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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지나가리/해외 여행기

일본 4일차-동경대 식물원,레인보우브리지,오다이바 해변,비너스아울렛쇼핑

無碍人 2014. 5. 15. 08:44

2014년5월4일 일요일 맑음 천사 가현이부부

 

일본 4일차 어느새 익숙해진 일정에 내집처럼 편안한 밤을 보내고 습관처럼 TV를 켠다.

일본 방송은 말은 안통해도 한자와 그림이 뉴스 정도는 대충 이해가 간다.

후지Tv 뉴스 시간인데 한국말이 자연스레 들려 집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든다.

우리는 쉽게 볼수 없는 우리 인터넷 방송'뉴스타파'를 그대로 우리말로 내보내고 일본어 자막 방송중이다.

심각한 표정으로 MC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세월호 침몰시 아이들이 배 창문으로 살려 달라고 손을 흔드는 장면이 나오고 이내 쳐다 보지도 않는

우리 해경의 구조선이 비쳐 진다.

MC들 표정이 어쳐구니 없다는 듯 가느다란 한숨을 토한다.

10여분 적나라하게 세월호 방송이 나오고, 왕십리 지하철의 구겨진 자존심도 비쳐진다.

자막이 더 가관이다. 한국은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세계 13위 경제 대국 이지만 안전에 대해선 후진국 이라는 그런 내용이다.

가슴이 먹먹해 채널을 돌린다.

어린이 방송 시간이다.

무심히 보는데 화면 속 어린이 성비(性比)가 이상하다.

여자아이가 7 남자 아이가 3정도인데 남자 아이는 모두 뒤쪽에 배치 됐다.

아이들이 노래 하고 춤을 추는 장면인데 남자 아이들은 눈에 띄게 잘 맞추지 못하고 그 수도 적다.

지하철에서 부모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이 거의 여자 아이 뿐이라 남자 아이 수가 적다고 생각하고 천사랑 어제 지하철에서 그 애길 한뒤라 궁금 해진다.

나중에 복지를 공부하는 사돈 아가씨 한테 들은 이야기 인데 요즘 태어나는 아이들 성비(性比)가 심각하게 차이나 방송에서 토론을 한 적도 있단다.

혹 방사능의 영향 아닌가? 얼핏 불길한 예감이 든다.

오늘 일정은 오다이바를 관광하는 일이다.

오다이바를 가기전 동경대 식물원(小石川植物圓 코이시카와)을 둘러 보기로 했다.

단순히 숙소 근처에 있기도 하지만, 오늘이 일본의 숲의 날(みどりの日), 즉 우리의 식목일이라 입장료가 면제 된다는 정보라 도보로 이동한다.(09:30)

우리도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석가탄신일이 겹쳐 긴 연휴지만 일본은  해마다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에 걸쳐 약 1주일간의 긴 연휴가 있다.

이를 골든 위크(ゴールデンウィーク)라고 한다. 대형연휴, 황금주간, 혹은 GW라고도 말한다.

골든 위크는 4월 29일부터 시작된다.

이 날은 쇼와천황(昭和天皇, しょうわてんのう)의 생일을 기념한 쇼와의 날(昭和の日)로 경축일이다.

이어지는 5월 3일은 헌법기념일(憲法記念日), 5월 4일은 숲의 날(みどりの日), 5월 5일 어린이날(こどもの日)의 3일 연휴가 있다.

여기에 토요일과 일요일이 겹쳐지면 골든 위크의 대형연휴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징검다리 연휴가 될 경우는 토,일요일을 몰아서 긴 휴가를 주는게 일본 기업이란다.

우리 숙소인 야마우에 국제학 숙소 근처는 일본의 상류층이 사는 곳이란다.

그렇게 화려한 건축물은 없지만 가끔 정원 넓은집이 눈에 띈다.

우리와 마찬 가지로 높은 담장에 안을 들여다 볼 수는 없지만 담넘어 울창한 숲과 거목이 그들의 부를 집작케 한다.

