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리 부부 산방

낙남정맥 5구간종주(유수교-171봉-비실재-실봉산-진주분기점-화봉산-모산재-와룡산-109봉-고미동고개-계리재-170봉-봉전고개-무선산-돌장고개) 본문

이 또한 지나가리/낙남정맥(完)

낙남정맥 5구간종주(유수교-171봉-비실재-실봉산-진주분기점-화봉산-모산재-와룡산-109봉-고미동고개-계리재-170봉-봉전고개-무선산-돌장고개)

無碍人 2016. 3. 14. 08:28

2016년 3월 11일 금요일 맑음 꽃샘추위 나홀로


가화천(加花川)은 진주시 내동면에서 사천시 곤양면,축동면을 흐르는 국가 하천이다.

하천 길이가 12.5km의 짧은 하천으로 남강댐에 의해 생긴 진양호의 수문에서 사천시 곤양면 가화리를 거쳐 축동면 구호리와 곤양면 중항리까지 흘러

사천만으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남강댐 건설로 남강의 하류부인 의령군과 함안군의 홍수 예방을 위해 유수교 아래 낙남정맥 암벽을 절개하여 생긴 하천으로 의령 함안 진주의 유역의

홍수 위험은 사라졌지만 수문 개방으로 사천 지역인 곤양과 축동면엔 또 다른 홍수 피해가 발생 하기도 한다.

진양호 수문이 생기면서 가화천 하상이 들어나, 백악기의 100여개의 공룡 발자국이 발견되고, 가화천 상류에서 공룡이빨,경린어류의 비늘, 거북의 배갑이

산출되어 1997년 천연기념물 390호로 지정되었다.

청명하게 맑은 하늘엔 별이 쏟아질거 같고, 유수교 아래엔 공룡들이 어슬렁 거릴것 같은 새벽, 유수교 건너 버드나무 캠핑장 옆 민가를 지나 마루금에 접속한다.

민가의 개들이 요란하게 외지인 침입을 알리며 본분을 다하지만 인기척은 없다.(04:00)

산님들 시그날 전시장 같은 홍수 예보 방송탑에 선다.(04:20)

예보된 꽃샘 추위로 등로는 찬서리가 하얗고 산객도 털모자에 얼굴을 감싸고 진행 한다.

현재 등로의 기온은 영하 4도 활짝 핀 매실농원의 매화가 안스럽다.

매화라는게 눈보라 속에서 꽃망울을 틔우지만 농장 매화의 본분은 꽃이 아니라 그 결실임에 애타는 농부들의 마음에 가슴이 시리다.

비리재(60m)는 사천시 축동면과 진주시 내동면을 이어주는 1049번 지방도로가 지난다.(05:00)

비리재에서 능선을 올라 임도를 지나고 감나무 단지를 휘휘돌아 내려서니 1차선 포장도로가 나오고 다루 황토찜질방이 곤한 잠에 취해 있다,(05:40)

찜질방 영업은 안하는건지 개짖는 소리만 요란하다.

이곳부터 1km 정도 도로 따라 도로가 좌로 굽는 언덕에서 마루금은 직진 방향으로 진행한다.

마을이 끝나는 지점에 좌틀하도록 서있는 낙남정맥 이정표는 무시 하는게 좋다.

주간 산행 일 경우는 금새 다시 도로로 내려 선다는 것을 알수 있지만 나처럼 GPS 없는 야간 산행이라면 알바하기 딱 좋다.

실봉산(實峰山,186.3m)은 진주시 내동면 독산리와 정촌면 대축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07:00)

마루금은 동쪽으로 이어가며 해돋이 쉼터가 있는 전망대에 서니 일출이 진행돼 동녘의 태양이 찬란하다.

실봉산에서 북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진주의 조산인 망진산(望晉算)에 이르고,서북쪽의 지리산,남동쪽의 와룡산,동북의 자굴산,북쪽의 집현산,

동쪽의 장군대산,방어산이 한눈에 들어온다.(07:20)

청명한 하늘에 찬란하다는 표현밖에 할 수 없는 일출이다.

