주중엔 이곳에서 일하다
주말에 집에 다녀 오는 길이라고,,염체불구하고 이분 따라 원룸에 들러 막걸리 한잔 얻어먹고 새벽3시에 양정고개에 이르고...
양정고개는경상도 어느 선비가 이곳 두계(신도안)에서 정씨 두사람이 왕권을 놓고 싸울거라는 꿈을 믿고 기다리다 생을 마쳤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조선조 중반이후를 풍미했던 정감록의 고장이라는게 실감 나는 지명이다.
아직도 정감록의 예언이 유효하다면 나도 한번 기다려 볼까나...(03:15)
엄사초등학교 정문에서 담장끼고 좌측으로 돌아 한진택배에서 우틀하여 도로건너 직진하면 절개지옆으로 오르니 알바없이 쉽게 마루금에 접속하고
어둠속에서 등로를 따라 들면 언제나 처럼 마음은 편안해진다.
짐작컨대 우측이 3군통합본부가 있는 계룡대인데 별들의 고장인데도 불빛이 처연하다.
이 계룡대터가 옛 신도안으로 정감록에서는 이 일대를 십승지지(十勝之地)의 하나로 예언했고 이성계는 이곳에 왕도를 건설하려 할정도로 명당터로 알려져 왔다.
19세기 말에는 나라가 혼란해지자 신도안을 중심으로 무속신앙과 신흥종교가 이곳을 거점으로 활동을하자 불안을 느낀 대원군이 이들을 몰아내고 몰래 궁궐터를
닦기도 했다.
이때부터 이곳은 반역의 상징적인 공간이 됐고....봉금(封禁) 지역이였던것이,일제강점기 부터 종교취락지를거쳐 3군통합 사령부가 자리잡게 되었다.
계룡대안의 방공 레이더 기지 옆의 조그만 언덕이 있는데 이곳이 신털봉이다.
이성계가 이곳에 도읍을 정하기 위해 터를 닦고 있을때, 꿈에 백발노파가 나타나 공사를 계속하면 큰 화를 미칠것 이라하여 공사를 중단하고, 500리 떨어진 한양을
도읍지로 점지받고 떠나며,흙한줌도 가져가지 말라는 노파의 경고로,일꾼들의 신발 흙을 털었던 곳이라 한다.
이런만큼 이곳은 다음에 올 정도령을 위해 예비해둔 신성한곳으로,동학 혁명때 일본군이 몰살 당하기도 한 땅으로,혁명군은 부상을 입어도 경미하고 쉽게
나았다는 영험한 땅이다.
향적산 갈릴길을지나 전망암에 오르면 향적산 국사봉(574m)은 직진방향이고,정맥길은 우측 엄사리 방향으로 이어지는데 이곳을 멘재라한다.
멘재는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와 계룡시 남선면 부남리 경계에 있는고개로 향적산에 메달린것 같다하여 멘재인데,멘재에서 출발하는 정맥 능선을 멘재능선이라하고
이곳부터 한시간여는 오르내림없이 편안한등로로 논산시와 계룡시의 야경을 감상하며 걸을수있다.
도시의 야경과는 비견될수 없지만 소박한 저 불빛속에도 행복한 가족이 오순도순 모여 살겠지...(05:00)
지금까지의 등로에는 쌓인 눈없이 날씨도 포근하여 내피를 벗고 올랐는데,멘재능선부터는 북사면에 많은눈이 쌓여 빙판길로, 잔뜩 긴장케하고 능선에서는
칼바람까지는 아니지만 매서운 바람에 내피를 다시입고 진행한다.
고도를 높일수록 눈도 같이 쌓여 점점더 힘들어지고...헬기장이있는 봉우리(463m) 지나(06:00) 고만고만한 봉우리를 오르내리니 큰서문다리재라 하는
용천재에 이른다(06:43)
이곳 용천재에서 좌측으로 가면 계룡산 동서남북 4대 사찰중 남사에 해당하는 신원사가 있다.
신원사는 백제 의자왕 12년(652년)에 보덕화상이 창건하여,임진왜란때 소실돼 중건한 절이다.