우리가 드나드는 골목에 일본의 유명한 작가 집 이라는데, 정원도 없고 아주 좁은 공간에 5층 정도 높이의 고양이 그림이 있는 집이 있다.

고양이 그림이 아주 특이해 눈에 확 띈다.

일본인은 고양이를 아주 좋아한다.

마네키네코(招き猫)라는 한쪽 다리를 위로 올리고 있는 모습의 고양이 상(像)이 있다.

사람을 부르고 있는 모습과 흡사하기 때문에 손짓하는 고양이라는 의미로 마네키네코(招き猫)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객이나 행복, 돈을 불러 모으는 행운의 장식품으로 여겨져 음식점 등에 놓여져 있는 경우가 많다.

마네키네코의 유래에 관해서는재미 있는 설화가 있다.
에도시대 히코네번(彦根藩, ひこねはん)의 영주가 사냥에서 돌아오는 길에 고토쿠지(豪徳寺, ごうとくじ)라는 절 앞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 때, 절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부르는 듯한 손짓을 하고 있어 절에 들러 휴식을 취했다.

그러는 사이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 비를 피하고 목숨을 건졌다는 고사(故事)라고 한다.
마네 키네코는 지금도 인기가 있어 기념품이나 휴대폰 장식등으로 많이 사용 한다고 한다.

동경대 식물원(小石川植物圓 코이시카와)은 숙소에서 도보로 10여분 거리에 있다.
골목 여기 저기를 돌아 식물원에 이르는 길은 정말 깨끗하다.

더욱 부러운 것은 불법 주차가 없다는 것이다.

어제 그렇게 고속도로를  꽉 메운 차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 골목 어디도 불법으로 주차 한 차가 한대도 없다.

마트에 물건 배달온 2.5t 트럭이 큰 도로에 잠깐 주차하고 골목안 2차선 도로에 접한 마트에 음료 박스를 나른다.

충분히 자동차가 들어가는 길인데 먼길을 무거운 박스를 들어 나른다.

골목안은 절대 정차 금지 구역이란다. 요령이나 요행을 부리지 않는 이들이 부럽다.

일본 동경대 부속 식물원인 코이시카와 식물원은 300여년전 약초원으로 출발하여 일본의 대표적인 식물원이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식물원이다.

정문에 막 들어서면 메타세쿼이아( Metasequoiea)가 눈에 띄는데 1949년에 일본에 처음 심어 졌단다.

정문 본관을 지나면 벚나무 광장이 눈에 띄는데 우리의 왕벚나무다.

식물원에서 가장 매력적인 곳인데 1901년 초대 식물원 원장인 마쯔무라진조(松村任三)가 식재 한 것이란다.

다 알다싶이 왕벚나무(prunus yedoensis)는 일본의 국화인데 우리나라 대둔산과 제주도가 원산지다.

일본은 왕 벚나무 자생 군락지가 없다.

이 식물원이 긍정적인 역할을 한것은 처음 고구마를 시험 재배하여 일본 전역에 퍼트렸고(1735년) 조선도 일본으로 부터 고구마를 받아 들여

구황 작물로 큰 도움을 받았다.

또한 관동 대지진때 집을 잃은 이재민을 식물원에 거주케 한 것도 높이 평가 되지만 이 또한 자기 민족만을 위한 것이고,6400여명의 조선인이

학살 된것은 일본인의 잔인함을 일깨워 준다.

또 이 식물원은 세계 곳곳의 초본 식물을 채집 했는데 이 동경대 이학부 식물원이 큰 역할을 했으며, 이때 식물원 원장 이었던 나카이 다케노신

(中井猛之進,1882∼1952)우리의 많은 토종 식물을 수집해 갔다.