따뜻한 해돋이 쉼터를 내려서니 꽃샘 추위에도 아랑곳 않는 매화향이 가득한 농가를 지나 진주분기점이 있는 화원마을에 이른다.(08:00)

남해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고 3번국도 횡단 보도를 건너 대전 통영간고속도로 굴다리를 연이어 지나 화봉산에 선다.

화봉산(花峰山,110m)은 진주시 정촌면 화개리(花開理)에 있는 산이다.

화봉산은 정촌면의 주산으로 이 지역 사람들은 "당개"라 불렀다.

이 산에는 진달래,연지,개복숭아,살구꽃,백일홍,들란초가 많아 "꽃골"이라 부르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낙남정맥 마루금중 가장 낮은 구릉지를 지나고 있다.

그러나 고도는 낮아도 마루금은 뚜렷하다.

모산재(73m)는 정촌면 화개리 모심마을과 매동마을을 잇는 고개로 2차선 포장도가 지나는 화개길이다.

대나무 숲이 고즈넉하고 상큼한 와룡산(93.8m)은 진주시 정촌면과 사천시 경계에 있는데 정상 흔적을 찾지는 못했다.

진주분기점 화원마을부터 죽봉등 100m 이하의 구릉성 지형으로 화룡산과 그 아래 죽봉저수지,죽봉저수지에서 사천만으로 유입되는 작은하천,

동쪽의 관봉리.서쪽의 대축리,남쪽의 애상리와 애하리 북쪽의 가호동이 이 죽봉 구릉지에 해당된다.

국도 3호선이 남북으로 관통하고 진주분기점이 화개리에 있다,

진주 분기점을 중심으로 남해고속도로,대전통영간고속도로가 교차하고,폐선된 진삼선이 남북으로 가로 놓여 있는곳이다.

화개리(花開里)는 화동, 화원, 매동, 이동, 모심, 죽봉의 6개 행정리가 있으며, 화개리엔 정촌면사무소가 있다.

산불감시초가 있는 109봉에서면 진주시 일부가 조망되고 새로 옮겨온 진주역이 산아래에 있다.(09:40)

친절한 산불감시원의 안내로 새말농원을지나 쉽게 고미동재에 이른다.

고미동재(古美洞峙,63m)는 문산읍과 정촌면을 잇는 2차선 포장도로다.(10:20)

고개 좌측에 새말농원이있고 우측엔 옹골(소곡리) 마을이 있다

산 꼬리가 아홉등이라 구미골(九美谷)이라 부르다가 정자나무가 여럿 있어 아른다운 골이라 하여 고미(古美)라 부른다.

계리재(鷄狸峙,91m)는 진주시 정촌면 관봉리와 문산읍 두산리 계리마을을 잇는 고개다.

풍수설에 의하면 계리재 이쪽 저쪽에 닭(鷄)과 삵쾡이(狸)가 있다하여 계리재라 했다.

다른 이야기로는  이 지역의 산세가 고양이처럼 생겼다하여 계리재라 부른다.(11:05)

감나무농장을 지나 문산배수지 도로에서 왔다리 갔다리 알바를 하다가 도로따라 생협축산이라는 이정표를 지나 전봇대 옆으로 마루금은 이어진다.

이젠 본격적으로 죽봉 구릉지를 지나 산다운 마루금에 접속하고 170봉을 지나 봉전고개에 이른다.(12:45)

봉전고개(鳳田峙,140m) 는 진주시 정촌면 봉전 마을과 금곡면 인담리를 잇는 고개로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난다.

봉전(鳳田) 마을은 무선산 북쪽 기슭에 자리 잡은 마을로 뒷산이 학이 밭에 내려 앉는 형상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우백호는 학등이고 좌청룡은 무선산이다.
학등 밑엔 용천사가 있었으나 지금은 석탑만 남아 있다.

