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886)
지나리 부부 산방
2015년 9월16일 수요일 맑음 나홀로 석거리재(240m)는 순천시 외서면 장산리와 보성군 벌교읍 낙성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15번 국도가 지난다. 석거리재는 원래 '섶거리재'로 이 고개에 섶나무가 많았던 데서 유래한다. 섶거리재를 한자로 표기하면 신거치(薪巨峙), 혹은 신치(薪峙)가 된다. 석..
2015년 9월4일 금요일 청명 나홀로 오도재(260m)는 보성군 득량면에서 겸백면으로 넘어가는 고개다. 845번 2차선 지방도로가 지난다. 방장산에서 흘러내리는 산세가 다섯마리의 새끼 돼지가 내려 오는 것 같다 하여 오돈재(五豚峙)가 되었다. 이것이 다시 음차되어 오도재가 되었다. 현재 시..
2015년 8월18일 선선한 맑은날 천사&어머니 평대리 비자림 제주 비자림(榧子林)은 제주 동쪽 30km 지점의 독립적인 산 저악(猪岳143m)의 평탄한 곳에 발달한 비자나무 숲이다. 현무암이 곳곳에 노출되어 있고 표토는 풍화한 화산재가 깊게 쌓여 있으며 자갈이 많다. 이곳에 비자나무 숲이 이루..
2015년 8월18일 화요일 선선한 맑은날 천사&어머니 마라도, 송악산, 용머리해안, 쇠소깍으로 강행군후 우리가 정한 숙소에 든다. 우리 숙소는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꼬뜨도르 호텔이다. 동복항과 동복에서 김녕으로 이어지는 해안이 잘 조망되고 인근에 풍력 발전단지가 있어 이국적인 풍..
2015년 8월 17일 선선한 맑은날 천사&어머니 쇠소깍은‘소가 누워 있는 모습의 연못’이라는 뜻의 ‘쇠소’에 마지막을 의미하는 ‘깍’이 더해진 제주 방언이다 원래 이곳 효돈동(孝敦洞)은 소를 모아 두었다는 뜻으로 우둔((牛屯)이라 했는데,우둔이 '쉐둔'으로 변음되는 과정에서 '소(牛..
2015년 8월 17일 수요일 선선한 맑은날 천사&어머니 마라도 탐방을 마치고 송악산 주차장이 있는 산이수동 포구에 선다. 송악산(104m)은 산이수동 포구에서 해안선을 따라 정상까지 도로가 나있고 여러 갈래의 소로가 있으며, 산 남쪽은 해안 절벽이며 중앙은 분화구, 남쪽은 평평한 초원지..
2015년 8월 17일 월요일 맑음 선선한 초가을 날씨 천사와 어머니 여덟번째 제주 여행이다. 어느 한곳을 여덟번이나 다녀온것은 지리산과 설악산을 제외 하면 제주가 유일하다. 그러나 마라도는 오늘 처음이다, 마라도를 가보려 안한것은 아니지만 그때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 마라도는 나..
2015년 8월2일 일요일 폭염주의보속 미풍없는 가마솥더위 천사랑 타임푸어(time poor)로 사는 나로서는 호남정맥의 교통편은 참 편하다. 호남정맥 전구간은 철도로 접근 가능하다. 초반은 전라선 구간으로 전주역을 깃점으로하고, 중반은 호남선 구간인 정읍역과 광주 송정역,후반은 다시 전..