한국에서만 발견되는 특산식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금강초롱꽃의 학명이 'Hanabusaya asiatica nakai'인 것은 국제학회에 금강초롱꽃을 발표

하면서 한국에서의 식물 채집을 적극적으로 도운 조선 초대공사 하나부사요시타다(花房義質1842~1917) 의 이름과 자신의 이름을 붙였기 때문이다.

한국 특산식물의 명명법에 있어서 이렇게 유쾌하지 않은 일이 생긴 배경의 뒷면에는 코이시카와 식물원이 있었다.

이렇게 일본 여행을 하면서 유쾌하지 않은 우리 역사와 부딪히는게 참 슬프다.

초본 식물 온실은 오늘 개방에서 제외돼 아쉽지만 부럽고 가슴저린 식물원을 복잡한 심정으로 서둘러 벗어난다.(10:30)

오다이바로 가기 위해선 고라꾸엔,동경역을 거쳐 신바시역에서 유리카모메(무인전철)로 갈아타야 한다.(11:30)

유리카모메의 정식 명칭은 유리카모메 토쿄린카이 신교통 린카이선(ゆりかもめ東京臨海新交通臨海線)으로 고무 차륜을 사용하는 경전철 교통

시스템으로 운전자 없이 컴퓨터 제어 시스템으로 운행한다.

도쿄에 처음으로 도입된 전자동 교통 시스템으로 1981년 효고현 고베에 최초로 운행했다.

유리카모메는 도쿄만에 서식하는 '검은머리갈매기'를 뜻한다.

유리카모메는 신바시에서 레인보우 브리지를 지나 오다이바 해변공원 배과학관,아리아케,도요스를 연결하며 1일 자유 이용권이 820엔이다.

오다이바(お台場)는 도쿄만에 있는 대규모 인공 섬으로 1800년대는 방어 목적으로, 1990년에는 상업,거주 및 레저 복합 지구로 발전 하였다.

'오다이바(お台場)'라는 명칭은 고토구(江東區)의 아리아케(有明)와 아오미(靑海)지구,시나가와구(品川區)의 히가시 야시오(東八潮) 지구를 포함하는

‘도쿄 린카이 후쿠토신(東京臨海副都心,)’을 일컫는 말로 통용된다.

우리는 신바시역에서 유리카모메를 탑승하여 레인보우 브리지를 도보로 이동하기위해 시바우라 부두역에서 하차한다.(12:00)

레인보우 브리지는 시바우라와 오다이바를 연결하는 높이 50m,길이 918m의 현수교로 2차 대전후 미국의 주도하에 건설 됐으며,1주일에 조명이 일곱번

바뀐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다리 앞의 자유 여신상과 함께 오다이바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시바우라 역에서 1.6km를 이동하는데 교량 통과시 도보 이동은 교량 좌측 통로, 자전거는 우측 통로다.

특히 자전거는 네바퀴가 달린 나무 족쇄를 뒷바퀴에 채워 교량위에서 자전거를 타지 못하게 하고 있다.

특히 자전거에 족쇄를 채워주는 사람이 편도에 2명 인것도 부럽지만 모두 안전모를 착용한 작업복 차림이 더 부럽다.

우리 같으면 한사람 배치되고 족쇄를 주며 차고 가라 할것 같은데 꼼꼼히 직접 채워 준다.

이런 세심한 배려가 일본이 안전에서 세계 최고라 하는게 아닌가 싶다.

또한 안전에 대한 투자도 이 작은 일을 자부심 갖고 하게 만드는 근원이고....

레인보우 브리지에서 바라본 도쿄만은 빌딩 숲과 어우러져 은빛으로 빛난다.

미래 세계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주는 수상버스가 다리 아래를 미끄러지듯 지나는 모습은 환상적이 까지 하다.
특히 수상버스 히미코는 만화가 마쓰모토 레이지가 디자인한 미래형 버스란다.

오다이바 해변공원은 도쿄만과 레인보우 브리지를 배경으로 한 도심의 인공 해변공원이다.

인공 모래사장에는 나무로된 보도워크가 설치돼 산책 할수 있고,일광욕도 할 수있다.