무선산(舞仙山,278m)은 정촌면 관봉리에 있는 산으로 봉전고개에서 150여m 고도를 높인다.

진주와 사천의 접경 지역에 있는 산으로 멀리서 볼때 선녀가 춤추는 것처럼 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봉전마을의 좌청룡인 무선산 중턱은 진터라 불려왔는데 지금은 성터만 남아 있다.

무선산 중턱엔 용바위가 있는데 용이 승천 했다는 용굴이 있다. 

구릉지와 과수원을 이루는 마루금을 지나온 정맥길이 무선산 부터 본격적으로 고도를 높여가는 형국이다.(13:13)

돌장고개(90m)는 사천시 사천읍과 진주시 금곡면을 연결하는 30(1002에접속)번 지방도로가 지난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지나고 있다,

돌장고개는 "두문리 경계비석"이 있다.

이 비석은 천태산의 마구할미(마고할미)가 물레질을 하기위해 바위 3개를 갖고 사천군 큰골(두량, 즉 서쪽)에서 오다가 하나는 사천군 구암 숲에,

또 하나는 고성군 영오에 놓고, 남은 하나는 지금의 자리에 꽂아 놓았다는 전설이 있다.

즉 마고할매가 시루공이를 지고 가다가 이 고개에 놓고 간 것이 유래되어 ‘돌짱빼이’가 ‘돌장고개’로 불리게 되었다.(14:20)

두문리 경계비석은 다음 마루금 접속시 확인 하기로 하고 금곡 택시를 불러 금곡면 버스정류장에 선다.


1. 산행코스

   유수교-171봉-비실재-실봉산-진주분기점-화봉산-모산재-와룡산-109봉-고미동고개-계리재-봉전고개-무선산-돌장고개

   (10시간 20분,25km)


2. 산행경로


   22:00분 - 집출발
   24:00분 - 서울남부터미널
   03:20분 - 진주시외버스터미널
   04:00분 - 유수교
   04:20분 - 171봉
   05:00분 - 비실재(1049지방도)
   05:40분 - 다루황찜질방(왔다리갔다리)
   06:40분 - 임도사거리
   07:00분 - 실봉산,삼각점
   07:20분 - 해돋아쉼터 산불감시초소,두릅밭
   08:00분 - 진주분기점 화원삼계탕집
   08:09분 - 남해고속도로 굴다리
   08:12분 - 대전통영고속도로굴다리
                  화봉산
   08:30분 - 모산재
   08:50분 - 창원간신설도로 통로
   09:10분 - 와룡산(93.8m)
   09:40분 - 109봉 산불감시초소
   10:00분 - 새말원농장
   10:20분 - 고미동고개(2차선포장도로 점촌면 문산읍경계,가족농원앞 도로)
   11:05분 - 계리재
   11:20분 - 문산배수지앞도로-170.1봉,삼각점
   12:45분 - 봉전고개
   13:13분 - 무선산(277.5m)
   14:20분 - 돌장고개
                  택시이동 금곡 버스 정류장(기본요금3700원)
   14:50분 - 진주 시내버스탑승
   15:20분 -  강남터미널행 고속버스 탑승


@. 교통편

   서울남부터미널-진주 심야고속버스(24:00)

   진주시외버스터미널-유수교 택시 15000원(1시간격배차 버스06:40)

   돌장고개-금곡버스정류장(택시기본요금 3700원)

   금곡-진주(40분간격배차)

   진주-서울 (고속터미널,시외버스터미널 20~30분배차)


3. 산경표





가화천(加花川)은 진주시 내동면에서 사천시 곤양면,축동면을 흐르는 국가 하천이다.