신라때부터 제사를 지냈으며, 조선시대는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냈는데,조선말 고종은 묘향산 상악단(上嶽壇), 지리산 하악단(下嶽壇)에서 지내던 국가의
제사를 계룡산의 산신제단 즉,계룡단을 중악단(中嶽壇)이라 고쳐불러 국가의 제사를 지내도록 했다.
계룡산 4대 사찰은 갑사,구룡사,신원사,동학사를 일컫는다.
용천재로부터 천단에 오르는 오름은 이제 제법 가파르다.
한때는 신라 5악으로 불리던 산이 아닌가? 만만한 오름이 아닌데다 등로에 쌓인눈이 북사면으로 오를때는 힘들다.
이미 여명은 밝아오는데 계룡산 1경이라는 천왕봉(천단845m) 해돋이를 봐야한다는 일념으로 조급한 걸음을 재촉하고....
천왕석문을지나(07:40) 북사면의 눈덮인길도 막막하고 그냥 암릉타고 오르잖이 홀산꾼은 만사 불여튼튼 조심조심해야 하는 숙명이라...
북사면의 빙판진 비알길을 조심조심 오르고,참호를지나 군부대에 이르는 길목에 줄이 메어져 있고 줄을 넘어 계단에 이르니 철조망으로 막았는데 산님들이 넘어간
흔적이 역력하고 이미 해는 솟아올라 송신탑에 걸려있는 일출이 장관이다.
부랴부랴 셧터 몇번누르고 모래함이있는 곳에서 부대 입구로 가다 잘린계단 난간옆으로 잽사게 천단에 오르고...
천단 인증샷하고 천단에 사과와 막초 한잔 따르고 막 재배를 하는데 군인 둘이 뭐라 소리를 하며 달려온다.(08:00)
주섬주섬 챙기며 폰의 사진을 잽싸게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고 47동창회 대화방으로도 몇장 전송끝...ㅋㅋ
일단 카메라는 가방에 감추고 핸드폰을 들고 군인을 기다린다.
출입금지 구역이라고? 알지요?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기가 쎄다는 천단의 정기를 받겠다는 산꾼의 욕심은 오늘도 불법을 감행하고....막는다고 되는게 아닌겨?
산꾼에게 '우리 산에 오를 자유를.....
카메라를 보잔다. 핸드폰을 내밀고... 갤러리 사진을 지우란다.
시설물 안나오게 찍었다고 자신있게 보여주는데....일출 사진에 찍힌 송신탑도 안된단다.
짐짓 몇번 사정하다 한장한장 보는데서 삭제를 누르고...(돌아와 사진을보니 카메라보다 핸드폰 사진이 더 잘 나왔는데 카카오스토리 사진을 갤러리로 다시 옮기니
사진 크기가 작아져 아쉽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 금방 초소에서 발견한것 같다. 일단 군인 따라 오던길로 되돌아 천단을 벗어나고...(08:30)
아들보다 더 어린 군인들에게 미안해...몇번을 '미안'하다 했더니 쌀개봉가는길을 친절히 알려준다. '발자국만 따라가면 된다고...'
다른 송신탑봉우리(쌀개봉,830m)지나 통천문아래 양지 바른곳에서 아침겸 점심을 해결하고(09:30)
산성흔적이 있을텐데...
놓친것같고 이곳이 백제와 신라가 각축을 벌이던 곳이니...신원사 고왕암(古王庵)도 암자의 이름이 고왕이라 한것도 백제의 왕자 융(隆)이 피난해 있다가
나.당 연합군에 항복한곳이라 그리 부른다는데 우리 산줄기는 어디나 역사의 현장이다.
디딜방아의 받침대를 쌀개라 하는데 쌀개봉의 형상이 쌀개를 닮았다하여 그리 부르고...이암릉은 상당히 위험구간이다.
이 구간 때문에 새벽에 일찍 산에 드는것을 망설였다. 처음내려서려 했던 암릉은 눈이 녹아 고드름으로 완전 빙벽이라 되돌아서고, 우회하니 밧줄이 있다.
그런데 완전 직벽에 눈이 녹아 얼음이다. 일단 스틱을 접고 조심조심 한참만에야 간신히 내려서고...