수영은 금지돼 있다는데 작은 요트를 타는 사람과 워터 제트펙을 타는 사람이 있다.(13:00)

오다이바 해변을 걸어서 덱스도쿄비치를 지나 아쿠아시티의 라멘고쿠기칸(ラーメン國技館)에서 라면으로 점심을 하기로한다.

아쿠아시티 쇼핑몰에는 골든위크를 맞아 아이들 손잡고 나온 사람들로 인산 인해다 역시나 한결 같이 라멘집은 긴줄이다.(13:30)

라멘고쿠기칸은 일본 전국에서 엄선된 라면집들이 6개월 간격으로 점포가 교체되며 경쟁하는 테마파크로 하코다테부터 미야자키까지 일본 전국의

라멘 맛을 맛 볼수 있다.

나와 사위는 지유가오카의 돼지뼈 육수로 끓인 라멘을 딸과 천사는 간다의 중화면을 시켰다.

라멘 한그릇이 950엔 우리돈으로 1만원 정도인데,비싸지만 한번은 먹어볼 만한 맛이다.

그러나 그 틉틉하고 느끼한 맛이 다시는 먹고 싶지 않을 것 같다.

일본의 음식점이나 가게 출입구에 내걸어 놓은 천이 있다.

이 라멘집에도 어김없이 걸려 있다. 가끔은 일반집 방 입구에 내 걸기도 한다.

이를 노렌((暖簾, のれん))이라 하는데, 원래는 가게 안을 들여다 보지 못하게 하거나 바람이나 햇볕을 막기 위한 용도였다.

그러다 상점의 이름이나 마크를 새긴 노렌(暖簾, のれん)이 상점을 상징하는 용도로 바뀌었다.

그 때문에 상점을 폐업하는 것을 "노렌을 내리다(のれんを下ろす)", 오래 근무한 종업원이 독립해서 같은 상점명으로 영업하게 하는 것을 "노렌을

나누다(のれんを分ける)"라는 표현을 한다.

또한 노렌이 상점에 내걸려 있으면 영업중임을 나타내는 것이고, 노렌이 치워져 있으면 영업이 종료되었음을 나타낸다.

라멘집 발코니는 '자유 여신상'과 레인보우 브리지를 조망하기 딱 좋다.

오다이바 자유 여신상은 1998년 4월 29일 부터 1년간 프랑스년 사업의 일환으로 프랑스 자유 여신상을 옮겨 설치 되었었다.

1년후 프랑스 자유 여신상이 돌아간 자리에 세워진 높이 11m,무게 9톤의 자유 여신상이 도쿄만과 레인보우 브리지를 뒤로 하고 있어 오다이바의

상징물이 되었으며 '다이바 여신상'으로 불리기도 한다.

라멘으로 빈속을 채우고 후지tv를 둘러본다.

오다이바에서 가장 특이하게 생긴 후지tv  본사 건물은 일본 여러 도시들의 전후(戰後) 재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온 건축가 단게 겐조(1913~2005년)

의 작품이다.이 건축물은 초대형 네오 메타볼리스트 구조물이다.

이곳은 대형 패리스 열차와 놀이기구로 둘러싸인 유원지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거대한 규모이다.
건물은 두 개의 대형 블록으로 나눠지며, 이 두 구조물은 여러 단계의 통로로 서로 이어진다.

가장 윗부분에 매달려 있는 통로 위에는 빛을 발하는 거대한 티타늄 구가 매달려 있다.

이것은 마치 이 건축물 사이에 떨어져 있는 외계 비행물체 처럼 보인다.

전망대와 카페로 구성된 티타늄 구는 지름 32미터 길이와 1,300톤 무게의 규모로,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이다.

전체적으로 창살 형태로 장식된 거대한 규모의 구조물 외형은 기둥 같이 보이는 벽면 장식과 그 안에 움푹 들어간 모습의 창문으로 더욱 강조된다.