하천 길이가 12.5km의 짧은 하천으로 남강댐에 의해 생긴 진양호의 수문에서 사천시 곤양면 가화리를 거쳐 축동면 구호리와 곤양면 중항리까지 흘러

사천만으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남강댐 건설로 남강의 하류부인 의령군과 함안군의 홍수 예방을 위해 유수교 아래 낙남정맥 암벽을 절개하여 생긴 하천으로 의령 함안 진주의 유역의

홍수 위험은 사라졌지만 수문 개방으로 사천 지역인 곤양과 축동면엔 또 다른 홍수 피해가 발생 하기도 한다.

진양호 수문이 생기면서 가화천 하상이 들어나, 백악기의 100여개의 공룡 발자국이 발견되고, 가화천 상류에서 공룡이빨,경린어류의 비늘, 거북의 배갑이

산출되어 1997년 천연기념물 390호로 지정되었다.

청명하게 맑은 하늘엔 별이 쏟아질거 같고, 유수교 아래엔 공룡들이 어슬렁 거릴것 같은 새벽, 유수교 건너 버드나무 캠핑장 옆 민가를 지나 마루금에 접속한다.

민가의 개들이 요란하게 외지인 침입을 알리며 본분을 다하지만 인기척은 없다


혼자 즐기기 너무 아까운 매실농장

예보된 꽃샘 추위로 등로는 찬서리가 하얗고 산객도 털모자에 얼굴을 감싸고 진행 한다.

현재 등로의 기온은 영하 4도 활짝 핀 매실농원의 매화가 안스럽다.

매화라는게 눈보라 속에서 꽃망울을 틔우지만 농장 매실의 본분은 꽃이 아니라 그 결실임에 애타는 농부들의 마음에 가슴이 시리다.








비리재(60m)는 사천시 축동면과 진주시 내동면을 이어주는 1049번 지방도로가 지난다.(






다루황토찜질방

이 이정표는 무시

찜질방 영업은 안하는건지 개짖는 소리만 요란하다.

이곳부터 1km 정도 도로 따라 도로가 좌로 굽는 언덕에서 마루금은 직진 방향으로 진행한다.

마을이 끝나는 지점에 좌틀하도록 서있는 낙남정맥 이정표는 무시 하는게 좋다.

주간 산행 일 경우는 금새 다시 도로로 내려 선다는 것을 알수 있지만 나처럼 GPS 없는 야간 산행이라면 알바하기 딱 좋다








실봉산(實峰山,186.3m)은 진주시 내동면 독산리와 정촌면 대축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









실봉산에서 북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진주의 조산인 망진산(望晉算)에 이르고,서북쪽의 지리산,남동쪽의 와룡산,동북의 자굴산,북쪽의 집현산,동쪽의

장군대산,방어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청명한 하늘에 찬란하다는 표현밖에 할 수 없는 일출이 따뜻한 해돋이 쉼터를 내려서니 꽃샘 추위에도 아랑곳 않는 매화향이 가득한 농가를 지나

진주분기점이 있는 화원마을에 이른다.(08:00)

남해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고 3번국도 횡단 보도를 건너 대전 통영간고속도로 굴다리를 연이어 지나 화봉산에 선다.








화봉산에 바라본 진주분기점

남해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고 3번국도 횡단 보도를 건너 대전 통영간고속도로 굴다리를 연이어 지나 화봉산에 선다.

화봉산(花峰山,110m)은 진주시 정촌면 화개리(花開理)에 있는 산이다.

화봉산은 정촌면의 주산으로 이 지역 사람들은 "당개"라 불렀다.

이 산에는 진달래,연지,개복숭아,살구꽃,백일홍,들란초가 많아 "꽃골"이라 부르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낙남정맥 마루금중 가장 낮은 구릉지를 지나고 있다.

그러나 고도는 낮아도 마루금은 뚜렷하다.

모산재(73m)는 정촌면 화개리 모심마을과 매동마을을 잇는 고개로 2차선 포장도가 지나는 화개길이다.