쌀개봉에서 동쪽으로 뻗어나간 한줄기 산줄기가 천왕봉,향적봉,밀목재,관암산,백운봉,도덕봉,삽재까지 계룡산 국립공원에 속한 산줄기를 지나 갑하산,우산봉,
거칠메기고개,금병산,보덕봉,오봉산을 지나 매방산아래 금강에서 그맥을 다하는 51km의 산줄기를 관암지맥이라 한다.
관암지맥 좌측계곡이 동학사계곡으로 동학사가 내려다 보인다.
동학사는 신라 성덕왕때 창건한 절로 동쪽에 학바위가 있어 동학사라하고 비구니들의 불교전문 강원(講院)으로 유명하다.
계룡산((鷄龍山)은 무학대사가 말한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과 비룡승천형(飛龍昇天形) 두 주체인 계(鷄)와 룡(龍)을따서 계룡산이라 하는데 사람들은 이산을
산태극(山太極),수태극(水太極)의 극치라한다.백두대간 영취산에서 금남호남정맥 장안산,팔공산을 휘휘돌아 마이산 지나 주즐산에서 금남정맥 운장산,대둔산을 건너온
산줄기가 계룡산을지나 금강지류 탄천으로 흘러드는 산줄기를 산태극(山太極),금남정맥 북쪽능선 넘어를 흐르는 물길이 계룡산을 휘휘돌아 탄천을 거쳐 금강으로
흘러가는 물길을 수태극(水太極)이라한다.또한 정상인 천단에서 쌀개봉을 바라봤을때 닭벼슬처럼 생겼고 관음봉지나 삼불봉으로 이어지는 자연성릉은 용의
등줄기를 닮았다하여 계룡산으로 불려지고 있다.
관음봉 갈림길에 이르고 국공파는 없는것같아 일단 목책 넘어로 자연스레 합류하고...(09:50)
관음봉(766m)에 오르니 지나온 쌀개봉과 천왕봉(천단)이 흰눈을 뒤집어 쓰고 고고하게 버티고 있고, 건너 연철봉(739m)은 낙조로 유명해 천단의 일출과 더불어
쌍벽을 이룬다고 계룡3경이라한다. 이곳 관음봉에서 바라보는 흰구름이 제4경이며,자연성릉 건너 부처님 모양을 닮았다는 삼불봉(777m)은 요즘 같은 겨울에
설화(雪花)가 아름답다하여 계룡2경이라 하는데,오늘 날씨가 포근해 설화는없다.천단 바로옆 형제봉(764m)과 삼불봉지나 신선봉(645m),장군봉((510m)이
지척으로 다가서는 조망 좋은날이다.
계룡산 5경으로는 춘동학 추갑사라는 울창한 숲의 동학사 계곡이, 6경으로는 갑사계곡의 단풍으로 유명한 용문폭포를 포함한 갑사구곡이....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은선폭포가 7경,청량사지 쌍탑이 8경으로 꼽히고 있다.
자연성릉길은 철계단이 잘설치돼 편안하고 출입통제가 풀린 지역이라 마음도 편한하게 진행하지만 내내 아이젠을 할거냐 말거냐 갈등의 연속이다.
북사면은 빙판이고 남사면은 흙길이고...삼불봉을지나 금잔디고개에 내려서니 역시 국공파는 없다.(11:30)
금잔디고개로부터 만학골재는 또 다시 출입통제구역이라 잽싸게 수정봉 방향으로 올라 몸을 숨겨 마루금에 합류하고....
금잔디고개는 이곳에 금잔디가 많아 그리불린다고 하는데 좌측은 갑사, 우측으로 가면 동학사방향으로 남매탑이 있다.
갑사는 화엄종의 10대 사찰중의 하나로 백제때 고구려 아도화상이 창건했고,정유재란때 소실됐다가 1604년 인호대사에 의해 중건된절로 계룡산에서 가장오래고
가장 큰절로 많은 문화재가 남아있는 절이다.
동학사쪽의 남매탑은 어렸을 적 교과서에 실린 그 남매탑이다.
호랑이가 물어다준 처녀를 구해주고,구해준 스님에게 처녀는 연정을 품지만 수도하는 스님이라(신라상원스님) 남매의 연을맺고,수도에 정진해서 두사람이 모두
서방정토에 들었다는 불교적인 이야기로 그 제자들이 세운 부도가 남매탑이 되었다 한다.