또한 유리와 강철 튜브로 만들어진 에스컬레이터는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 센터를 연상시킨다.

방송국이니 당연 아이들 집합장소다.

더욱이 내일이 어린이날 이니 말해 무얼 하겠는가?
온통 부모 손잡고 나온 아이들로 방송국 에스컬레이터는 꽉 찾다.

이 아이들 무리에 섞여서 뭘 할 수 없겠다는 생각에 2000년에 만들어진 시미지 준지의 애니메이션 "원피스" 인형과 캐릭터에 셔터 한번 눌러 주고

서둘러 건담 로봇을 만나러 간다.(15:00)

후지tv 건물 뒤 다이버시티 앞에는 애니메이션 건담시리즈의 주인공 건담이 실물 크기로 있다.

사위인 일식군은  건담 로봇 메니아다.

오로지 일본에 온 이유가 이 로봇을 만나기 위해 왔다고 할 정도로 건담 로봇에 빠져있다.

일본어를 깨우친 것도 이 만화 영화 때문이란다.
1979년 최초로 등장해 기존의 로봇 애니메이션의 개념을 바꿔 놓은 작품. 1979년 TV 아사히에 최초로 방송되었다.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수많은 연작 시리즈와 외전들을 만들어냈다

건담은 로봇 애니메이션들이 묘사한, 악을 응징하는 히어로식 구성이 아니다.

쌍방의 세계관과 가치관이 충돌하며 일어나는 갈등을 나름의 객관적 시각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애니메이션이다.

지구의 환경과 인구 문제로 인류가 우주로 이주하기 위해 달과 지구 사이에 인공 거주지 스페이스 콜로니를 건설하게 된다.

이 때 인간의 능력을 10배 이상 발휘할 수 있는 작업복이 모빌 수트라는 이름으로 개발되었고, 이것이 나중 병기화된 것이 건담이라는 설정이다.

역시 여기도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다.

일식군 매시 정시에 로봇이 불을 뿜는다해 오로지 이 로봇을 보기위해 온 사위 녀석을 배려해 40여분을 기다렸는데, 16시 정각에도 로봇은

멀뚱 멀뚱 서있다.잘못된 정보였다.(16:00)

다이바역에서 유로카모메를 타고 아오미역에 하차한다.(16:20)

도요다 시티 쇼케이스를 둘러본다.

특별한게 없다. 미래의 자동차 연료가 수소라는 정도 인데 어디서나 볼수 있다.

140여대의 자동차가 전시 돼 있다는데,그냥 자동차 판매장 같다.

비너스 포트(Venus Fort)유럽의 거리를 콘셉으로 만든 여성을 위한 테마파크다.

하루 세번 변하는 천장,'진실의입'을 모방한 분수광장,여심을 사로잡는 멋진곳이 많다.

아울렛에서 일본에와 처음으로 쇼핑을 하기로 했다.

아들에게 줄 멋있는 선물을 고르는데 결국 못 고르고,일식군에게 저렴한 건담 로봇 하나를 선물했다.

마눌한테 용돈 터쓰는 착한 사위 밝은 표정이 덩달아 흐믓하다.

면세점이 있는데 1만엔 이상만 면세 된단다.

한국관광객이 흔히 찾는 동전파스 한케이스에 1200엔이다 그도 면세 가격이란다.

어제 마트에서 1080엔 인걸 봤는데 마트에서 사기로 하고 포기한다.

딸아이가 사준 가방에 함박 웃음 짓는 천사 표정에 나도 덩달아 즐겁다.

아침에 출발한 길을 되집어 숙소가 있는 고라꾸엔 역에 돌아오고...(19:30)

사돈 아가씨를 불러 오코노미 야끼와 몬자 야끼로 맥주 한잔 하기로 한다.

분교구 청사 대각선 방향에 있는 킨타로(金太郎)라는 전통 음식점에서다.

음식점 초입에 접시에 소금 한줌이 담겨 있다. 액 막이용 이란다.