대나무 숲이 고즈넉하고 상큼한 와룡산(93.8m)은 진주시 정촌면과 사천시 경계에 있는데 정상 흔적을 찾지는 못했다.

진주분기점 화원마을부터 죽봉등 100m 이하의 구릉성 지형으로 화룡산과 그 아래 죽봉저수지,죽봉저수지에서 사천만으로 유입되는 작은하천,

동쪽의 관봉리.서쪽의 대축리,남쪽의 애상리와 애하리 북쪽의 가호동이 이 죽봉 구릉지에 해당된다.

국도 3호선이 남북으로 관통하고 진주분기점이 화개리에 있다,

진주 분기점을 중심으로 남해고속도로,대전통영간고속도로가 교차하고,폐선된 진삼선이 남북으로 가로 놓여 있는곳이다.

화개리(花開里)는 화동, 화원, 매동, 이동, 모심, 죽봉의 6개 행정리가 있으며, 화개리엔 정촌면사무소가 있다


모산재



새로 개설된 외곽도로(?)




와룡산




진주역












고미동재

산불감시초가 있는 109봉에서면 진주시 일부가 조망되고 새로 옮겨온 진주역이 산아래에 있다.(09:40)

친절한 산불감시원의 안내로 새말농원을지나 쉽게 고미동재에 이른다.

고미동재(古美洞峙,63m)는 문산읍과 정촌면을 잇는 2차선 포장도로다.(10:20)

고개 좌측에 새말농원이있고 우측엔 옹골(소곡리) 마을이 있다

산 꼬리가 아홉등이라 구미골(九美谷)이라 부르다가 정자나무가 여럿 있어 아른다운 골이라 하여 고미(古美)라 부른다.





계리재(鷄狸峙,91m)는 진주시 정촌면 관봉리와 문산읍 두산리 계리마을을 잇는 고개다.

풍수설에 의하면 계리재 이쪽 저쪽에 닭(鷄)과 삵쾡이(狸)가 있다하여 계리재라 했다.

다른 이야기로는  이 지역의 산세가 고양이처럼 생겼다하여 계리재라 부른다


문산배수지


문산배수지에서 500m 도로 따르다 이지점에서 우틀








봉전고개(鳳田峙,140m) 는 진주시 정촌면 봉전 마을과 금곡면 인담리를 잇는 고개로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난다.

봉전(鳳田) 마을은 무선산 북쪽 기슭에 자리 잡은 마을로 뒷산이 학이 밭에 내려 앉는 형상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우백호는 학등이고 좌청룡은 무선산이다.
학등 밑엔 용천사가 있었으나 지금은 석탑만 남아 있다





무선산(舞仙山,278m)은 정촌면 관봉리에 있는 산으로 봉전고개에서 150여m 고도를 높인다.

진주와 사천의 접경 지역에 있는 산으로 멀리서 볼때 선녀가 춤추는 것처럼 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봉전마을의 좌청룡인 무선산 중턱은 진터라 불려왔는데 지금은 성터만 남아 있다.

무선산 중턱엔 용바위가 있는데 용이 승천 했다는 용굴이 있다. 

구릉지와 과수원을 이루는 마루금을 지나온 정맥길이 무선산 부터 본격적으로 고도를 높여가는 형국이다



돌장고개(90m)는 사천시 사천읍과 진주시 금곡면을 연결하는 1002번 지방도로가 지난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지나고 있다,

돌장고개는 "두문리 경계비석"이 있다.

이 비석은 천태산의 마구할미(마고할미)가 물레질을 하기위해 바위 3개를 갖고 사천군 큰골(두량, 즉 서쪽)에서 오다가 하나는 사천군 구암 숲에,

또 하나는 고성군 영오에 놓고, 남은 하나는 지금의 자리에 꽂아 놓았다는 전설이 있다.

즉 마고할매가 시루공이를 지고 가다가 이 고개에 놓고 간 것이 유래되어 ‘돌짱빼이’가 ‘돌장고개’로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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