수정봉(662m)아래서 간단히 간식으로 요기를하고 고만고만한 오름 몇개를 넘으면 만학골재인데.....
대형알바를하고....눈길이라 지난간 선답자 발작국만 따라가면 될거라 했는데....이곳이 통제구역이라 표지기도 없고..
5~6명 정도의 산님이 지나간것 같아 무심히 따라 갔는데 수정봉 지나 612봉에서 우측능선으로 계속가고 1시간정도면 갈수있는 구간을 2시간 30여분만에
만학골재에 합류하고...그런데 나는 알바를 했어도 선답자 발작국만 따라오니 만학골재에 정확히서고....
선답자 알바구간을 그대로 답습하는 불운이....(14:00)
만학골재는 공주시 반포면 만학골과 계룡면 중장리를 잇는 도로로 여기까지 출입통제구역인데,오늘 나는 알바로 만학골굿당 아래로 합류하여 국공파가
있었다해도 무사히 만학골재에 안착할수있었다. 좌측 중장리 쪽으로 가면 갑사가 있다.
그런데 국공파는 없었다.
만학골재에서 327봉을 올라서 급하게 내려와 265봉을 가볍게 넘으니 오늘의 종착역 윗장고개다.(15:00)
계룡면 구왕리에서 중장리로 넘어가는 691번 도로로 구왕리고개라하고,좌측 갑사쪽으로 가면 삼거리가 윗장이고 중장리 삼거리에 공주로 가는 버스가 있다.
윗장 이라는 버스 정류장에 이르는데 주민 몇분이 버스를 타려는지 옹기종기 서있다. 어디가는 버스 냐니까 유성나가는 버스란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버스가 오고 앞뒤 생각할겨를 없이 버스에 오르니 유성이 공주보다 인천이나 서울 접근이 더좋단다.
다만 이 버스 배차간격이 2시간이라....ㅋㅋ 막판에 억세게 운좋다.
16:40분 인천행 버스를 여유롭게 환승하고 룰루날라....
1. 산행코스
양정고개-향적산갈림길-멘재능선-용천재(큰서문다리)-천왕석문-천왕봉(천단)-쌀개봉-관음봉-자연성릉-삼불봉-금잔디고개-수정봉-만학골재-327봉
-윗장고개(11한시간45분,
2. 산행경로
03:15분 - 양정고개-음절
04:20분 - 305봉(H)-349봉-344봉
향적봉갈림길
05:00분 - 전망암-멘재능선-454-504-
06:00분 - 463(H)-434-
06:43분 - 큰서문다리(용천재)-446봉
08:30분 - 천황봉(천단)
09:30분 - 쌀개봉-양자쪽에서
아침
관음봉갈림길
10:00분 - 관음봉-삼불봉
11:30분 - 금잔디고개-수정봉-612-468봉
14:00분 - 만학골재-294-327-265봉
15:00분 - 윗장고개
향적산직전삼거리
우측 513봉이정표쪽
신원사삼거리 출금이정목에서 신원사이정목방향
천단오름길 천왕석문지점에서 우측50미터 바위사면
타고....
천단본후 쌀개봉방면 군부대좌측 녹색나이론휀스 잘잡고 능선암릉조심
수정봉하산지점 알바주의
@. 교통편
영등포-계룡역 무궁화호이용
윗장-유성 2시간간격 지선버스
유성-인천 40분간격배차
3. 산경표
엄사초등학교
무상사갈림길
전망암
용천재(큰서문다리)
천왕석문
천단일출
천단에 막초한잔 따르고
재단 사진은 못찍음 군인들이 말려서....
핸드폰으로 찍은사진 군인들에게 삭제당하고 카카오스토리 사진복원
연철봉
자연성릉너머 삼불봉
통천문
통천문
관음봉 연철봉
동학사
쌀개봉 암릉
관음봉 삼거리
관음봉
쌀개봉
연철봉
쌀개봉
삼불봉
신선봉 장군봉
자연성릉뒤로 삼불봉
뒤돌아본 관음봉
천단에서 쌀개봉으로...
천단 쌀개봉
관음봉 연철봉
삼불봉
금잔디고개
수정봉
만학골재(운동나온 주민들)
324봉
구왕고개
계룡산 주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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