오코노미 야끼는 우리의 빈대떡과 비슷한 음식으로 비오는 날이면 일본인들도 맥주 한잔하는 음식이란다.

오코노미야키는 ‘오코노미(お好み): 좋아하는 것’이라는 뜻과 ‘야키(燒き): 굽다’라는 뜻이 합해진 말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재료를 마음껏 선택하여

철판에서 구워먹는 지짐 요리다.

몬자야키(もんじゃ焼き)는 여러 가지 채소와 해물을 철판에 넣고 반죽 형태로 볶는 일본 요리다.

오코노미 야키와 비슷하나 몬자야키는 주로 간토 지방에서 유행하며 오코노미 야키보다 수분이 많다.

이 곳에서도 소식하는 일본인을 우리는 감당 할 수 없다.

생맥주에 오코노미 야키와 몬자야키을 시켜 먹었는데 저녁으로는 부족해 숙소에 와서 준비해간 떡볶이 재료로 떡볶이를 만들어 보충한다.

 

@. 여행경로

   09:30분 - 숙소출발
                 동경대 수목원
   10:40분 - 고라꾸엔역
   11:25분 - 동경역환승 (야마노테선)
                  신바시역 유리카모메
   12:00분 - 시바우라부두역하차
                  도보로 레인보우 브리지 이동
                  오다이바 해변 산책
   14:00분 - 아쿠아시티 내
                  라멘코쿠키칸에서 라멘으로 점심
                  880~1100엔정도
   14:30 분 - 후지Tv 원피스 만화
   15:10 분 - Diver city 건담 로봇
   16:15분 다이바역  출
   16:21분 - 아오미역
                  비너스 아울렛(venus outlet 소핑몰)
                  토요타 전시장,쇼핑
   18:15분 - 아오미역 출발
                  신바시역환승
                  동경역환승
                  고라쿠엔 착
   19:30분 - 킨타루(금태랑)전통식당
                  오꼬노미야끼 &몬자야끼 로 맥주
                  야끼는 유리식으로 하면 부치게

 

 

유명 작가의 집이란다.

토지 평수는 엄청 좁은데....(마네키네코(招き猫))

마네키네코(招き猫)

 

노렌((暖簾, のれん))

 

 

동경대 식물원(小石川植物圓 코이시카와)

 

 

메타세쿼이아( Metasequoiea)

일본에서 최초로 심어 졌다.

 

 

 

벚나무광장

 

 

 

 

 

 

 

 

 

 

 

 

 

 

 

 

 

 

 

 

 

 

 

 

 

 

 

 

 

 

 

 

 

 

 

 

 

 

 

 

매실

 

 

도로 경계목이철쭉이다.

고라꾸엔역

 

 

신바시역

 

 

유리카모메 1일 승차권

 

일본의 택시

 

도쿄만

 

 

 

 

 

 

 

 

 

 

 

 

 

 

히미코 수상버스

히미코라는 수상버스

 

 

 

 

자전거는 이렇게....

 

 

 

레인보우 브리지

 

 

 

 

 

 

 

후지tv 본사

 

 

 

 

오다이바 해변

 

 

 

동경타워

 

 

후지tv

 

 

 

 

 

덱스코도쿄비치

 

 

 

 

덱스도쿄비치

아쿠아시티

 

 

 

 

 

 

 

 

 

 

 

 

 

 

 

다이바 여신상

 

 

 

 

 

 

 

 

시미지 준지의 애니메이션 "원피스"

 

 

 

 

건담 로봇

 

맥주 박람회

 

 

 

 

비너스 어울렛

 

 

 

 

도요다 전시장

 

수소전지차

 

 

 

 

 

 

,'진실의입'을 모방한 분수광장

 

천장이 하루 세번 바뀐단다.

킨타로 일본 음식점

 

 

 

 

 

오코노미야끼

 

몬자야끼

식당 입구에 있는 액막이용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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